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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강한 물, 주기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생활정보] 건강한 물, 주기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정수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소비자들은 그만큼 정수기 수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가정용 정수기 수질에 대한 위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가정집의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아파트에 거주 중인 40가구이
박월선 기자 2020-10-15 08:37:34
[생활정보] 쌀쌀한 날씨에 한 입, 쫄깃쫄깃한 새로운 어묵

[생활정보] 쌀쌀한 날씨에 한 입, 쫄깃쫄깃한 새로운 어묵

쌀 전분과 단백질을 활용한 어묵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쌀과 단백질의 궁합으로 소화력이 높고 알레르기 발생 염려도 그만큼 줄어들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쌀에서 전분과 단백질을 추출하고 이를 원료로 쫄깃한 식감의 어묵을 만들 수 있는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어묵 제조기술은 어묵의 원료 중 냉동 연육, 밀가루, 옥수수 전
박월선 기자 2020-10-15 08:33:00
[해안선 기행] 푸른 동해바다 굽어보는 하조대

[해안선 기행] 푸른 동해바다 굽어보는 하조대

가을하늘은 높고 푸르다. 그 가을하늘만큼 깊고 푸른 동해바다의 명소가 하도대다. 하조대는 강원도 양양 8경 중 하나이다. 양양 8경은 남대천, 대청봉, 오색령(한계령), 오색주전골, 죽도정, 남애항, 낙산사의상대 그리고 하조대를 말한다. 하조대는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위치한다.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한 폭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 액자를 연출한다. 해안
박상건 기자 2020-10-14 17:24:03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개막…15일부터 2일간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개막…15일부터 2일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가 ‘해양레저, 제주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당초 현장 행사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 가상 박람회장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김충호 기자 2020-10-13 15:23:55
[포커스] 가고 싶은 여행지, 문체부 전국 20곳 선정

[포커스] 가고 싶은 여행지, 문체부 전국 20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8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관
김충호 기자 2020-10-13 15:20:30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2020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된 이래 매년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
김충호 기자 2020-10-13 15:15:45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궁평항에서 갈매기와 국화도로 떠나다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궁평항에서 갈매기와 국화도로 떠나다

국화도는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딸린 섬이다. 면적 0.39㎢, 해안선 길이 2.7㎞이다. 이 섬에는 현재 69세대에 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최근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섬이다. 국화도에서 매향리와는 17km, 충남 당진시 장고항과는 3.5km 떨어져 있다. 국화도 주변에는 입파도, 육도, 풍도, 난지도 등 충남권과 경기권의 섬들이 있다. 국화도 행정구역은 경기도 화성시이다. 배편은 화
박상건 기자 2020-10-13 10:25:22
제주 돼지고기 홍콩 등 수출시장 확보

제주 돼지고기 홍콩 등 수출시장 확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육가공 수출업체가 올해 10월부터 제주산 돼지 부산물을 홍콩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영농조합법인 탐라인에서 5년간 2000만 불 상당의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계약을 체결해 대규모 홍콩 돼지고기 수출시장의 문을 연 바 있다. 도내 육가공업체인 ㈜유강미트(대표 강길승)은 홍콩 무역업체인 풀웰스 트레이딩과 올해 2월 수출계약을 완료하고 지
박상건 기자 2020-10-11 09:18:03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7곳 관광거점으로 육성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7곳 관광거점으로 육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광테마골목 7곳을 선정, 관광명소화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 상반기 관광테마골목으로 수원 화성 행리단길,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평택 신장쇼핑로 솜씨로 맵씨로,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포천 이동갈비 골목, 양평 청개구리이야기 거리
박상건 기자 2020-10-11 09:15:43
[생활정보] 등산스틱 성능 차이 없으나 가격 차이는 4배

[생활정보] 등산스틱 성능 차이 없으나 가격 차이는 4배

등산스틱은 산행 시 급경사나 미끄러운 지형에서 쉽게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고, 체중을 분산시켜 관절을 보호해 주는 대표적인 레저용품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품목이지만 품질과 안전성에 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등산스틱의 주요 성능인 편심하중 강도, 길이조절부 압축 강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박상건 기자 2020-10-11 09:13:01
세조가 속리산 행차할 때 말 갈아타던 말티재의 가을

세조가 속리산 행차할 때 말 갈아타던 말티재의 가을

산림청은 단풍의 계절을 맞아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일대 속리산 길목의 말티재 숲을 선정했다. 속리산의 관문인 해발 430m의 말티재는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로 ‘말티고개’로도 불린다. 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말티고개란 이름이 유래하였다
박상건 기자 2020-10-11 09:09:06
포스트 코로나시대 예술, 현대미술 국제토론회 개최

포스트 코로나시대 예술, 현대미술 국제토론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코로나19 이후의 예술’을 주제로 ‘2020 현대미술 국제토론회(심포지엄)’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2018년부터 현대미술 분야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국내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우리 미술을 세계에 널리 소개하기 위해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을 진행
박상건 기자 2020-10-11 09:05:51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5편)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5편)

할머니가 구급차에 실려 가자 방안에 덩그러니 보따리만 남았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보따리를 풀었다. 보따리 속에는 커다란 수건이 돌돌돌 말아져 있었다. 수건을 풀자 또르르 또 하나의 수건이 구르며 방바닥에 펴졌다. 그러더니 그 위에 아기저고리가 있었다. “어! 이게 뭐야?” 그때 아빠가 내 방문을 열었다. “배냇저고리구나. 아기 옷이지.” 아빠
박월선 기자 2020-10-11 09:02:30
[뉴스 화제] 보물섬 추자도, 주민과 함께 문화예술 섬으로 만든다

[뉴스 화제] 보물섬 추자도, 주민과 함께 문화예술 섬으로 만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 마을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마을미술(추자예술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 맵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 제주도와 (사)문화조형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 8억2000만원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
박상건 기자 2020-10-08 10:48:38
관광공사, 한국전통 ‘소리와 춤’, 목포・강릉・안동에서 촬영

관광공사, 한국전통 ‘소리와 춤’, 목포・강릉・안동에서 촬영

팝 스타일을 가미한 한국의 전통음악에 현대적 춤사위를 섞어 젊은 취향의 새로운 한국 관광홍보 영상을 제작, 국내‧외에 돌풍을 일으킨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영상물 추가 촬영에 들어갔다. 관광공사는 서울 및 부산, 전주 편에 이어 지난달 15일부터 강릉, 목포, 안동을 배경으로 한 영상 제작을 시작했다. 이번 촬영은 당초 앞선 3편의 영상들이 유튜브 합산 조회수가
박상건 기자 2020-10-08 10:44:06
[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4) 어부의 힘찬 항해

[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4) 어부의 힘찬 항해

하루 두 번씩 물길이 바뀌는 바다. 그 바다를 터전으로 어촌의 어부들은 생계를 이어간다. 때로는 안개가 자욱해 바다로 가는 길이 막히고 때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삶의 길이 막막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기쁨과 슬픔을 잘 버무리면서 사는 길, 그것이 인생길이다. 바다는 하루에 두 번씩 그렇게 두 가지의 길을 보여주면서 어부와 동행한다. 마침내 물길이 열리고 어부는 힘
김충호 기자 2020-10-08 10:39:28
[자동차 정보] 리콜 안한 차량, 렌터카 대여 못한다

[자동차 정보] 리콜 안한 차량, 렌터카 대여 못한다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10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안전성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4월 7일 개정됐다. 이 법의 골자는 ‘자동차관리법’ 제31조에 따라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결함 사실이 공개된 경우 자동차대여사업자는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을 신규로 대
박월선 기자 2020-10-08 09:56:51
[자동차 정보]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대용 취급설명서 제공 필요

[자동차 정보]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대용 취급설명서 제공 필요

최근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는 가구와 1인 가구 등이 증가하면서 국내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매년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7년 2252만대, 2018년 2320만대, 지난해 2367만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새로운 편의장치, 운전자보조 시스템, 자율주행 기능 등이 신규차량에 대폭 적용되면서 차량 취급설명서는 두꺼워지고 휴대성과 가독성이 떨어지는 실정
박월선 기자 2020-10-08 09:53:31
[생활정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개최, 300명 추가 인정

[생활정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개최, 300명 추가 인정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1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개최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 법률 시행에 따른 ‘신속심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 신속심사는 노출 후 신규 발생한 간질성폐질환(아동·성인 통합), 천식, 폐렴 등 3가지 질병에 대해 개인별 의무기록 대신
박월선 기자 2020-10-08 09:49:47
[생활정보] 식약처, ‘공부 잘하는 약’ 마약 불법사용 적발

[생활정보] 식약처, ‘공부 잘하는 약’ 마약 불법사용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의 불법사용과 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의원 등 23곳을 선정해 기획감시를 통해 의료기관 등 11개소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4명을 적발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
박월선 기자 2020-10-08 09:46:41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