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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중동 정세 악화…선박 안전 총력 대응

미국 이란 중동 정세 악화…선박 안전 총력 대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미사일 발사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직후, 차관 주재로 중동 관련 해운물류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국적선사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대응체계 마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불안정한 중동 정세에 따라 우리 국적선사의 안전 강화를 위해 2019년 6월부터 호르
박상건 기자 2020-01-09 07:25:10
여수해수청, 초도항 여객선 대합실 완공

여수해수청, 초도항 여객선 대합실 완공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현호)은 여수시 삼산면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초도항에 올해 6월부터 총 7억 원을 투입하여 여객선 대합실 신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도항에는 기존 여객선 대합실이 노후하고 협소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야외에서 대기하는 등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대합실 신축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박상건 기자 2020-01-08 15:25:31
노을이 다 지도록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구슬픈 노래

노을이 다 지도록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구슬픈 노래

경북 울진군 풍경은 강원도 심산유곡 절경과 어우러진 해안선, 그 앞으로 푸르고 육중하게 출렁이는 동해가 열린다. 명품해안도로 7번국도 따라 철썩철썩 파도치는 울진 망양정 지나 한반도 지도의 허리께 해안선을 따라 달리다 보면 망양휴게소다. 다시 사동항 지나 구산, 월송정 지나 후포항에 다다른다. 포항 방면에서 떠날 때는 강구항, 영덕 축산항, 고래불, 백석해수욕장
박상건 기자 2020-01-07 09:39:58
입맛 돋우는 겨울 별미 ‘송어‘와 ‘김’

입맛 돋우는 겨울 별미 ‘송어‘와 ‘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새해 첫 이달의 수산물로 ‘송어’와 ‘김’을 선정했다. 송어는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여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 촉진에 효능이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영양가는 높고 지방과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와 보양식으로도 좋다. 송어는 주로 회로 먹는
박상건 기자 2020-01-06 07:30:48
해수부, 1월 이달의 등대로 ‘묵호등대‘ 선정

해수부, 1월 이달의 등대로 ‘묵호등대‘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1월 이달의 등대로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묵호등대’를 선정했다. 묵호등대는 1963년 6월 처음 세워졌으나, 등대가 점차 노후되어 2007년에 24m 높이로 새롭게 건립되었다. 새 묵호등대는 동해바다와 백두대간의 두타산 · 청옥산을 조망할 수 있는 등대전망대, 정자 등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야외광장에는 1968년 개봉한 영화 ‘
박상건 기자 2020-01-03 13:35:50
해양수산부, 서해 남해안 저수온 주의 당부

해양수산부, 서해 남해안 저수온 주의 당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연말연시에 일시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하여 우리나라 연안에 국지적으로 저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7일 오후 2시부로 서해와 남해연안에 저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겨울철 이상한파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예방이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해양기후 분석 결
박상건 기자 2019-12-30 10:22:36
이사부호 타고 해외 해양탐사 나선다

이사부호 타고 해외 해양탐사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사부호 등 연구선의 산 · 학 · 연 공동 활용과 대양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구선 산 · 학 · 연 공동 활용 사업’의 2020년 연구과제* 12건을 선정했다. 연구과제 12건은 인하대 등 태평양 해역 연구과제 5개, 서울대 등 인도양 해역 연구과제 5개, 경상대 등 국내해역 연구과제 2개 등이다. 2020년부터는 단기
섬관리자 기자 2019-12-29 14:07:11
700톤급 수산과학조사선 ‘탐구3호’ 취항

700톤급 수산과학조사선 ‘탐구3호’ 취항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대변항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700톤급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202억 원을 투입해 건조한 신형 탐구3호는 797톤으로 최대 15.5노트의 속도로 항행할 수 있다. 승무원과 연구원 30명이 승선해 중간 보급 없이 최대 30일 동안 항해하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탐구3호
박상건 기자 2019-12-26 07:35:10
해양쓰레기,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

해양쓰레기,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주최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고래 도어스토퍼(이충연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은 해양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총 145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정혜진 기자 2019-12-24 17:15:45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동해로 가는 대풍감에서 365일 항해의 길잡이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동해로 가는 대풍감에서 365일 항해의 길잡이

울릉도는 동쪽에 울릉읍이 있고 서쪽에 서면, 북쪽에 북면으로 1개 읍 2개면으로 이뤄져 있다. 2019년 8월 현재 전체 인구 9,802명 가운데 울릉읍이 6,899명, 북면이 1,469명을 차지하고 있다. 섬은 44개이고 유인도가 4개, 무인도가 40개이다. 울릉도는 512년 지증왕 때 신라 이사부가 독립국 우산국을 점령 후 우릉도, 무릉도로 불리다 1915년부터 현재에 이른다. 울릉도는 섬 전체가 화산
박상건 기자 2019-12-24 15:53:0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울릉도 개척 어촌과 오징어잡이 불 밝히는 등대이야기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울릉도 개척 어촌과 오징어잡이 불 밝히는 등대이야기

울릉도는 3무(無), 5다(多)의 섬이다. 도둑, 공해, 뱀이 없고 물과 돌, 바람, 향나무, 미인이 많다는 뜻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지 섬인 울릉도는 묵호에서 161km, 포항에서 217km 거리에 있다. 육지와 최단거리는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는 130.3km 거리이다. 섬 면적은 72.91㎢, 해안선 길이는 64.43km이다. 독도와 87.4㎞ 떨어져 있다. 유인도가 4개, 무인도가 40개이다. 2019년 7월 현재 5,500
박상건 기자 2019-12-24 15:43:53
팔미도등대 국가문화재로 지정 추진

팔미도등대 국가문화재로 지정 추진

인천 팔미도등대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로 국가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인천 중구와 함께 팔미도 옛 등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팔미도 등대의 문화유산 가치가 크다는 문화재청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문화재청은 근대 문화유산 가치를 재평가하
정혜진 기자 2019-12-23 17:06:24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1편)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1편)

방조제 사업 때문에 할머니가 우리 집으로 올라오셨다. 할머니는 낡은 가방 두개와 작은 보따리를 내 방 한쪽에 내려놓았다. 엄마는 몹시 당황했다. 물론 내게도 충격적이었다. 내 방이 없어지게 생겼으니까. “아니, 어머니 연락도 없이 무슨 일이예요?” 할머니는 ‘끙’ 짧은 신음 소리를 냈다. 그러고는 방바닥에 벌렁 드러누웠다. 더 이상 말을 못하고 엄마는 거
섬관리자 기자 2019-12-22 14:33:20

섬TV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 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 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 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 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등대 불빛을 밝히는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파도소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