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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군산 장자도 가는 길(2)

[맛 기행] 군산 장자도 가는 길(2)

전망 좋은 위치마다 펜션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저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또 얼마나 이 바다가 오염될까 염려되었다. 아직은 깨끗한 이 섬들이 편리한 도로와 다리가 연결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겠지. 이 섬에 살던 사람들은 외로움은 조금 덜하겠지. 그러나 섬은 점점 병들어가겠지. 뭐 이런 생각들을 해보았다. 오랫동안 시댁 가족들과 함께 먹었던 바
박월선 기자 2021-01-29 09:13:52
[생활정보] 설맞이 동해몰 특별기획전・이벤트 이용하세요

[생활정보] 설맞이 동해몰 특별기획전・이벤트 이용하세요

동해시는 인터넷 쇼핑몰 동해몰에서 올해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동해몰 설맞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새해 소비 진작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동해시 관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동해시 관내 다양한 특산물들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몰 입점 업체
장성호 기자 2021-01-28 13:24:13
[생활정보] 설 성수품, 잘 보고 구매해야…원산지 표시 단속

[생활정보] 설 성수품, 잘 보고 구매해야…원산지 표시 단속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기, 돔류 등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을 찾는 이들이 많다. 수입품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있기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조기는 명절을 앞두고 가장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원산지 위반 가능성도 높아진다. 생선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을 수는 없는 법. 외형을 보면 국산 조기와 수입 조기를 구별할 수 있다. 수입 조기는
한규택 기자 2021-01-28 13:21:13
[생활정보] 올해 설 차례 비용 전통시장 21만원, 대형마트 26만원 예상

[생활정보] 올해 설 차례 비용 전통시장 21만원, 대형마트 26만원 예상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만1821원으로 전년 대비 19% 상승한 반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만1245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9%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
박월선 기자 2021-01-28 13:17:38
[뉴스 화제] 추자도 섬마을 아이들 시와 그림책 출간

[뉴스 화제] 추자도 섬마을 아이들 시와 그림책 출간

추자초등학교는 지난해 교육활동 결과를 모아 2학년 문집 ‘있는 그대로’와 6학년 그림책 ‘추자 속 숨은 보물 찾기’를 발간했다. 2학년 문집은 학생들이 국어 시간에 자신이 겪은 일 가운데에서 인상 깊었던 일을 시와 일기로 쓴 결과물이며, 6학년 그림책은 학생들이 생태동아리 활동에서 알게 된 추자의 전설과 추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림책으로 엮은 것이다
박월선 기자 2021-01-28 09:09:04
[뉴스 화제]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황도등표 뱃길 밝히다

[뉴스 화제]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황도등표 뱃길 밝히다

철새도래지 천수만에는 암초 위에서 묵묵히 뱃길을 밝히는 등대가 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천수만 해상에 있는 암초에 높이 14m의 황도등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21일 황도등표가 설치된 암초는 평상시 수중에 숨겨진 암초로 어민들의 안전항해를 위협하는 장애물이었다. 전문용어로 등표로 불리는 이 등대 시설은 주로 해상의 암
박상건 기자 2021-01-28 09:06:09
문체부, 생태・레저스포츠・걷기 등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선정

문체부, 생태・레저스포츠・걷기 등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생태녹색관광, 산업관광, 레저스포츠관광, 걷기여행길 활성화 등 4개 분야의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그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
박월선 기자 2021-01-28 09:00:28
[뉴스 화제] 수중 암초, 간출암 등대 관리에 드론 활용한다

[뉴스 화제] 수중 암초, 간출암 등대 관리에 드론 활용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부터 선박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등대 설치, 관리 업무에 항공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박 운항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수중 암초나 간출암 등에 등대를 설치하기 위해 사전 현장조사를 하는 경우 지금까지는 배를 타고 현장에 접근하여 담당직원이 직접 암초에 올라가야 했다. 따라서 물 때 및 조류속도에 따라 접근성이 제한되
박상건 기자 2021-01-28 08:57:14
울진군, 동해안 최초 울진해양치유센터 건립

울진군, 동해안 최초 울진해양치유센터 건립

울진군이 동해안 최초로 울진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한다.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해 사토반입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해양치유센터는 올해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해양치유센터는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40억원을 추자한다. 평해읍 월송리 일원 4만3000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해양치유 및 R&D센터,
김충호 기자 2021-01-27 12:32:07
[포커스] 겨울철 중국 불법어선 울릉도 연안 피항 골머리

[포커스] 겨울철 중국 불법어선 울릉도 연안 피항 골머리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 어선으로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가 없다고 한다. 울릉군은 동해 기상악화 때마다 중국 어선의 피항에 따른 피해로 골머리를 앓는다. 지난해에만 중국어선이 6회에 걸쳐 130여척 울릉도 연안으로 피항 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울릉군의회 의장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장,
한규택 기자 2021-01-27 12:29:47
[뉴스 화제] 서해 안전한 뱃길 밝히는 등대 개선사업 중점 추진

[뉴스 화제] 서해 안전한 뱃길 밝히는 등대 개선사업 중점 추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의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등대를 세우고 노후 시설 개선사업에 32억원을 투입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5%인 21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어선 등 소형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 육도항방파제에 등대 2기를 신설하고, 교량ㆍ방파제 등 해양구조물 식별 강화를 위해 서해대교 등 7개
박상건 기자 2021-01-27 12:25:04
[포커스]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2100년에 73cm 상승

[포커스]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2100년에 73cm 상승

2100년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평균 해수면이 최대 73cm 가량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지 않을 경우, 최근 30년간(1990~2019년) 약 10cm 상승한 것에 비해 해수면 상승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3년간(2018~2020년) 서울대학교 조양기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고해
김충호 기자 2021-01-27 08:12:09
[뉴스 화제] 서해 바닷길 밝히는 등대 110기 교체

[뉴스 화제] 서해 바닷길 밝히는 등대 110기 교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등 주요 항로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해상교통량이 많은 교통안전특정해역 등에 설치·운영 중인 등부표 110기를 지난 12월 교체·설치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지역 교통안전특정해역 항로, 위험구역 등을 표시하는 등부표 211기가 설치·운영 중이다. 등부표 211기 중 교통안전특정해역 등 91기, 경인아라뱃길 19기
박상건 기자 2021-01-27 08:09:01
[뉴스 화제] 지난해 마산만에서 336톤 쓰레기 수거

[뉴스 화제] 지난해 마산만에서 336톤 쓰레기 수거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공장폐수와 생활하수가 쏟아지면서 ‘죽음의 바다’로 불렸던 마산만이 다시금 ‘생명이 숨 쉬는 바다’로 바뀌고 있다. 마산해수청은 지난 한 해 동안 해안가 쓰레기 정화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여 마산만에서 약 566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고 밝혔다.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쓰레기는 청항선 2척을 주3회 이상 투입하여
한규택 기자 2021-01-27 08:05:17
[해안선 기행] 동해 바다가 열리는 영덕 삼사해상공원

[해안선 기행] 동해 바다가 열리는 영덕 삼사해상공원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툭 트인 동해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이북 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1995년도에 세워진 망향탑과 경북개도 100주년 기념사업인 경북대종, 공연장과 인공폭포 기타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1997년 1
박상건 기자 2021-01-27 08:01:47
[포커스] 부산・인천항에 첨단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만든다

[포커스] 부산・인천항에 첨단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부산항 신항 서컨 배후단지와 인천항 남항배후단지(아암물류 2단지)에 첨단 디지털 물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통해 물류센터 입출고와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설비의 고장도
한규택 기자 2021-01-26 12:53:11
[생활정보] 설맞이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 온라인 할인행사

[생활정보] 설맞이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 온라인 할인행사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맞아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 온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 부담 경감과 어촌 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어촌체험마을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역발상으로 어촌체험마을의 대표 특산물을 현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
박월선 기자 2021-01-26 12:50:00
[속보] 거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속보] 거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해수부는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27.78km(15해리) 해상에서 175톤의 불법 중국어선 요대중어 A호(쌍타망)를 나포했다. 선원 14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어제(25일) 나포했다고 밝혔다.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역 시 어획물 적재상황 보고 등 입·출역 절차를 준수해야
박상건 기자 2021-01-26 12:47:19
KT, 디지털 혁신 선도하는 ‘클라우드 원팀’ 강화

KT, 디지털 혁신 선도하는 ‘클라우드 원팀’ 강화

KT는 ‘클라우드 원팀’에 한글과컴퓨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합류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신현삼 센터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 한글과컴퓨터 사업본부장 김대기 전무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클라우
장성호 기자 2021-01-26 09:27:10
순천여행을 알리는 청년해설사 모집

순천여행을 알리는 청년해설사 모집

순천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순천의 관광자원 안내 및 홍보,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해 청춘여행길잡이(청년해설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청춘여행길잡이는 지난 2016년 처음 출범한 이후 5년간 내일러·청춘여행객 안내, SNS운영 및 홍보, 자원봉사, 청춘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각종 박람회 참여
김충호 기자 2021-01-26 09:24:18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