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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기행] 서해안 전어구이 냄새에 취하고, 파도소리에 취하고

[해안선 기행] 서해안 전어구이 냄새에 취하고, 파도소리에 취하고

가을바람 따라 해안선 여행을 떠나볼까. 이즈음 맛 기행을 겸하는 코스로 서해안이 제격이다. 지금 서해안 포구는 가을 전어 굽는 냄새가 가득하다. 가을 제철 수산물로 각광받는 전어는 광양 망덕포구에서 서천, 웅도, 간월도, 선재도 포구가 대표적이다. 8월 남해안을 출발한 전어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해안으로 이동한다. 이상기온으로 삼천포를 시작으로 여름철에 선보이기
박상건 기자 2020-09-09 10:23:47
[자동차 정보] 장마 이후 중고차 구매시 침수차량 여부 확인 필요

[자동차 정보] 장마 이후 중고차 구매시 침수차량 여부 확인 필요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침수된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하여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자동차가 침수로 인해 부품의 부식이 발생한 경우 운전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임으로 장마철 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올해도 장마가 길어지면서 전국의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한규택 기자 2020-09-08 11:09:22
[생활정보] 정부, 통영・사천・제주도 등 표준모델로 빅데이터 행정추진

[생활정보] 정부, 통영・사천・제주도 등 표준모델로 빅데이터 행정추진

정부는 앞으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과 초등돌봄 수요예측, 감염병의 발생 패턴 분석, 국·공유지 불법점유 의심지 도출 분석 자료를 행정의 표준모델로 삼을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 중 국민의 관심이 많고 지방행정 수요가 높은 5대 과제를 발굴하여 ‘20년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사업’
한규택 기자 2020-09-07 11:45:41
[생활정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속 정확한 홍수예보 추진

[생활정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속 정확한 홍수예보 추진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시스템이 도입된다. 환경부는 지난 7월∼8월 장마기간에 내린 집중호우와 이에 따른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홍수관리’를 본격 추진한다. 홍수에 취약한 전국 100곳의 지방하천에 홍수정보 수집센서를 설치하고, 각 센서로부터
한규택 기자 2020-09-07 11:40:03
생활고와 함께 요양 중인 섬마을 암환자들에게 영양죽 지원

생활고와 함께 요양 중인 섬마을 암환자들에게 영양죽 지원

옹진군은 바다면적 1만5260㎢로 서울의 25배를 차지한다. 인천 앞바다 25개 유인도와 75개 무인도가 옹진군 소속이다. 섬과 바다에서 생활하며 특히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저소득층 암환자들에게는 추석이 다가오고 태풍과 장마,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생활고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형편을 감안해 옹진군은 재가암환자들에게 간편식 영양죽을 지원키로 했다. 옹진군에 등록
박상건 기자 2020-09-07 10:14:36
[기상청 속보] 태풍 ‘하이선’, 부산 남동쪽 약 40km 해상에서 시속 41km로 북진 중

[기상청 속보] 태풍 ‘하이선’, 부산 남동쪽 약 40km 해상에서 시속 41km로 북진 중

기상청은 2020년 9월 7일 8시 50분 기상속보를 발표했다. 태풍 현황과 전망 자료를 보면, 현재(08시), 태풍 ‘하이선’은 부산 남동쪽 약 40km 해상(34.8N, 129.3E)에서 시속 41km로 북진 중(중심기압: 955hPa/최대풍속: 144km/h(40m/s))이다. 태풍 중심위치는 재분석을 통해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126km/h(35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
박상건 기자 2020-09-07 09:45:20
[포토뉴스] 산림 무인기 드론으로 산사태 예방

[포토뉴스] 산림 무인기 드론으로 산사태 예방

태풍이 연이어 한반도를 상륙한 가운데,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지난 4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위험지역을 찾아 사전에 드론을 띄워 이상 유무를 조사하고 주민들을 대피토록 돕거나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으로 예방조치에 나섰다.
김충호 기자 2020-09-07 09:19:10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우리 농축산물 할인판매전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우리 농축산물 할인판매전

추석을 앞두고 정부와 각 공공기관, 유통업체들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업체들을 돕기 위해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자체 운영하는 생산농가와 중소상인의 직거래 플랫폼인 포스몰(pos-mall.co.kr)에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농축
한규택 기자 2020-09-07 09:03:21
[화제의 현장]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표류하던 선박 예인 성공

[화제의 현장]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표류하던 선박 예인 성공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평택항 고대부두에 계류 중 로프가 절단돼 표류하던 선박이 긴급 구조됐다. 해양환경공단 소속기관 평택지사는 지난 3일 평택항에서 태풍으로 표류하던 1792톤 삼성9호의 사고 신고를 접수받아 긴급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공단은 평택해경의 긴급 지원요청을 받고 높은 파도를 무릅쓰고 5200마력급 예인선 312톤 금룡호를
한규택 기자 2020-09-06 15:13:07
드론으로 서해 섬과 바다를 날아 조망하다

드론으로 서해 섬과 바다를 날아 조망하다

태안군은 ‘태안 UV 랜드’ 준공 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및 ‘드론면허시험장 지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 서비스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태안 UV 랜드’의 각종 시설들을 제공해 관련 기관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태안 UV 랜드’는 드론 스쿨, 드론 축구장, 드
한규택 기자 2020-09-06 13:08:16
돝섬, 들국화와 예술의 향연의 섬으로 재탄생

돝섬, 들국화와 예술의 향연의 섬으로 재탄생

마산 앞바다의 작은 섬, 돝섬이 지난 8월 말부터 새 단장에 들어갔다. 12월 말게 새롭게 탄생할 계획이다. 돝섬해상유원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한다. 1982년 민간 자본에 의해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유원지로 건설,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발 50m에 전체면적 11만2000m². 창원시는 노후 수배전반 교체, 낡은 서커스장 건물을 철거하여 마창대교가 보이는 바
한규택 기자 2020-09-06 12:46:20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새롭게 단장한다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새롭게 단장한다

강원도 고성군의 국가어항인 아야진항이 새롭게 단장한다. 고성군은 아야진항의 환경개선과 인프라 정비는 물론, 경관자원 및 콘텐츠 확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6일 고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제2차 어촌어항 발전기본계획의 어항정책 추진방향이 기존 ‘어업생산기반 중심’에서 ‘지역경제 중
박상건 기자 2020-09-06 11:49:49
[뉴스 화제] 추석에 섬에 오지 마세요…고향 방문 ‘멈춤’ 당부

[뉴스 화제] 추석에 섬에 오지 마세요…고향 방문 ‘멈춤’ 당부

전남 완도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 군민과 향우가 함께 하는 ‘이동 멈춤’ 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휴가철과 연휴에 급증했던 터라 정부 역시 민족 대이동이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 방역대책에 고심 중이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전파 고리를 차단하고자 발열체크
박상건 기자 2020-09-06 11:03:28
제주도 세계유산축전…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 진행

제주도 세계유산축전…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 진행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도 거문오름용암동굴계·성산일출봉 등에서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은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을 품고 있는 제주의 ‘비밀 공간’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전했다. 특히, 조천
김충호 기자 2020-09-06 10:50:14
[포토뉴스]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꽃

[포토뉴스]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꽃

가시연은 한해살이풀로 오래된 연못이나 저수지 등에서 자라며, 수련과(科) 가시연속(屬)을 이루는 단 하나의 종이다. 초여름에 화살촉 같이 생긴 자그마한 잎으로 나와서 점차 크고 동그란 잎으로 자라는데 지름 2m에 이르기도 한다. 한여름이 되면 가시 돋친 여러 개의 꽃줄기가 올라오고 끝에 밤송이 같은 꽃봉오리가 달리는데 아침에 꽃봉오리의 꽃받침이 4개로 갈라지며
김충호 기자 2020-09-06 10:44:05
[생활정보] 긴 장마・태풍 겹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채소 24.5%↑

[생활정보] 긴 장마・태풍 겹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채소 24.5%↑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신선채소의 경우 신선식품지수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작황 또한 부진이 겹치면서 8월 말∼9월 초에 나언 햇사과 가격이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통계청 8월 조사에 따르면 공업제품은 변동 없으나 농축수산물은 상승하여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
김충호 기자 2020-09-04 17:20:45
[생활정보] 농식품부・자치단체, 쇼핑몰 통해 농특산물 판매전

[생활정보] 농식품부・자치단체, 쇼핑몰 통해 농특산물 판매전

농림식품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한데 이어 각 자치단체들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가와 어민들이 고충을 겪고 가운데 자체 제작한 쇼핑몰과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해 자체 브랜드관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침체된 농특산물 유통시장 활성화와 농가 판로 확대의 길을 꾀하고 있다. 각 자치단체들은 추석 고향 방문이
김충호 기자 2020-09-04 17:07:54
[해안선 기행] 영일만의 낭만,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

[해안선 기행] 영일만의 낭만,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

지진 여파로 여행객 발걸음이 뜸해진 포항이었다. 그러나 포항지역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자 더욱 자주 찾던 바다가 포항 바닷길이다. 제9호 태풍 마이삭까지 훑고 간 포항의 바다는 아직도 성나 있는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낭만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동해의 파도소리를 힘껏 끌어 올려주는 영일만으로 떠난다면 후회하지 않을 해안선 여행길이 될 것이다. 포항은 바다와 맞닿
박상건 기자 2020-09-04 16:56:57
단말기 하나로 항로 탐색・입출입항신고 가능해진다

단말기 하나로 항로 탐색・입출입항신고 가능해진다

앞으로 선박을 이용하는 항해자는 단말기 하나로 뱃길 안내 탐색부터 입출항 신고까지 할 수 있다. 정부는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을 통해 선박 운항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해상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형 어선 등 연안 항해선박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을
한규택 기자 2020-09-04 15:11:53
[포커스] 태풍 속 등대의 존재 이유

[포커스] 태풍 속 등대의 존재 이유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96 hPa, 최대풍속 18 m/s, 강풍 반경 280km의 열대폭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4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마이삭이란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했으며 크메르어로 티크나무를 말한다. 이 태풍은 태풍 바비 보다 더 강했다. 마이삭은 제주를 관통해 경남과 전남 해안지대를 뒤흔든 후 거제도, 포항, 울진을
박상건 기자 2020-09-04 13:05:14

섬TV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 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 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 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 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등대 불빛을 밝히는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파도소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