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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 따라 에어컨 소비 급증, 청소 등 서비스 불만도 급증

여름 장마 따라 에어컨 소비 급증, 청소 등 서비스 불만도 급증

지난달부터 최고 기온이 37℃를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사용도 급중하는 추세이다. 그만큼 서비스 신청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6월에만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전달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지역생활 플랫폼 당근 자료에서도 에어컨 청소, 수리 업체 등을 이용한 증가세가 5월 셋째 주 기준 전주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해 여
장성호 기자 2024-07-22 08:05:24
통영시,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

통영시,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유해서 예향으로 불리는 경남 통영시가 관광인프라 걸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이다.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은 미수동 연필등대에서 도천동 해저터널 주변을 연결하는 보도교 형식의 체험형 관광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부권 관광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광
한규택 기자 2024-07-19 16:07:06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바야흐로 심신의 휴식과 치유가 시대의 화두로 등장했다. 이제 사람들은 여행을 단순한 관광의 차원을 넘어, 세파에 지친 힘들고 외로운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삶의 동력을 찾으려는 기회로 인식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서 전국 곳곳에 심신의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한 시설들이 세워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 부안군 위도에 심신 치유와 산림 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한규택 기자 2024-07-16 17:40:46
거제 무인도 씨릉섬 개방.. 200m 출렁다리 준공

거제 무인도 씨릉섬 개방.. 200m 출렁다리 준공

씨릉섬은 거제시의 최대 부속섬인 칠천도에 딸린 무인도다. 전체 면적이 7만8985㎡인 씨릉섬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덕분에 때 묻지 않은 푸른 숲을 간직하고 있어 거제의 숨은 보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래전부터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져 왔다.최근, 이 씨릉섬이 출렁다리로 칠천도와 연결됐다. 경남 거제시는 하청면 옥계마을 씨릉섬 출렁다리를 준
한규택 기자 2024-07-12 15:30:56
툭하면 끊기던 거문도 뱃길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 취항

툭하면 끊기던 거문도 뱃길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 취항

섬 발전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최근 교량 등의 건설로 육로를 통해 갈 수 있는 섬들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도 먼 바다에 위치한 섬에서는 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그런데 이 배편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면 주민 생활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되고, 관광 산업 육성에도 치명적인 걸림돌이 된다. 최근 전남 거문도에 신규 정기여객선이 취항해서 화제다. 8일 여수시에
한규택 기자 2024-07-10 17:40:50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우리나라 서해 끝섬으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가 우리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셨다. 충남 태안군은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지정했다태안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2022년)된 날이기도 하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홍면 가의도
한규택 기자 2024-07-05 15:16:55
한려수도 절경의 정점, 남동쪽 끝 보초섬 ‘대손대도’

한려수도 절경의 정점, 남동쪽 끝 보초섬 ‘대손대도’

대손대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홍포선착장에서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거제도의 남쪽 끝 앞바다이자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남동쪽 끝에 자리 잡은 무인도들 중 하나이다. 대손대도는 마치 삿갓이 바다 위에 솟아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손대도 주변에는 15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붙어 있다. 지역에서는 그중 가장 큰 2개의 섬을 합쳐서 '
한규택 기자 2024-07-02 15:17:07
자유로운 잉어 유영 따라 나를 치유하기

자유로운 잉어 유영 따라 나를 치유하기

김충호 화백의 ‘자연으로부터 치유의 몸짓’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2024 아트센터 신선기획 초대전’으로 목포시 신선미술관에서 8월 22일까지 열린다. 최근 화제의 작품인 잉어 수채화를 선보이고 있는 김충호 화백의 작품은 잉어를 소재로 자연과 인간의 교감, 생명존중과 청정심, 온화하고 평화로운 삶의 풍경을 은유하고 생동감 있는 색감으로 펼쳐 보이고 있
박상건 기자 2024-07-01 10:51:47
올해 여름 휴가는 매일 골라 즐기는 전남 ‘남도한바퀴’로 떠나볼까

올해 여름 휴가는 매일 골라 즐기는 전남 ‘남도한바퀴’로 떠나볼까

전라남도 여행은 쉽지 않다. 거리가 멀기도 하고, 섬이 많은 전남도 내 관광지 곳곳을 다니는 동선이 여의찮기 때문이다. 특히 차가 없는 뚜벅이 여행객은 엄두조차 내기 힘들다. 바로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품이 전남 관광지를 여러 개의 코스로 나누어 순환버스가 운행하는 ‘남도한바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남도한바퀴’는 해를 거듭
한규택 기자 2024-06-28 15:22:28
때이른 불볕더위에 생각나는 여름 바다 5곳

때이른 불볕더위에 생각나는 여름 바다 5곳

아직 6월 하순인데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덥고 후덥지근한 한여름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푸른 바다와 파도가 출렁이는 여름 바다다. 때마침 한국관광공사는 7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여름 바다’를 선정하고, 추천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추천 여행지는 ▲느리게 흘러가는 바다 위 쉼표, 인천 대이작도(인천 옹진) ▲여름엔 역시
한규택 기자 2024-06-24 16:52:50
우리네 찬란한 한과 삶, 춤가락으로 풀어내다

우리네 찬란한 한과 삶, 춤가락으로 풀어내다

대사습(大私習)놀이는 판소리, 농악, 무용, 기악, 시조, 활쏘기 등 국악과 민속놀이 경연을 말한다. 조선시대에 말을 타고 활을 쏘던 대회에서 그 유래를 찾는데, 조선 말기부터 여러 가지 놀이와 판소리 등이 곁들여져 왔다. 현재의 판소리 등 국악경연대회 상징처럼 된 것은 1975년부터 부활된 전주 대사습놀이로 이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무용 등 최고의 등용문으로 인정받으며
박상건 기자 2024-06-20 12:30:24
[격렬비열도로 가는 특별한 여행] 끝섬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격렬비열도

[격렬비열도로 가는 특별한 여행] 끝섬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격렬비열도

2029년부터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찾아가는 서해 끝섬 격렬비열도독도에 비해 등반 레저가능…제주도 소매물도 가거도 홍도 비경 축소판 서해 끝섬,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가 우리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섰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의 날이다. 태안군은 이날 2시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계 전문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squ
박상건 기자 2024-06-17 10:43:16
여우를 닮은 섬섬백리길의 중심 여수 낭만 ‘낭도’

여우를 닮은 섬섬백리길의 중심 여수 낭만 ‘낭도’

낭도는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속한 섬으로 여수에서 남쪽으로 26.2㎞ 떨어져 있다. 낭도 왼쪽으로 고흥 적금도, 오른쪽엔 여수 둔병도, 조발도가 있고 앞으로는 상화도, 하화도, 추도, 사도 등이 있다. 섬 면적 5.33㎢, 해안선 길이 19.5km, 최고 산인 상산의 높이는 280.2m이다. 인구는 185가구 285명(2016년)이다. 낭도는 섬 모양이 여우를 닮아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狼
한규택 기자 2024-06-14 16:24:41
여름에 풍성하게 피는 수국

여름에 풍성하게 피는 수국

6월에 피는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가 수국이다. 수국은 풍성한 자태가 특징이다. 장마철을 맞아 피는 꽃답게 물을 엄청 흡입한다. 높이는 1m 내외 정도로 자란다. 화분에서 키울 때는 15~20cm 정도가 적당하다. 꽃말은 냉정, 무정인데, 진실한 사랑, 진심, 인내심이 강한 사랑이라는 꽃말도 있다.서귀포, 장생포, 태종대, 고흥 쑥섬, 신안 도초도 등에서는 6월에 수국축제를 연다.
박상건 기자 2024-06-12 10:43:15
[포토뉴스] 여름을 알리는 수국 내음 가득한 고흥 쑥섬

[포토뉴스] 여름을 알리는 수국 내음 가득한 고흥 쑥섬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지정된 고흥 쑥섬에 여름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 수국이 6월 초부터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속한 쑥섬은 외나로항에서 배로 3분 거리에 있다. 쑥섬은 쑥이 향긋하고 질이 좋아 쑥섬이라 불리게 되었다. 국내에서 보기가 드문 해상정원인 쑥섬은 김상현, 고채훈 부부가 14년간 꽃씨를 심고 가꾼 해상 정원으로
한규택 기자 2024-06-11 17:31:49
여행, 불교문학과 불자의 잔잔한 삶과 풍경…조계사 <보리수신문> 창간

여행, 불교문학과 불자의 잔잔한 삶과 풍경…조계사 <보리수신문> 창간

불교 신자들의 잔잔한 신행생활 이야기를 엮은 <보리수신문>이 창간됐다. 조계사 교육국(국장 성해 스님)의 신도들이 중심이 돼 만든 이 신문은 불교입문 과정부터 불자로 체험한 진솔하고 아기자기한 불심의 이모저모를 엿보게 한다. <보리수신문> 창간호는 어청도 여행길에 풍랑주의보와 만나 명상으로 극복한 이야기,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
김충호 기자 2024-06-10 15:46:55
[템플스테이 동행 취재] 산사 가는 테마 기차여행, 1박2일 청춘만남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동행 취재] 산사 가는 테마 기차여행, 1박2일 청춘만남 템플스테이

격렬비열도의 날 표지석 제막식 가는 길에 예산 전통사찰 1박2일 템플스테이를 동행취재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산사체험이 어우러진 멋진 체험문화 프로그램이었다. 템플스테이(Temple Stay)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우리나라 전통사찰에 머물면서 사찰의 일상과 불교 전통문화와 수행정신을 체험해보는 것을 말한다. 템플스테이는 2002년
박상건 기자 2024-06-07 09:28:46
격렬비열도 포말

격렬비열도 포말

태안군 행정선 격비호 선비에서 뜨겁게 퍼 올리는 포말7월 4일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식 앞두고 가세로 태안군수, 류승규 대산해양수산청장,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등 각 기관장, 전문가, 언론사 관계자들이 격렬비열도 등대를 다녀 오는 길에 만난 풍경이다.
박상건 기자 2024-06-05 08:45:25
서남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든든한 길잡이 가사도등대

서남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든든한 길잡이 가사도등대

가사도는 전남 진도군 서쪽 해안에 있는 섬이다. 섬 면적은 5.83㎢이고 해안선 길이는 약28㎞, 최고점은 180m이다. 섬은 대부분 암석해안이고 북서쪽 해안선은 급경사 암벽으로 이뤄졌으며 남서쪽 해안은 사질해안이다. 동북쪽의 만은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여 농경지와 염전으로 이용된다. 가사도 어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가사도는 해상교통체계상 목포 생활 권역의 벽지
한규택 기자 2024-06-03 15:38:59
완도군, 보길 예작도를 예술섬으로... 명소화 사업 본격 추진

완도군, 보길 예작도를 예술섬으로... 명소화 사업 본격 추진

예작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작리에 딸린 섬이다. 면적 0.33㎢, 해안선 길이 3㎞이다. 보길도와는 500m가량의 좁은 수로를 끼고 있다. 예작도라는 지명은 마을 사람들이 예의범절에 밝아 예작도라 불렀다고도 하고, 마을 앞에 우거진 방풍림이 고기잡이하고 돌아오는 어부를 예절을 갖추어 맞이하는 듯한 형태라 하여 예작도라 부른다고도 한다. 1830년경 김해김씨가 처음 들
한규택 기자 2024-05-30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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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