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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에서 맛보고 즐기는 3색(色) 섬 미식 체험

고군산군도에서 맛보고 즐기는 3색(色) 섬 미식 체험

섬이 가진 매력 중에서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섬과 바다 지역은 오랜 세월에 걸쳐 독특한 음식문화를 형성, 발전시켜 왔다. 이는 미식 체험을 위해 여행지로 발걸음을 옮기는 젊은 세대에게 섬을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한 맛집 투어가 아니라 섬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식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섬 주민들과 교감하는 체류형 미식 관광 콘텐
한규택 기자 2025-10-24 17:11:43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산 간월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산 간월도

간월도는 태안반도 중간쯤에 위치한 섬이다. 서산의 대표적 갯마을이자 서해 여행 명소 중 하나이다. 본래 태안군 안면면에 소속됐다가 1973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서산군 부석면으로 편입된 섬이다. 간월도는 서산A·B 지구 방조제 길을 따라 간다. 서산A지구는 서산 간월도에서 홍성 궁리항까지 1979년 8월에, 서산B지구는 서산 창리항에서 태안 당암포구까지 1982년 10월에 개통
박상건 기자 2025-10-24 10:24:55
바람과 파도 소리에 색을 입혀 마을을 그리다

바람과 파도 소리에 색을 입혀 마을을 그리다

산달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에 속한 섬이다. 거제도 최서남단 거제만의 중앙에 위치한다. 면적은 2.97k㎡, 해안선 길이는 8.7㎞로 거제도 부속도서 가운데 칠천도, 가조도 다음으로 3번째로 큰 섬이다. 산달도(山達島)는 삼봉(三峰)이라고 하는 3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달의 뜨고 지는 위치가 세 봉우리를 왔다 갔다 했기에 삼달이라고 불렀다가 산달도가 되었다
한규택 기자 2025-10-21 17:46:24
충남교통방송 섬씸 스페셜-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인터뷰(원산도 편)

충남교통방송 섬씸 스페셜-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인터뷰(원산도 편)

매주 충남의 섬을 소개하는 시간, 오늘도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박소장님 안녕하세요?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산도를 소개해주신다고요? 원산도는 어디에 있는 섬입니까?원산도는 충남 보령에 있는 섬입니다. 충남에서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섬 면적은 7.07㎢, 해안선 길이가 28.5㎞입니다. 섬은 전체적으로 동서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김성애 기자 2025-10-17 10:59:02
[포토뉴스] 파도 아래 잠든 조선

[포토뉴스] 파도 아래 잠든 조선

조선시대 세금용 곡물을 운반하던 선박인 조운선 마도4호선.수중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유일한 고선박이다. 발굴 당시, 다량의 곡물과 공납용 분청사기, 지역 토산물 등이 적재돼 있었고 출항지와 목적지가 쓰인 목간도 나왔다. 마도 태안해양유물전시관 특별기획전 ‘바다를 달리던 나라의 배, 마도4호선’.특별기획전에 선보인 공납용 분청사기의 모습(사진)이다.
박상건 기자 2025-10-16 09:47:24
‘천혜의 비경’ 품은 섬과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트레킹 코스

‘천혜의 비경’ 품은 섬과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트레킹 코스

‘고군산 섬잇길’은 전라북도 군산시 고군산군도의 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 등 5개 섬과 해상 인도교 4개를 연결한 1.4km의 해상트레킹 코스이다. 군산시가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고 있다. ‘고군산 섬잇길’ 명칭은 섬과 섬, 자연과 사람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민 선
한규택 기자 2025-10-15 17:50:36
섬에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치유한다

섬에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치유한다

해양 치유가 여행의 새로운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섬을 무대로 예술 작품과 시청각 콘텐츠 등을 활용한 '마음 치유'가 해양 치유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음 치유' 프로그램은 시청각을 비롯해서 인체의 오감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활동과 예술 작품의 전시와 퍼포먼스 등을 ‘마음 치유’를 위한 명상과 사색
한규택 기자 2025-10-13 17:41:26
추석 연휴 추억의 등대여행 명소 4곳

추석 연휴 추억의 등대여행 명소 4곳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잊을 수 없는 가을 등대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영도등대, 여수 오동도등대, 울산 간절곶등대, 울산 울기등대 등 등대해양문화공간을 품은 ‘인생샷 등대 4선’을 추천했다. 인생샷 등대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품은 등대해양문화공간을 함께
박상건 기자 2025-10-02 10:58:10
쑥내음 가득한 해상정원에서 주변 섬들 밝혀주는 고흥 ‘애도등대’

쑥내음 가득한 해상정원에서 주변 섬들 밝혀주는 고흥 ‘애도등대’

애도(艾島)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에 속해있다. 외나로항에서 0.5km 떨어져 있어, 배를 타면 이동시간이 3분이 채 걸리지 않는 육지와 아주 가까운 섬이다. 애도는 섬 자체가 길쭉하게 생겼고, 마을은 섬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0.177㎢, 해안선 길이 1km이며 인구는 19세대, 34명(2021년 기준)이다. 애도는 쑥이 많이 자라나고 질이 좋아 쑥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한규택 기자 2025-09-30 17:34:25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등대 노을 낚시 명소, 신진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등대 노을 낚시 명소, 신진도

신진도는 충남 태안반도 가장자리 끝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해안선 길이가 7km이다. 신진도에는 312 가구에 683명이 거주하고 국가어항이다. 안흥항에서 대교가 연결돼 승용차로 이동할 수 있다. 신진도는 육지 사람과 섬사람들이 나루를 통해 오고 갔었다. 그 나루 이름이 ‘새나루’. 이를 한자로 표현한 것이 새로울 신(新), 나루 진(津), 섬 도(島) 그렇게 신진도라고 부른
박상건 기자 2025-09-27 14:23:21
섬과 육지의 경계를 허물고 ‘더 가까운 섬’으로

섬과 육지의 경계를 허물고 ‘더 가까운 섬’으로

섬 발전의 선결 요건은 접근성의 개선이다. 그 핵심적인 실천 과제는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을 더 자주, 더 저렴하게 운항하는 것이다. 이를 통한 섬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교통복지 강화는 섬을 살기좋은 생활터전이자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발전시키는 초석이 된다. 최근 섬으로 가는 여객선 운임을 낮추는 각 지자체의 정책이 경쟁적으
한규택 기자 2025-09-25 17:24:16
[포토뉴스] 파도를 가르며 제주 바다를 질주하는 ‘카이트보딩’

[포토뉴스] 파도를 가르며 제주 바다를 질주하는 ‘카이트보딩’

카이트보딩은 전용 연(kite)을 이용해서 보드(board)를 타고 물 위를 질주하거나 점프 등을 하는 수상 스포츠로 요트경기의 세부 종목이다. 서핑, 웨이크보드,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의 장점을 결합한 익스트림 레저이다. 바람이 부는 곳이라면 평평한 물 위나 파도가 있는 바다에서도 즐길 수 있다.연의 크기는 4~15㎡로, 몸무게와 바람 세기에 따라 선택하며, 20~27m의
한규택 기자 2025-09-24 16:04:06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동화 같은 어촌, 금사홍송에서 치유하는 섬 고대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동화 같은 어촌, 금사홍송에서 치유하는 섬 고대도

고대도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섬이다. 고대도는 보령시 서쪽으로 13.2㎞ 떨어져 있고, 삽시도와는 북쪽으로 4.5km 떨어져 있다. 지도를 보면 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 안면도와 보령 원산도 사이에 위치한다.고대도는 105가구에 184명의 주민이 살고, 이곳 섬사람들은 옛날에는 먼 바다로 홍어잡이를 하며 살았는데, 요즈음은 풍부한 어족자원 때문에 대부분 근해 어업에 종사
박상건 기자 2025-09-19 16:01:36
파도 위의 시장 ‘파시’ 체험하며 가을 항구의 매력 속으로 

파도 위의 시장 ‘파시’ 체험하며 가을 항구의 매력 속으로 

‘파시’는 주로 바다 위에서 열리는 계절적인 어시장을 지칭한다. 한자어 ‘파시(波市)’는 물결 파(波)‘와 ’저자 시(市)‘를 써서 ’물결 위 시장‘이라는 의미다. 파시는 특정한 어종이 많이 잡히는 성어기(盛漁期)에 어장 주변으로 어선과 상선이 모여들어 형성되었다. 그리고 이 파시가 열리는 주변 육지에 어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
한규택 기자 2025-09-18 17:46:38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 국가유산청 ‘명승’ 지정 예고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 국가유산청 ‘명승’ 지정 예고

거문도는 여수시 삼산면에 속해있고 여수항에서 117㎞ 해상에 위치한다. 다도해 최남단 섬으로 여수와 제주도 중간에서 남해의 한가운데를 지키고 있다. 특히, 서도(西島), 동도(東島), 고도(古島) 등 3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도내해(島內海)를 이루어서 잔잔한 파도와 깊은 수심으로 큰 배의 자유로운 항행이 가능한 천혜의 부동항을 갖춘 지정학적 요충지다. 이 때문에 1885
한규택 기자 2025-09-16 17:10:34

원로 화가 주일남 회고전 ‘찬란한 고독의 여정-맥을 찾아서’

고독한 발걸음은 홀로 마주하는 시간만큼 쌓여, 침묵 속에서 빛나는 생명의 노래를 낳는다. 백년 넘는 세월 동안 섬 끝자락에 홀로 불을 밝히고 서 있는 등대처럼, 예술가의 침묵은 내면 깊숙한 침묵의 언어로 말을 건넨다. 말 없는 등대가 밤바다의 길을 밝히듯, 침묵의 긴 세월은 미세한 흐름과 시간의 틈으로 흐르는 길을 재발견한다. 그렇게 이녁의 또 다른 길을 연다.올해 나
박상건 기자 2025-09-15 17:21:58
tbn충남교통방송 ‘섬씽스페셜-특별한 섬이야기’ 박상건 소장 인터뷰

tbn충남교통방송 ‘섬씽스페셜-특별한 섬이야기’ 박상건 소장 인터뷰

‘힘쎈! 인터뷰, 충남이 좋다’. 매주 금요일 충남의 아름다운 섬을 찾아가는 시간, 오늘도 우리나라 섬과 문화를 연구하는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장님? 오늘은 어느 섬으로 떠납니까? 충남 태안군에 있는 안면도입니다. 안면도는 동쪽을 제외하고 3면이 모두 바다이고 114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습니다. 안면도는 태안반도에 딸린 섬
김성애 기자 2025-09-12 09:23:04
인하대 초청 특강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섬 바다 등대 치유여행’

인하대 초청 특강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섬 바다 등대 치유여행’

10일 인하대 본관 소강당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의 ‘섬 바다 등대 그리고 나를 치유하는 여행’이라는 주제의 초청 특강이 열렸다. 이날 특강은 인하대, 해양문화재단,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은 30년 동안 섬과 등대 여행을 하면서 배우고 깨달은 우리나라 섬의 자연과 환경,
최바다 기자 2025-09-11 10:32:45
75년 전 인천상륙작전 불 밝힌 '섬 전초 기지' 찾아가볼까

75년 전 인천상륙작전 불 밝힌 '섬 전초 기지' 찾아가볼까

이제 5일 후면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이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에서 위기에 빠진 우리 국군이 일거에 기사회생해서 38선을 넘어 압록강까지 북진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군사작전이다. 해마다 개최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서 올해 유독 주목되는 것은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로서의 섬의 역할이다. 대표적인 것이 팔미도 등대다. 팔미도 등
한규택 기자 2025-09-10 17:52:41
신이 감추어놓은 신비의 섬 ‘풀등’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

신이 감추어놓은 신비의 섬 ‘풀등’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

풀등은 ‘풀치(광대한 모래섬)‘라고도 불리는데, 썰물이면 3~5시간 보였다가 밀물이 들면 이내 사라지는 섬(하벌천퇴)을 섬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다. 풀등은 뭍도 아니고 바다도 아닌 모래섬이다. 풀등은 강 하구에서 오랜 세월 퇴적된 모래가 파도와 바람에 의해 바다 한가운데로 이동하고 쌓여서 형성된다. 밀물 때 바닷물에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 바다 한가운데 사막
한규택 기자 2025-09-09 17: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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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