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를 닮은 섬섬백리길의 중심 여수 낭만 ‘낭도’ 낭도는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속한 섬으로 여수에서 남쪽으로 26.2㎞ 떨어져 있다. 낭도 왼쪽으로 고흥 적금도, 오른쪽엔 여수 둔병도, 조발도가 있고 앞으로는 상화도, 하화도, 추도, 사도 등이 있다. 섬 면적 5.33㎢, 해안선 길이 19.5km, 최고 산인 상산의 높이는 280.2m이다. 인구는 185가구 285명(2016년)이다. 낭도는 섬 모양이 여우를 닮아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狼 한규택 2024-06-14 16:24:41
서남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든든한 길잡이 가사도등대 가사도는 전남 진도군 서쪽 해안에 있는 섬이다. 섬 면적은 5.83㎢이고 해안선 길이는 약28㎞, 최고점은 180m이다. 섬은 대부분 암석해안이고 북서쪽 해안선은 급경사 암벽으로 이뤄졌으며 남서쪽 해안은 사질해안이다. 동북쪽의 만은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여 농경지와 염전으로 이용된다. 가사도 어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가사도는 해상교통체계상 목포 생활 권역의 벽지 한규택 2024-06-03 15:38:59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국민과 함께 만든다 올레길은 제주도의 트레일이다. 올레란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이란 뜻이다. 2007년부터 제주도 해안지역을 따라 총 21개 425km의 코스가 만들어졌고,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 제주도 관광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그런데 이 올레길이 바다에 조성된다. 걸어서 도보로 가는 코스가 아니라 연안여객선을 타고 인근 바다를 코스로 둘러보는 것이다. 연안여객선은 섬 주민 한규택 2024-05-24 10:56:40
신경림 시인의 시와 삶(2) 신경림 시인(본명 신응식)이 지난 22일 별세했다. 내가 신경림 시인을 처음 뵌 것은 1997년 <샘이깊은물> 편집부장 시절 ‘그이의 사는 법’이라는 열 두 페이지짜리 인터뷰 때이다. 시인과 이틀 동안 작가회의와 남한강 등을 동행 취재했고, 이후 <여성동아> 시인탐방과 <오크노> ‘참지성인을 찾아서’ 기획 인터뷰를 더했다. 시인은 이성부 시인과 섬문 박상건 2024-05-26 10:58:17
신경림 시인의 시와 삶(1) 신경림 시인(본명 신응식)이 지난 22일 별세했다. 내가 신경림 시인을 처음 뵌 것은 1997년 <샘이깊은물> 편집부장 시절 ‘그이의 사는 법’이라는 열 두 페이지짜리 인터뷰 때이다. 시인과 이틀 동안 작가회의와 남한강 등을 동행 취재했고, 이후 <여성동아> 시인탐방과 <오크노> ‘참지성인을 찾아서’ 기획 인터뷰를 더했다. 시인은 이성부 시인과 섬문 박상건 2024-05-23 15:08:37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봄이 왔다. 푸른 하늘이 열리는 청명을 지나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곡우를 앞두고 봄비가 내렸다. 농어촌 들녘마다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올 농사는 풍년이었으면 좋겠다. 고향 담벼락 위로 살며시 얼굴을 내미는 푸른 잎과 소담한 꽃송이 앞에서 미소를 짓는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푸른 하늘의 여백 때문이다. 오늘은 봄바람 넉넉하게 맞으면서 풋풋한 꽃향기가 나부끼 김충호 2022-04-14 11:22:57
여우를 닮은 섬섬백리길의 중심 여수 낭만 ‘낭도’ 낭도는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속한 섬으로 여수에서 남쪽으로 26.2㎞ 떨어져 있다. 낭도 왼쪽으로 고흥 적금도, 오른쪽엔 여수 둔병도, 조발도가 있고 한규택 2024-06-14 16:24:41
여름에 풍성하게 피는 수국 6월에 피는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가 수국이다. 수국은 풍성한 자태가 특징이다. 장마철을 맞아 피는 꽃답게 물을 엄청 흡입한다. 높이는 1m 내외 정도 박상건 2024-06-12 10:43:15
여름을 알리는 수국 내음 가득한 고흥 쑥섬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지정된 고흥 쑥섬에 여름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 수국이 6월 초부터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 고흥군 한규택 2024-06-11 17:31:49
여행, 불교문학과 불자의 잔잔한 삶과 풍경…조계사 <보리수신문> 창간 불교 신자들의 잔잔한 신행생활 이야기를 엮은 <보리수신문>이 창간됐다. 조계사 교육국(국장 성해 스님)의 신도들이 중심이 돼 만든 이 신문은 불 김충호 2024-06-10 15:46:55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섬문화연구소·해양생태계연구언론인회 학술세미나 과학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사람의 손길을 기계의 작동이 대체하는 무인화 시스템의 확산을 가져왔다. 효율성과 예산 절감 등 무인화의 장점은 뚜렷하
국민 섬 관심도 ↑, '가장 좋은 섬' 연속 1위 '제주도' 만 18세 이상 국민 1003명 대상 조사··· 섬과 등대 관심도 지속 증가 우리 국민들의 섬에 대한 관심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겨울여행 명소 섬‧바다‧등대 BEST 10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가장 좋은 섬 2년 연속 '제주도', 가고싶은 섬은 '독도' 만 18세 이상 국민 1027명 대상 조사… 섬 관심도 60대>50대>30대>40대 순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섬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봄이 왔다. 푸른 하늘이 열리는 청명을 지나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곡우를 앞두고 봄비가 내렸다. 농어촌 들녘마다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올 농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인생을 음미하는 서정춘 시인의 시집 '하류' 팔순의 서정춘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하류」(도서출판 b, 39쪽)를 펴냈다. 31편의 알짜배기 시편들을 묶었는데 짧고 강한 울림의 서정시를 선보이는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ldqu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아일랜드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크고 제일 어린 섬이다.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른 하와이의 섬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거의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