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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기행] 천연기념물 경주 양남 주상절리

[해안선 기행] 천연기념물 경주 양남 주상절리

동해바다 기암괴석으로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러 가볼까.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양남항구길은 동해 풍광이 아름다운 주상절 리가 펼쳐진다. 경주 읍천항~하서항까지 해안선을 타고 이어진 주상절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양남면 읍천리에 있던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숨겨진 보물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동해 파도소리, 시원한 갯바람,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박상건 기자 2021-04-08 09:29:27
[포토뉴스] 명사십리 파도소리를 마시자

[포토뉴스] 명사십리 파도소리를 마시자

완도군에서 해양기후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진행에 관광객 및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정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매트, 짐볼, 작은 공 등 소도구를 활용한 필라테스를 진행했다. 필라테스를 하며 해양에어로졸이 폐 깊숙이 들어가도록 호흡하며, 해풍을 피부로 느끼고, 뇌에서 알파파를 활성화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김충호 기자 2021-04-08 09:26:50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홍성마늘 생산 작업으로 분주하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클로렐라를 마늘에 활용할 경우 뿌리활착은 물론 생육촉진과 토양개량에 도움을 주며 병해발생 억제효과와 저장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전년 마늘 식재 전 고품질 홍성마늘을 생산을 위한 홍성마늘 표준재배 매뉴얼을 제작 공급하고, 홍성마늘의 재식거리에 맞는
한규택 기자 2021-04-08 09:25:22
[자동차 정보] 도공,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자동차 정보] 도공,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아드림’은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준다는 의미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담 및 특강 등을
장성호 기자 2021-04-08 09:23:20
‘바다의 단풍’ 염생식물 해양 관광자원 활용

‘바다의 단풍’ 염생식물 해양 관광자원 활용

옹진군은 자연적 내만 갯골 즉 순천만,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을 제외한 인위조성 지역으로는 전국 최초로 염생식물 군락 확대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해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등 해안 생태계에 유익한 식물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녹색, 갈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해 ‘바다의 단풍’이라 불리며
한규택 기자 2021-04-07 17:16:23
[생활정보] 제철 참외, 라이브방송 날개 달고 팔렸다!

[생활정보] 제철 참외, 라이브방송 날개 달고 팔렸다!

제철 과일 참외는 기관지염 개선과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아 미세먼지가 심해진 최근 더욱 인기다. 먹고 난 이후 포만감은 높지만,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과일로도 각광받는다. 참외는 면역력 강화와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며, 엽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에게도 좋다. 또 풍부한 칼륨과 엽산으로 인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해줘 혈압안정, 빈혈예방에 좋다. 참외
박월선 기자 2021-04-07 17:12:44
봄철 어린 살오징어・어미 고등어 산란 도와야

봄철 어린 살오징어・어미 고등어 산란 도와야

해양수산부는 이달부터 살오징어와 고등어의 금어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어린 물고기나 산란기의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도록 정해진 기간을 말한다. 금어기에는 어업인 뿐만 아니라 낚시인 등 모든 국민이 해당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다. 최근 3년간 평균 연근해 어획량(
장성호 기자 2021-04-07 17:09:38
[뉴스 화제]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소록도를 찾은 이유

[뉴스 화제]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소록도를 찾은 이유

고흥군은 지난 5일 주한 오스트리아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대사가 소록도와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앙거홀처 오스트리아 대사는 “지난해 국회에서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6.25전쟁 70주년 ‘간호사와 대한민국, 전장의 영웅에서 코로나의 영웅으로’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전시회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를 보았으며,
박상건 기자 2021-04-07 08:15:19
대부도 습지 생태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 관리

대부도 습지 생태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 관리

안산시는 지난 19일 대부도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과 ‘안산시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기도 유일 생태관광지역인 대부도·대송습지를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업수행능력, 운영계획 등 분야별 평가를 통해 대부도생
한규택 기자 2021-04-07 08:03:21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에 사는 기수갈고둥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에 사는 기수갈고둥

해양수산부는 4월의 해양생물로 기수갈고둥을 선정했다. 기수갈고둥은 갈고둥과에 속하는 고둥으로, 일반적으로 고둥류는 수명이 길지 않은 데 비해 약 12년간 장수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껍데기의 높이와 폭은 약 10~15mm 정도로 전체적으로 작고 동글동글하며, 갈색 바탕에 삼각형 모양의 노란색과 검은색 반점이 있는 모양새를 지녔다. 기수갈고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
박월선 기자 2021-04-07 08:01:30
[뉴스 화제] 극지의 펭귄은 경쟁 대신 공존을 택했다

[뉴스 화제] 극지의 펭귄은 경쟁 대신 공존을 택했다

극지는 남극과 북극을 지칭한다. 극지는 지구상 양극 지역에 위치한 거대한 청정 환경 공간으로서 기권, 지권, 수권, 생물권, 빙권의 환경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는 또 하나의 소지구적 영역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반응이 가장 먼저 그리고 민감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극지는 지구온난화 문제가 등장하면서 기후변화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더욱 중요해졌다. 세계적으로 극지의
박상건 기자 2021-04-07 07:59:01
울진의 봄…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인 마을어장

울진의 봄…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인 마을어장

울진군은 봄날 마을어장에서 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이른 새벽 바닷가 특유의 신선한 내음과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마을어장의 분주한 광경은 5월까지 미역채취 기간에 울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에 대한 또 다른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울진군 관계자는 동해안 중에서도 해안선이 길며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깨끗한 환경에서 채취하는 봄철 울진
박월선 기자 2021-04-06 14:51:58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가장 많은 검색 관광지 ‘통영’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가장 많은 검색 관광지 ‘통영’

통영시에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설한 한국관광데이터랩(Data Lab) 사이트의 지역별 관광지 검색결과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는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통영케이블카, 중앙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디피랑의 경우 개장하자마자 검색순위 19위에서 지난 2월에는 13위로 상승하여 야간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
김충호 기자 2021-04-06 14:50:08
[자동차 정보] 앞으로 음주·무면허 사고, 보험처리 못 받아

[자동차 정보] 앞으로 음주·무면허 사고, 보험처리 못 받아

앞으로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경우, 피해자 등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다. 또한 마약·약물 운전도 현행 사고부담금 적용 대상에 포함되 사고 책임이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후속 조치로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사항을 추진한다. 음
장성호 기자 2021-04-06 14:47:34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

효자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있다. 안면도 영목항에서 남쪽으로 2km, 대천항에서는 북으로 8.7Km 지점이다. 효자도 오른쪽으로 안면도, 맞은편에 원산도가 있는데, 두 섬에 비해 효자도는 아주 한적하고 고요한 섬이다. 효자도와 원산도 사이로는 800m 수로가 있다. 썰물 때 이 수로는 계곡물처럼 거센 해류가 흐른다. 이 물길을 거스르며 철부선과 어선들이 오간다. 효자도
박상건 기자 2021-04-06 08:45:41
[뉴스 화제] 하나씩 키워 껍질째 파는 친환경 개체굴

[뉴스 화제] 하나씩 키워 껍질째 파는 친환경 개체굴

고성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개체굴 양식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사업은 5곳 이상의 양식어가가 공동 사용할 수 있는 양식생산시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고성군 개체
박월선 기자 2021-04-06 08:38:45
제주 녹차원 명전차 맛보기는 내년 기약…

제주 녹차원 명전차 맛보기는 내년 기약…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태원 내 녹차원에서 매년 추진되던 ‘녹차 체험행사’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취소한다고 밝혔다. 녹차원은 2000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부지 내에 6666㎡의 규모로 조성된 녹차밭이다. 녹차원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매해 4월에 200여 명의 도시민이 참여하는 찻잎 따기, 덖기와 유념 작업
한규택 기자 2021-04-06 08:34:46
[포토뉴스] 통영시 5만송이 튤립 만개

[포토뉴스] 통영시 5만송이 튤립 만개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일원에 봄을 맞아 튤립이 화사하다 만개했다. 지난해 10월 말에 식재했던 튤립 5만송이가 최근 개화해 통영을 찾는 방문객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올해 튤립은 비교적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개화가 진행됐다. 튤립은 4월 둘째 주부터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길 당부드린다&rd
김충호 기자 2021-04-06 08:32:19
강릉 경포호수와 경포대 해변에 드론이 떴다

강릉 경포호수와 경포대 해변에 드론이 떴다

강릉 꽃길과 해변에 드론이 떴다. 강릉시는 경포호수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경포대 폐쇄 내용 등을 방송한다. 강릉시는 벚꽃축제가 취소됐음에도 많은 방문객이 경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오는 11일까지 경포 벚꽃길에 방역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벚꽃명소인 경포대는 11일까지 출입구 2개소 등 전면폐쇄하고, 경포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충호 기자 2021-04-05 12:55:22
[포토뉴스] 해군 소해함 고성함 진수식

[포토뉴스] 해군 소해함 고성함 진수식

지난 4일 부산 강남조선소에서 대한민국 해군 소해함 ‘고성함’의 진수식이 열렸다. 강원도 고성군에서 함명을 따온 ‘고성함’은 이번 진수식을 거쳐 내년 진해에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무인기뢰처리기 등을 갖춘 947톤급 함정으로 부설된 기뢰에 대한 소해, 탐색, 처리 등 대기뢰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규택 기자 2021-04-05 12:53:17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