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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로 떠나볼까

[포토뉴스]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로 떠나볼까

겨우내 움추린 가슴을 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남쪽 쪽빛바다를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 서해안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인 변산반도. 변산반도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이 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걷기에 제격인 노을길... 그리고 주꾸미, 갑오징어, 백합 등 신선하고 다양한 바다 먹거리가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청정바
박상건 기자 2025-05-02 09:46:26
5월 제철 수산물과 갈만한 여행지

5월 제철 수산물과 갈만한 여행지

훌쩍 떠나볼까? 모처럼 주어진 연휴시즌. 봄날 먹음직스러운 제철 음식을 맛보며 섬과 바다로 떠나보자.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갑오징어와 키조개를, 5월의 어촌 여행지로는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과 인천 중구 포내마을이 선정했다. 갑오징어는 몸 안에 배 모양의 석회질로 된 뼈가 들어 있어 그 모양새가 갑옷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갑오징어는 지방 함량
박상건 기자 2025-05-01 14:10:47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서정춘, ‘랑’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다. 시 제목 짧기로 치면 기네스북 감이다. 이 시는 한 단어로만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웅변한다. ‘너랑 나랑’, ‘또랑물&rsq
박상건 기자 2025-05-01 09:23:47
군산 ‘K-관광섬’ 고군산군도 ‘말도’로  해양 트레킹 떠나볼까

군산 ‘K-관광섬’ 고군산군도 ‘말도’로 해양 트레킹 떠나볼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바람 속에 외국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다양한 ‘K-관광’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처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여 우리의 섬을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정부 주도
한규택 기자 2025-04-30 16:31:05
[포토뉴스] 봄산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

[포토뉴스] 봄산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

창밖의 먼산을 바라보며 상념에 젖곤 한다. 날 좋은 봄날에 창밖의 산봉우리를 찾아 다시 집 베란다며 집 주변 도심 풍경, 강줄기를 내려다보곤 온다. 소리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가는 인생길일랑 쉬엄쉬엄 가라는 듯, 봉우리에는 빈 의자와 함께 쉼터가 있다.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이따금 한발짝 떨어져 바라보면 세상은 다른 풍경임을 안다.
박상건 기자 2025-04-28 14:43:59
SK텔레콤 악성코드로 이용자 유심 정보 유출

SK텔레콤 악성코드로 이용자 유심 정보 유출

LG, KT에 이어 잇따른 해킹 사고, 피해에 대해 이용자들이 큰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해 시민·소비자단체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한편, 단체 소송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인해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오늘(28일)부터 전국 매장 2
박상건 기자 2025-04-28 13:17:39
[시와 풍경이 있는 삶] 박화목, '보리밭'

[시와 풍경이 있는 삶]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왔다. 바람결, 새소리, 물소리가 하모니를 이뤘다. ‘저녁놀 괸 하늘’은 산과 들에서 돌아오는 마을
박상건 기자 2025-04-28 09:42:56
파도 파도 끝없는 대한민국 바다의 매력 속으로 

파도 파도 끝없는 대한민국 바다의 매력 속으로 

따스한 봄날에 자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 시기에 국토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우리 바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연안·어촌 지역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해양관광으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한 달간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추
한규택 기자 2025-04-24 16:30:28
“사는 길 높고 가파르거든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사는 길 높고 가파르거든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오세영 시인의 시선집 ‘시사백 사무사(詩四百 思無邪)’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됐다. 60년 문학의 길을 걸어온 시인의 작품 중에서 시인이 직접 선별한 400여 편을 모았다. 이 책을 통해 한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꽃씨를 묻듯그렇게 묻었다,가슴에 눈동자 하나.독경을 하고, 주문을 외고,마른 장작개비에불을 붙이고,언 땅에 불씨를 묻었다.꽃씨를 떨
박상건 기자 2025-04-23 11:02:52
봄철 싱싱한 참가자미...150m 해저에 서식

봄철 싱싱한 참가자미...150m 해저에 서식

봄 제철 생선인 참가자미. 가자미류 중에 참가자미가 가장 맛이 뛰어나다. 참가자미는 몸체가 타원형이고 주둥이는 작고 뾰족한 게 특징이다. 두 눈은 오른쪽에 있다. 눈이 없는 쪽은 하얗다. 신선한 참가자미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황색이다. 참가자미는 150m 해저에 서식한다. 주로 동해와 남해에 활동한다. 부산 서대신시장 골목 초입 포항 참가자미횟집에서 만난 참
박상건 기자 2025-04-14 08:44:50
서남해안의 관문 ‘목포구등대’ 관광 명소화 본격 추진

서남해안의 관문 ‘목포구등대’ 관광 명소화 본격 추진

목포구등대는 목포에서 35km 거리의 해남군 화원반도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에 속해있다. 목포에서 등대까지는 자동차로 40분, 해남 땅끝 마을에서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목포구등대는 다도해에서 목포로 들어오는 바닷길의 길목인 해남군 화원반도와 목포시 달리도 사이의 폭 600m 협수로를 통항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따
한규택 기자 2025-04-10 16:24:33
괭이갈매기 소리 아름다운 송이도 항로 등대 설치

괭이갈매기 소리 아름다운 송이도 항로 등대 설치

아주 고요하고 청정해변을 낀 휴양지로 제격인 섬 송이도. 송이도는 해양수산부가 2005년 ‘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했고, ‘우리나라 아름다운 섬 100선’ 중 하나로 꼽힌 섬이다. 환경부가 전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송이도 괭이갈매기 소리가 1위를 차지했다. 그렇게 갈매기 울음소리도 매력적인 아름다운 섬, 송이도로 가는 길에
박상건 기자 2025-04-09 13:01:36
섬과 바다로 떠나는 계절, 안전 운항이 최고

섬과 바다로 떠나는 계절, 안전 운항이 최고

봄날이 왔다. 섬과 바다가 부르는 계절이다. 갈매기와 어선, 여객선이 분주하게 혹은 여유롭게 항해는 봄바다. 그 바다에는 어촌과 풍경과 향기, 역동적인 어업인들의 모습이 있다. 그곳을 찾는 관광객까지, 봄날은 아름답고 추억이 가득하다. 그러나 그런 해양 체험의 현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사고 예방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봄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여객
박상건 기자 2025-04-07 10:18:53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광주 상무역 지하도를 건너다가 벽에 걸린이 두 사진 앞에서 얼어붙은 듯한동안 서 있었습니다​청춘과 자유인...노인과 젊은이...주름....이내 인생은 학교 같은 것이라는... 인생은 한 권의 책을 쓰는 여정이라는...우리는 지금 그 한 페이지씩을 쓰고 있다는 사실... 누구에게나 인생 40년은 텍스트를 주고남은 30년은 주석을 단고 하죠남은 생애 멋진 주석을 달며천천히, 여백과
박상건 기자 2025-03-20 08:43:47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조금이나마 근본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시작되었다고 할 것이다. 격렬비열도등대는 2015년 지정학적 가치와 지역민들의 요청에 의해 다시 유인등대가 되
이영태 기자 2025-03-07 13:17:45
흑산도 상라봉 대설주의보

흑산도 상라봉 대설주의보

목포항에서 중국 방향으로 97Km 해상에 떠 있는 섬, 흑산도. 산세와 물빛이 너무 푸르다 못해 짙푸르게 검은 색을 띠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흑산도. 바다가 유난히 깊어 검고 해안 숲들도 검푸른 윤기를 자랑하며 흑산도가 섬 전체가 왜 다도해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지를 실감케 한다. 상라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강원도 미시령 고갯길처럼 남다른 감회를 느끼게 했다.
박상건 기자 2025-03-04 14:01:43
우리 국토의 울타리, 남쪽의 영해기점 ‘여서도’

우리 국토의 울타리, 남쪽의 영해기점 ‘여서도’

여서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위치한 유인섬으로, 면적 약 3.97㎢, 해안선 길이 약 13.33km, 최고점은 352m 큰산이다. 완도와 제주도 중간 지점 먼바다에 위치한 여서도는 신석기 전기시대(약 7,000년) 패총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2022년 12월 기준으로 60세대(98명)이 거주하고 있다. '여서도(麗瑞島)'라는 이름은 1945년 이후에 붙여졌으며 '천
한규택 기자 2025-01-23 16:15:37
제주 신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

제주 신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

전통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공연이 선보인다. 제주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가 전국 36개 레벨업 PC방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월)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몰입형 온라인 공연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미여지뱅뒤’는 제주의 신화 속 공간인 서천꽃밭, 하늘올레, 푸다시를 가상현실로 구
박상건 기자 2025-01-10 09:28:28
새해 일출

새해 일출

2025년 다시 떠오르는 해를 맞으며푸르고 힘차게 나아가는 파도와 함께이 바다를 항해한다....
박상건 기자 2025-01-03 13:41:30
우리나라 해수면 10.7cm가량 상승

우리나라 해수면 10.7cm가량 상승

우리나라 연안 평균 해수면이 지난 35년(1989~2023년) 동안 매년 3.06mm씩 높아져 총 10.7cm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들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과거 30년 동안 우리나라 연안 21개 조위관측소 수집 자료를 분석, 2009년부터 매년 해수면 상승 속도를 산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 영향을 확인할
박상건 기자 2024-12-24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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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