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여름철 해수욕장, 실시간 이안류 정보 제공한다

여름철 해수욕장, 실시간 이안류 정보 제공한다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중 하나가 파도가 백사장 쪽으로 밀려오다가 되돌아 가는 물결 속으로 휩쓸리는 이른바 이안류 피해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
최바다 기자 2025-06-19 15:13:3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울릉도 조경수역 어업전진기지 밝히는 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울릉도 조경수역 어업전진기지 밝히는 등대

울릉도는 울진 죽변에서 140㎞, 포항에서 217㎞, 동해 묵호에서 161㎞ 거리에 있다. 독도와는 87.4㎞ 떨어져 있다. 울릉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지 섬이다. 동해 깊숙이 치솟은 화산섬으로 유인도 4개, 무인도 40개 등 모두 44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오각형으로 모양의 울릉도 최고봉은 984m의 성인봉이다. 그 북쪽 비탈에 나리분지, 알봉분지가 있다. 다른 섬지역과 달리 물이 풍부
박상건 기자 2025-06-18 12:53:28
K-콘텐츠아카데미포럼(KOCAF), 한류 입문서 『한류 101』 출간

K-콘텐츠아카데미포럼(KOCAF), 한류 입문서 『한류 101』 출간

한류가 더 이상 일시적인 문화트렌드가 아닌, 세계인의 일상적인 감각에 깊숙이 스며든 문화의 언어이자, 상호이해의 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음악과 게임 등으로 대표되는 K-콘텐츠는 단순한 ‘소비’ 대상이 아닌, 사람들이 삶 속에서 즐기고 해석하며 재구성하는 문화 실천의 매개체로 기능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한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김성애 기자 2025-06-17 16:50:22
다시, 제주국제공항에 여행객이 몰린다

다시, 제주국제공항에 여행객이 몰린다

제주국제공항의 여객수요가 본격적으로 반등했다. 코로나 이후 월별 기준으로 볼 때 첫 전년 수준을 넘어섰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 6월 대선 이후 특히 제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국민적 인기를 얻으며 국내외 관광객의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공항 여객운송실적은 4월부터 회복세가 본격화됐다. 1분기 제주공항 이용
김성애 기자 2025-06-16 15:09:28
우리나라 선박, 인도양서 침몰하는 외국 선박 선원 전원 구출

우리나라 선박, 인도양서 침몰하는 외국 선박 선원 전원 구출

지난 11일 13시 20분경(한국시간) 우리나라 화물선 3만1540톤급 ‘메이플 하버호’가 몰디브 남방 약 500해리 인도양에서 침몰 중이던 파나마 선적 1만9495톤급 ‘RUN FU 3호’의 선원 23명을 전원 구조했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싱가포르를 출항해 토고를 향해 항해 중 원인 미상의 화물창 침수로 침몰 중이었으며, 당시 사고해역 인근에서 이탈리아로 항
김성애 기자 2025-06-16 10:29:59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오세영, ‘바닷가에서’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오세영, ‘바닷가에서’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바닷가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자가 얻는 평안이거기 있다. 사는 길이 어둡고 막막하거든바닷가아득히 지는 일몰을 보아라어둠 속에서 어둠 속으로 고이는 빛이마침내 밝히는 여명.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자가 얻는 충족이거기있다. 사는 길이 슬프고 외롭
박상건 기자 2025-06-12 17:08:0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해 끝섬, 격렬비열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해 끝섬, 격렬비열도

서해 끝섬,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한 7월 4일이 ‘격렬비열도의 날’이다. 다음달 4일은 선포식 1주기를 맞아 격렬비열도 일대에서 전 국민이 직접 섬을 오르고 체험할 수 있는 대대적인 해양문화축제가 펼쳐진다. 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군에 소속된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 서쪽 끝단의 범위를 결정하
박상건 기자 2025-06-12 10:12:29
이제 마음껏 드론을 날리자

이제 마음껏 드론을 날리자

이제 드론을 마음껏 날릴 수 있을까? 정부가 드론 규제를 풀고 까다로운 드론 활용 공간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무인항공기 ‘드론’은 군사용, 농업용, 산림용, 방송과 취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초등학생에서 어른,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용도에 맞는 드론을 누구나 쉽게 구입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김성애 기자 2025-06-11 17:04:07
[초점] 해수부,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 수립

[초점] 해수부,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 수립

우리 바다에는 낚시어선 4000여 척, 낚시인이 750만명이 활동한다. 한정된 어업자원을 두고 생계형 어민들과 레저, 레저와 생계를 동시에 추구한 낚시인들이 바다로 몰리면서 경제적, 사회적, 국가적 갈등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업인·낚시인 갈등 최소화를 위해 어획량 할당제 단계적 도입, 낚시면허제 검토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를 중심으로 &ls
박상건 기자 2025-06-10 14:17:43
담배소송 12년 무엇이 문제인가…한 해 흡연 사망자 7만명

담배소송 12년 무엇이 문제인가…한 해 흡연 사망자 7만명

정부가 담배회사를 상대로 오랜 동안 소송 중이다. 과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이 나올지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년째 담배소송 중이다. 상대 담배회사는 KT&G(전 한국담배인삼공사), 말보르 등 제조사 한국필립모리스, 던힐 담배 제조사 BAT코리아(현 BAT로스만스) 등이다. 질병관리청·건보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흡연 사망자 수는 7만2689명. 2020년 6
최바다 기자 2025-06-10 11:12:32
광주서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 개최

광주서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 전일빌딩 9층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문체부,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토론회는 5·18 최후의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1980년 당시 모습
최바다 기자 2025-06-09 09:51:26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송수권, ‘적막한 바닷가’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송수권, ‘적막한 바닷가’

더러는 비워 놓고 살 일이다.하루에 한 번씩저 뻘밭이 갯물을 비우듯이더러는 그리워하며 살 일이다.하루에 한 번씩저 뻘밭이 밀물을 쳐 보내듯이갈밭머리 해 어스름녘마른 물꼬를 치려는지 돌아갈 줄 모르는한 마리 해오라기처럼먼 산 바래서서아, 우리들의 적막한 마음도그리움으로 빛날 때까지는또는 바삐바삐 서녁 하늘을 깨워가는갈바람소리에우리 으스러지도록 온몸을
박상건 기자 2025-06-05 16:02:56
올 여름 해수욕장 수온은 적당할까?

올 여름 해수욕장 수온은 적당할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최근 올 여름 우리 바다 수온이 평년 대비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다 수온은 바다 표면의 물 온도를 의미한다. 평년 기준은 최근 30년 그러니까 1991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값이다. 수산과학원이 분석한 올 여름철 우리 바다 수온은 남해와 서해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1.0℃ 내외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높을 것으로 예
최바다 기자 2025-06-05 13:23:55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 남제주군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푸른 물결 퍼 올리며 달리는 배의 저편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섬이 먼저 다가선다. 가파도이다. 가파도는 네덜란드 선장 하멜에 의해 널리 알려진 섬이다. 하멜은 제주 앞 바다에서 많은 선원을 잃고 표류 중에 병력을 이끌고 구조하러 간 이원진 제주목사에 의해 구제했다. 하멜은
박상건 기자 2025-06-04 10:51:01
[시와 풍경이 있는 삶] 함석헌, ‘그대, 그 사람을 가졌는가’

[시와 풍경이 있는 삶] 함석헌, ‘그대,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길처자를 내맡기며맘 놓고 갈 만한 사람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마음이 외로울 때에도“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구명대 서로 사양하며“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저만은 살려 두거라”
박상건 기자 2025-05-30 14:51:35
극지의 ‘노을과 파도가 응원하는 펭귄의 결의’

극지의 ‘노을과 파도가 응원하는 펭귄의 결의’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개소 21주년을 맞아 진행한 제15회 극지사진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했다. 극지사진콘테스트는 극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극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87점이 접수됐으며, 약 4000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현재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월동
최바다 기자 2025-05-29 15:44:2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안선 풍경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안선 풍경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 백령도는 북위 37°52′에 걸쳐 있는 섬으로 2㎞ 앞이 38선이다.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으로 222km 해상에 있다. 쾌속선으로 4시간 소요된다. 공해상 남쪽한계선을 따라 곡선의 뱃길을 항해한 탓에 더 시간이 지체된다. 서해상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한 백령도는 본래 황해도 장연군에 소속으로 북한의 생활 근거지였다. 그러다가 해방 후 북한
박상건 기자 2025-05-29 11:07:17
 ‘숏폼 스토리텔링’ 주제, 제8회 코카프(KOCAF) 정기 포럼

‘숏폼 스토리텔링’ 주제, 제8회 코카프(KOCAF) 정기 포럼

오늘(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제8회 코카프(KOCAF, 회장 정길화 동국대한류융합학술원장) 정기 포럼이 열린다.이번 포럼에는 ‘숏폼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이민석 와이낫미디어 대표가 발제한다. 이번 포럼은 MZ세대와의 소통을 고민하는 콘텐츠 제작자, 마케터, 플랫폼 관계자들에게 의미있는 자리이면서.
박상건 기자 2025-05-28 10:17:08
이재명 후보 “평화와 치유의 섬,  K-이니셔티브 메카로 드높인다”

이재명 후보 “평화와 치유의 섬, K-이니셔티브 메카로 드높인다”

21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주는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 대안적 삶에서 다층적 중요성을 지닌 매우 특별한 곳”이라면서 “그 특별함을 간직한 제주에 이제 세계를 주도할 새로운 힘을 더해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농업과 관광, 생명과 돌봄이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대표
최바다 기자 2025-05-26 14:06:24
제철 어류 보리숭어, 봄 도다리

제철 어류 보리숭어, 봄 도다리

납작한 마름모꼴의 도다리. 눈은 모두 오른쪽에 있다. 몸의 색깔이 눈이 있는 쪽은 갈색 바탕에 진한 갈색의 작은 반점이 흩어져 있고, 눈이 없는 쪽은 흰색이다. 도다리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봄 도다리’로 통하는 제철 어류 도다리는 산란을 위해 영양분인 지방을 많이 축적했기 때문에 봄 도다리로 불린다. 회로도 좋고 도다리쑥국 요리로 제격이다. 보리
박상건 기자 2025-05-23 11:21:38
1 2 3 4 5 6 7 8 9 10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