서해

국내 최대 무인도 인천 선미도에 대규모 종합관광단지 조성

국내 최대 무인도 인천 선미도에 대규모 종합관광단지 조성

선미도는 인천 앞바다에서 56㎞ 떨어진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인근 유인도인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의 거리는 500m 거리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으론 옹진군 덕적면 북2리에 속한 외딴섬이다. 섬 모양은 땅콩 또는 어릴 적 자주 먹던 꽈배기 과자처럼 생겼다. 선미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로 총면적 129만 114㎡, 해안선 길이는 7km이다. 선미도는 '덕적도의 예쁜 꼬리'
한규택 기자 2024-09-23 16:15:02
무인도에서 생활하는 등대에 법보신문 전달

무인도에서 생활하는 등대에 법보신문 전달

섬문화연구소는 무인도에서 생활하는 등대 직원들에게 법보신문이 전달하는 운동에 동참했다. 우선 유인 등대 중 ‘격렬비열도’부터 시작했다. 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군에 소속된 국토 최서단에 위치한 섬이다. 동해의 독도와 같이 대한민국의 영해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섬이기도 하다.
장성호 기자 2024-07-31 09:20:07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바야흐로 심신의 휴식과 치유가 시대의 화두로 등장했다. 이제 사람들은 여행을 단순한 관광의 차원을 넘어, 세파에 지친 힘들고 외로운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삶의 동력을 찾으려는 기회로 인식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서 전국 곳곳에 심신의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한 시설들이 세워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 부안군 위도에 심신 치유와 산림 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한규택 기자 2024-07-16 17:40:46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우리나라 서해 끝섬으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가 우리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셨다. 충남 태안군은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지정했다태안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2022년)된 날이기도 하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홍면 가의도
한규택 기자 2024-07-05 15:16:55
[격렬비열도로 가는 특별한 여행] 끝섬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격렬비열도

[격렬비열도로 가는 특별한 여행] 끝섬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격렬비열도

2029년부터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찾아가는 서해 끝섬 격렬비열도독도에 비해 등반 레저가능…제주도 소매물도 가거도 홍도 비경 축소판 서해 끝섬,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가 우리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섰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의 날이다. 태안군은 이날 2시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계 전문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squ
박상건 기자 2024-06-17 10:43:16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국민과 함께 만든다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국민과 함께 만든다

올레길은 제주도의 트레일이다. 올레란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이란 뜻이다. 2007년부터 제주도 해안지역을 따라 총 21개 425km의 코스가 만들어졌고,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 제주도 관광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그런데 이 올레길이 바다에 조성된다. 걸어서 도보로 가는 코스가 아니라 연안여객선을 타고 인근 바다를 코스로 둘러보는 것이다. 연안여객선은 섬 주민
한규택 기자 2024-05-24 10:56:40
우리나라 두 번째로 세워진 서해 최북단 소청도등대 

우리나라 두 번째로 세워진 서해 최북단 소청도등대 

소청도는 인천항에서 약 21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인천항에서 소청도까지 쾌속선으로 4시간이 소요된다. 소청도는 대청면에 딸린 섬으로 대청도보다 더 백령도에 가까운 섬이다. 섬 면적은 2.91㎢, 해안선 길이는 13.1㎞다소청도의 유래는 멀리서 바라볼 때 울창한 산림이 검푸르고 이 검푸른 색깔이 마치 눈썹 먹 색깔과 같다고 하여 푸른섬 즉 청도(淸島)라 불렀다. 소청도와
한규택 기자 2024-05-14 16:59:39
옹진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센터’ 준공

옹진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센터’ 준공

이작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소속된 섬이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44㎞ 떨어져 있어 여객선으로는 1시간 40분이 걸린다. 섬은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로 구성돼 있다. 대이작도 면적은 2.5㎢, 소이작도는 1.3㎢이다.대이작도는 해당화가 아름답게 피는 우리나라 10대 명품 섬으로 유명하다. 영화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대이작도는 다양한
한규택 기자 2024-03-15 16:23:21
새만금방조제의 시작을 밝히는 ‘비응항서방파제등대’

새만금방조제의 시작을 밝히는 ‘비응항서방파제등대’

비응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동에 속한 섬이다. 섬 면적은 0.534㎢, 해안선 길이는 3.7㎞다. 북동쪽으로 오식도, 동쪽으로 내초도와 군산항이 있다. 비응도(飛鷹島)는 지형 생김새가 하늘을 나는 매의 모습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비응도는 바다 한가운데 마치 신기루처럼 늘어서 있는 총 길이 33.9km에 달하는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되는 섬이다. 1994년 군장국가
한규택 기자 2024-03-06 14:15:12
인천해수청, 옹진군 대이작도항 등대에 벽화 조성

인천해수청, 옹진군 대이작도항 등대에 벽화 조성

등대의 역할은 단순히 선박의 안전 운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우리나라 바다를 밝게 비추어 온 등대의 역사성과 사회문화적 자산으로서 등대가 갖는 가치는 뚜렷하다. 지역사회의 문화적 상징물이자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자산인 등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우리 바다에 대한 미래 비전과 실현 계획 속에서 추진되어야 할 과제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
한규택 기자 2023-10-24 15:28:11
더 밝아진 군산 앞바다...선박 안전 운항 위한 등대 광력 증가

더 밝아진 군산 앞바다...선박 안전 운항 위한 등대 광력 증가

군산 앞바다가 밝아졌다. 그동안 군산항 일원은 항포구 주변 상가와 숙박시설 등의 야간 조명 때문에 입·출항하는 선박에서 등대의 식별이 어려워서 야간 선박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어선과 어민들의 민원이 자주 발생해왔다.이에 따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1년부터 군산항 주변 등대에 대한 광력 증강을 시행해왔다. 그리고 지난 17일 전북
한규택 기자 2023-10-20 15:53:24
서해 최북단 황금어장 지키며 ‘평화의 불’ 밝히는 연평도등대

서해 최북단 황금어장 지키며 ‘평화의 불’ 밝히는 연평도등대

연평도는 인천항에서 122㎞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본래 해주군에 속했다가 8.15해방 후 38선 이남 지역으로 옹진군에 편입됐다. 주민의 70%가량은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과 그 후손들이다. 연평도는 평평하게 뻗친 섬이라는 뜻이다. 면 소재지 섬인 본섬 대연평도와 부속 섬 소연평도로 이뤄졌다. 전체 섬 면적은 7.4㎢이고 경기만 북서쪽 대연평도는 6.14㎢이다. 북방한계선과 불
한규택 기자 2023-09-05 15:21:41
인천 대이작도 방파제등대 완공… 5초마다 바닷길 밝혀

인천 대이작도 방파제등대 완공… 5초마다 바닷길 밝혀

내일 7월 1일은 제5회 ‘세계항로표지의 날’이다. ‘세계항로표지의 날’은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항로표지협회’ (IAL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ne Aids to Navigation and Lighthouse Authorities)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등대총회’에서 제정했고, 매년 회원국별로 다양한 기념행
한규택 기자 2023-06-30 15:37:47
군산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지정 

군산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지정 

고군산군도는 군산시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50㎞ 해상에 위치한다.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관리도, 장자도, 말도 등 63개 섬들이 군락을 이룬다. 서해바다가 창조한 수려한 경관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고군산군도의 해발 150m 낮은 구릉성 섬들이 여러 산처럼 무리지어서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신선이 노닐던 섬’인 선유도
한규택 기자 2023-06-23 16:34:42
영흥도에 ‘영흥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 조성 

영흥도에 ‘영흥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 조성 

영흥도는 인천 앞바다 섬 가운데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섬 면적은 23.46㎢, 해안선 길이는 42.2km다. 영흥도는 1973년에 옹진군에 편입됐고 현재 7000여 명이 거주한다. 최근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흥도는 2001년에 1.25㎞의 영흥대교가 이어지면서 옹진군에 딸린 섬 가운데 유일하게 승용차로 건너갈 수 있는 섬이 되었다. 영흥도(靈興島)의 명칭에 대한 유래는 두 가
한규택 기자 2023-06-16 15:06:47
낙조, 별빛, 조명이 비추는 아름다운 ‘간월도항 방파제등대’   

낙조, 별빛, 조명이 비추는 아름다운 ‘간월도항 방파제등대’  

간월도는 서산의 대표적인 갯마을로 안면도 바로 위에 있다. 행정구역상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속해 있다.간월도의 한자 뜻은 볼간(看), 달월(月)로서 그대로 풀이하면 ‘달을 본다’는 뜻이다. 이 섬의 부속 섬인 조그만 섬 하나가 있는데 간월암(看月庵)이다. 고려시대 말엽 무학대사가 이 작은 암자에 들어와 불도수행을 하던 중 유난히 밝은 달빛이 바다
한규택 기자 2023-06-13 15:57:14
인천서 전국 최초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개교

인천서 전국 최초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개교

아름다운 우리의 섬과 바다를 오랫동안 지속가능하게 만들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현장에서 섬과 바다를 체험하면서 이해를 넓히고, 상생의 길을 찾아가는 노력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섬과 바다를 직접 방문해서 생태환경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체험활동을 펼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가 열려서 화제다.인
한규택 기자 2023-06-02 16:35:03
[뉴스 초점] 인천  팔미도등대 점등 120주년

[뉴스 초점] 인천 팔미도등대 점등 120주년

인천 팔미도등대. 1903년 우리나라 최초 근대식 등대로 불을 밝힌지 120년. 팔미도등대는 인천항의 관문을 밝혀왔고, 우리 현대사에서 잊을 수 없는 인천상륙작전을 펼쳤던 등대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팔미도등대가 점등 120주년을 맞아 6월 1일 팔미도등대 천년의 광장에서 뜻 깊은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광역시 부시장, 인천보훈
한민정 기자 2023-05-31 12:37:07
인천시, ‘섬에서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상품 확대 추진

인천시, ‘섬에서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상품 확대 추진

최근 여행 패턴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당일에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사진 찍고 떠나는 일회성 여행이 아니라, 일정 기간 여행지에 머무르면서 다양하면서도 독특한 자신만의 체험을 하는 체류형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제주도 한 달 살기’가 그 대표적인 예다. 특히 체류형 여행은 접근성이 좋지 않은 섬 관광에 적합
한규택 기자 2023-05-26 16:16:04
충남 섬마을 ‘건강 지킴이’ 최첨단 병원선 진수식

충남 섬마을 ‘건강 지킴이’ 최첨단 병원선 진수식

코로나 이후 전국의 지차체들은 관내 섬을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관광자원으로의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섬에 꼭 필요한 기본 인프라의 구축이다. 섬 주민들은 지난해와 올해 근래 보기 드문 가뭄으로 급수 제한 등 큰 고통을 겪었고, 외딴 섬들은 정기 항로가 없어서 육지와의 자유로운 왕래에 큰 제약을 받고 있으며, 대다수
한규택 기자 2023-05-12 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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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