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양양군 물치항·낙산항 방파제등대](/data/isl/image/2022/01/17/isl202201170004.400x280.0.jpg)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양양군 물치항·낙산항 방파제등대
길어지는 코로나19. 지치고 답답한 마음 언저리를 털어내기엔 홀로 떠나는 여행이 제격이다. 강원도 양양에서 강릉, 동해, 삼척에 이르는 이른바 낭만가도 해안선 기행에 나섰다. ‘낭만가도’라고 명명한 이 코스는 7번 국도를 따라 파도가 쉼 없이 밀려와 가슴 벅차게 부서지길 반복한다. 때로는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고, 아무 일 없는 듯 무심히 백사장으로 스러지는
박상건 기자 2022-01-17 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