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치유' 프로그램은 시청각을 비롯해서 인체의 오감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활동과 예술 작품의 전시와 퍼포먼스 등을 ‘마음 치유’를 위한 명상과 사색의 보조 장치로 활용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23년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한 완도군이 이 ‘마음 치유’를 위한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모은다.
‘마음 치유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27억, 대우재단 재원 13억 3천만 원 등 총 40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노화읍(노화로 831번길 19)에 위치한 대우재단 소유 (구)완도대우병원 부지 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사업은 지난 6월 착공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마음 치유 센터에는 전시관, 작업 공방실, 마음 치유 정원 등이 들어서며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예술과 회복’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건강돌봄센터와 함께 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치유의 예술 섬’과 연계해 노화·보길·소안을 아우르는 치유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