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눈 덮인 설악산 비경과 동해바다 조망하는 속초등대

눈 덮인 설악산 비경과 동해바다 조망하는 속초등대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등대로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등대’를 선정했다. 1957년 처음 불을 밝힌 속초 등대는 매일 밤 45초에 4번씩 약 35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한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45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무신호(霧信號)는 안개가 끼거나 많은 비나 눈
박상건 기자 2021-02-08 11:03:31
경주 감포 바닷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세운다

경주 감포 바닷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세운다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에 착공한다. 지난 2015년 12월 기본 구상안을 내놓은 지 5년 만인 지난해 말 최종 설계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본격화 됐다. 경주시는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오는 5월
김충호 기자 2021-02-05 10:03:02
[생활정보] 백화점 문화센터 집에서 수강…비대면 클래스 큰 호응

[생활정보] 백화점 문화센터 집에서 수강…비대면 클래스 큰 호응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백화점 문화센터가 비대면 클래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백화점에 이어 AK플라자가 지난 3일 네이버 ‘지식iN 엑스퍼트’ 내에 온라인 문화센터를 열었다. 지식iN 엑스퍼트는 전문가들이 1:1 유료 상담과 클래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전문가 플랫폼이다. 지식iN 엑스퍼트에서 열리는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에선
박월선 기자 2021-02-05 09:59:14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등대는 항행하는 선박에게 불빛을 비추어 선박의 위치・방향, 장애물 등을 알려주는 항행 보조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 서・남해에 선박 통항량이 많고 강한 조류로 해양사고 우려가 높은 해역에 새로 등대를 세운다. 등대가 설치될 해역은 신안군 흑산면 심리항방파제등대, 중태항방파제등대, 만재도동방등표, 신안군 안좌면・장산면 소도등표, 팽진숨은여등표, 해
박상건 기자 2021-02-05 09:56:51
부산・창원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영업이익↑

부산・창원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영업이익↑

부산・창원 소재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1조2000억원이고, 영업이익도 30.1%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나타났으나, 경영실적은 49.7%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 결과이다.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는 BPA가 부산항 해
장성호 기자 2021-02-05 08:02:52
올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여수~통영~부산 수영만 코스

올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여수~통영~부산 수영만 코스

여수시는 올해 9월에 개최하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에 문체부로부터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남도와 함께 올 초에 문체부로 국비지원요청서를 제출했고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남해안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개회하는 대회로
김충호 기자 2021-02-05 08:00:29
봄의 전령...먹어본 사람이 계속 찾는 하동 고로쇠

봄의 전령...먹어본 사람이 계속 찾는 하동 고로쇠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한다는 고로쇠 수액 다양한 효능으로 매력을 어필 중이다. 고로쇠 수액은 말 그대로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을 뜻한다. 고로쇠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진액이 흘러나온다. 관할 자치단체를 통해 수액 채취 허가를 받아야 하며, 1년 중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만 채취할 수 있다. 까다로운 채취 규정만큼 날씨에도 민감해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장성호 기자 2021-02-05 07:58:12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양양군이 신체활동 증가를 통한 기대수명 연장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신체활동 부족은 심혈관계 질환, 암, 당뇨병 등의 주원인이자 세계적인 사망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양양군 건강지표에 따르면 걷기사업 추진 이후 비만으로 인한 군민들의 질병 발생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비만 유병률 36.7%로
한규택 기자 2021-02-05 07:55:34
[포토뉴스]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방역소독

[포토뉴스]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방역소독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저마다 고유의 명절인 설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진주시는 전통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 세일 행사를 펼치는 것과 동시에 방역원 35명을 9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배치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상인들은 자체적으로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박상건 기자 2021-02-04 13:36:15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11호선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11호선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나로우주센터로 진입하는 군도 11호선 우회도로 3.24㎞가 오는 8일 14시에 개통한다. 이 노선은 봉래면 교동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구불구불한 고갯길인 위험도로 구간을 터널로 개설하여 선형 개량한 도로로서 운행거리가 4.9km에서 3.24km로 약 1.66km가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8분에서 3분으로 5분이 단축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지난해 12월부터 개통하여 운영 중인 고흥군 포두면
김충호 기자 2021-02-04 13:34:24
지금 거제에서는 청정 고로쇠 채취 한창

지금 거제에서는 청정 고로쇠 채취 한창

거제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남쪽 지방에 위치한 거제시는 따뜻한 날씨 탓에 고로쇠 수액 채취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지역이다. 거제의 고로쇠수액은 동부면 노자산, 남부면 가라산, 일운면 북병산 자락고로쇠 군락지에서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채취된다. 봄을 전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일 때 채취량이 절정이다. 거제의 고로쇠 수액이 봄을 알리는
한규택 기자 2021-02-04 13:31:37
[해안선 기행] 남해바래길 걷기…꼭 가봐야 할 독일마을

[해안선 기행] 남해바래길 걷기…꼭 가봐야 할 독일마을

남해는 산과 바다, 다랭이논, 죽방렴 등이 유명한 곳이다. 남해바래길은 남해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을 두 발로 걸어서 완벽하게 만날 수 있는 걷기여행길이다. ‘바래’라는 말은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조개,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남해 토속어이다. 개
박상건 기자 2021-02-04 09:43:11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 빗자루해송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 빗자루해송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해양생물로 ‘빗자루해송’을 선정했다. 빗자루해송은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희귀종으로 흰색과 밝은 녹색을 띄는 긴 가지들이 부채꼴 모양으로 풍성하게 뻗어 있는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전통 빗자루를 연상하게 한다. 생김새는 식물 같지만 해송과에 속하는 자포동물로 최대 7개의 분리된 가지 형태로 자라
한규택 기자 2021-02-04 09:39:44
한산면 입정포 해안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

한산면 입정포 해안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

한산면사무소에서는 지난 2일 설맞이 환경정화활동 및 쓰레기 무단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설 명절을 맞이해 환경취약지역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귀성객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했으며 입정포 마을 해안변을 중심으로 해안변에 유입된 부유물과 무단 투기 유리병 등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이 날 밤에는 상습
장성호 기자 2021-02-04 09:37:17
겨울 천사섬에는 함박눈이 소복 쌓이고

겨울 천사섬에는 함박눈이 소복 쌓이고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압해읍 송공리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52일간의 ‘섬 겨울꽃 랜선 축제’를 마쳤다. 이번 랜선 축제는 3㎞에 이르는 애기동백숲에 식재된 1만7000 그루의 하양, 분홍, 빨강의 애기동백꽃 2004만 송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랜선 축제로 진행했다. 랜선 축제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발열 체크 및 손 소
김충호 기자 2021-02-04 09:34:44
여수광양항 국내 수출입 1위 입지 구축

여수광양항 국내 수출입 1위 입지 구축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총물동량 목표를 2억9500만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년2억7500만톤 보다 7.3% 증가한 것이다. 공사는 코로나19 지속과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수출입 1위 광양항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2억1100만톤 대비 6.3% 증가한 2억2500만톤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
한규택 기자 2021-02-03 11:24:49
한국관광공사, ‘동계스포츠 여행지 강원’ 홍보 활동

한국관광공사, ‘동계스포츠 여행지 강원’ 홍보 활동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2021 온택트 강원 글로벌 스노우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 회복과 함께 동계관광 목적지로서 강원도 홍보를 위해 비대면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 행사는 올해 4년째를 맞이한 ‘강원 스노우 페스타’가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개최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코로나
김충호 기자 2021-02-03 11:22:35
해양수산부 선정 2월의 수산물, ‘송어’, ‘새조개’

해양수산부 선정 2월의 수산물, ‘송어’, ‘새조개’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송어와 새조개를 선정했다. 송어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어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선회나 회 무침, 매운탕 등으로 먹는다. 지역에 따라 먹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콩가루와 각종 야채,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송어 비빔회가 일품이다. 송어는 단백질과 칼슘이
박월선 기자 2021-02-03 11:19:59
[뉴스 화제] 선박 좌초사고 발생한 연도, 금란도에 등대 설치

[뉴스 화제] 선박 좌초사고 발생한 연도, 금란도에 등대 설치

올해 군산 해역에 3기의 등표가 새로 설치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등표는 군산외항 전면해상 및 금란도 남서측 해상에서는 지난 2018년에 선박 좌초사고가 각각 2건씩 발생한 바 있다. 연도 북서측 해상은 선박운항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간출암이 있어 지역 어민들의 항로표지 설치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항로표지 설치로 인해 지역의 선박 좌초사고 발생이 크게 줄어들
박상건 기자 2021-02-03 09:43:35
[생활정보]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비대면 강습까지 확대 지원

[생활정보]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비대면 강습까지 확대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지난 1일부터 ‘2021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유·청소년(만 5세~18세, 출생연도 2003년~2016년)이 스포츠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
박월선 기자 2021-02-03 09:41:14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