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제] 바다 사람들 애환, 해양문화특별전 '바다, 배船, 신앙'

[뉴스 화제] 바다 사람들 애환, 해양문화특별전 '바다, 배船, 신앙'

섬이나 해안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바다는 삶의 터전이다. 어민들에게 바다는 곧 두렵고도 경이로운 자연이자 무사안녕과 풍어(豐漁)를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이다. 바다 사람들의 생존의 공간이자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에는 해양문화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각 해역을 따라 다양한 해양 신앙이 제사와 의례 형태로
한규택 기자 2022-07-29 15:34:17
올 여름 최고의  캠핑섬, 보양섬, 찰칵섬 소개

올 여름 최고의 캠핑섬, 보양섬, 찰칵섬 소개

올여름 휴가철이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절정에 이를 것이다. 2022년 여름 여행은 우리 인생에서 또 어떤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인가? 여행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 중의 하나는 아름답고 잊지 못할 순간을 포착한 ‘인생샷’이다. 특히, SNS가 일상화되고 소통의 필수 도구가 된 요즘에는 여행을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떠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에메
한규택 기자 2022-07-26 21:18:13
[남도 맛기행] 신안 임자도에서 맛보는 여름철 보양식 민어

[남도 맛기행] 신안 임자도에서 맛보는 여름철 보양식 민어

초복을 지나 중복을 며칠 앞두고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더위를 잘 견디고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스테미너 수산식품은 무엇일까? 미식가들은 단연 '민어’를 손 꼽는다.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一品), 도미찜은 이품(二品), 개장국은 삼품(三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하는데 효과가 있다. 민어는 지방
한규택 기자 2022-07-22 15:43:24
바다 여행은 비치코밍? 아니면 해녀체험, 마린보이?

바다 여행은 비치코밍? 아니면 해녀체험, 마린보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았다.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답답한 실내활동에 지친 사람들이 자연으로 훌쩍 떠나는 시즌이다. 올 여름에는 어디로, 어떤 여행을 떠날가? 휴가철을 맞은 사람들의 관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급격히 다양해진 여행에 대한 선호를 반영하고, 자연친화적이거나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하면서도 독특한 체험과 소중한 나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한규택 기자 2022-07-19 15:47:22
[뉴스 화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청정 바다 찾는 여행객↑

[뉴스 화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청정 바다 찾는 여행객↑

자 떠나자 바다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관광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특히 청정 바다를 찾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2년 관광 트렌드 자료를 보면 캠핑, 차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집단적 이동보다는 개인 취향을 반영한 여행의 다변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즉 소규모 주중
한규택 기자 2022-06-16 14:30:54
[세미나 기획]  섬문화연구소·해양생태계연구언론인회 등대 세미나

[세미나 기획] 섬문화연구소·해양생태계연구언론인회 등대 세미나

등대는 항해하는 선박의 뱃길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섬과 해안선에 설치된 등대는 어민 등 항해 선박에게 탑 모양의 항로표지를 통해 뱃길을 안내하고 암초 등 위험한 곳 등을 알려주는 신호등 역할을 한다. 등대는 인류 해양사와 함께해온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로부터 시작해 1000년을 뛰어넘는 역사 속에서 섬과 바다를 밝히는 불
한규택 기자 2022-06-06 13:03:51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 김충호 화백 수상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 김충호 화백 수상

서양화가 김충호 화백이 중견화가로서 고향 강진군에 귀향한 후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강진우리신문이 창간 12주년을 기념한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김 화백은 강진군에서 강진미술협회를 창립해 지역 화가들의 자긍심과 예술 터전을 마련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는 공동체 미술프로젝트를 전개해 독창적 거리와
한규택 기자 2022-03-31 13:21:09
[화제의 인물] 한국 춤 세계에 알리는 무용가 천명선

[화제의 인물] 한국 춤 세계에 알리는 무용가 천명선

지난 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로즈호텔 요코하마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된 가나가와현 한국인합동신년회가 열렸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본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1년 대한민국 정부포상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외교부 포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재일교포 무용가 천명선. 표창 수여는 정의용 외교부장관을 대
박상건 기자 2022-01-14 10:09:24
겨울 제철 별미 수산물은?

겨울 제철 별미 수산물은?

겨울철 과하지 않게, 그러나 맛있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중 하나가 과메기가 아닐까?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 만든다.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 면역력 높이는 데 좋다.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겨울철 건강 유지에 좋다. 과메기를 먹는 방법
박월선 기자 2022-01-06 11:00:04
대한항공, 글로벌 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 수상

대한항공, 글로벌 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 수상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의 ‘2021년 글로벌 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International First-Class)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Business-Class Seat Design)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또한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식 부
한규택 기자 2021-12-12 16:55:41
새우 종류 구분하는 방법과 좋은 새우 고르는 법

새우 종류 구분하는 방법과 좋은 새우 고르는 법

추위가 다가서는 늦가을에서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수산물 중 하나가 새우이다. 특히 겨울철 바닷가에서 새우구이를 즐기는 일은 맛과 멋 기행을 동시에 즐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새우 종류는 다양하다. 보리새우는 십각목 보리새우과에 속하는 20㎝ 크기의 대형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연안에서 생활하면서 작은 갑각류나 조류를 먹고 산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습성이 있
박월선 기자 2021-11-29 08:36:19
어디로 떠날까…‘대한민국 숙박대전’ 재개

어디로 떠날까…‘대한민국 숙박대전’ 재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숙박할인쿠폰을 제공하는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사업의 ‘전국편 1부‘를 시행한다. 숙박할인쿠폰 지원 사업은 지난해 8월과 11월에 52만 여 명 대상 숙박할인 혜택을 제공해 신규 여행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관광업계 활성화에 기여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 이후 사업이 중지됐
한규택 기자 2021-11-15 14:42:22
산림치유 프로그램…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산림치유 프로그램…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로 우울감 및 피로감 등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지난 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배치돼 있는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 국립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 국립대관령자연휴양
박상건 기자 2021-11-15 08:08:58
[뉴스 화제] 한반도 고등어는 유전자 동일 집단

[뉴스 화제] 한반도 고등어는 유전자 동일 집단

우리나라 바다에서 서식하는 고등어는 산란장을 공유하며 유전자 교류가 매우 활발한 동일 집단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는 고등어가 유전학적으로 구별되지 않는 하나의 집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는 2020년 9월에서 10월에 동·서·남해에서 포획한 고등어 개체군에 대한 유전자를 분석한
박상건 기자 2021-11-03 09:43:24
[건강정보] 하지정맥 진료 인원, 증가세

[건강정보] 하지정맥 진료 인원, 증가세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혈류를 심장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의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혈액이 정맥 내에 고여 압력이 증가함으로써 정맥이 점차 확장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 진료 인원이 지난 2016년 16만2000명에서 2020년 21만2000명으로 5만 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년부터 20
한민정 기자 2021-11-01 16:04:36
[건강정보] 백내장 수술비 병원마다 최대 15.2배 차이

[건강정보] 백내장 수술비 병원마다 최대 15.2배 차이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백내장 수술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와 진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해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 1위가 백내장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및 진료비 실태를 조사했다. 최근 6년 6개월간(2015년~2021. 6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안과 의료서
한민정 기자 2021-10-28 16:38:23
산림청,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명품숲 선정

산림청,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명품숲 선정

걷기여행과 산림욕, 산림치유의 명소로 인기가 높은 전남 장성군 축령산, 전북의 문수산이 산림청이 주관한 10월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이 산의 명물은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이다. 산림청이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한 이 산은 전북에서는 문수산, 전남에서는 축령산이라고 부루는데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노령산맥의 지맥인 해발 621m 축령산
박월선 기자 2021-10-26 12:40:41
코로나 우울 털고 비대면·분산형 걷기여행

코로나 우울 털고 비대면·분산형 걷기여행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국민들의 코로나 우울 극복과 비대면 걷기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30일까지 비대면·분산형 걷기여행 행사 ‘다시 걷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비대면 걷기여행을 실시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참가자는 공사 걷기여행 정보 제공 앱인 ‘두루누비’에서 희망하는 걷기 길을 선택한 후 ‘따라가기’ 기능을
한민정 기자 2021-10-22 11:38:48
저염분 새우양식 개발…저비용, 저탄소, 고효율화

저염분 새우양식 개발…저비용, 저탄소, 고효율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충남 아산에 있는 새우양식장에서 ‘저염분 바이오플락 새우양식 현장기술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저염분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에 대한 수산과학원의 연구결과와 어업인의 현장경험 및 애로사항 등이 공유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03년부터 바이오플락기술과 함께 질병에 강한 흰다리새우 양식기술을 양
한규택 기자 2021-10-21 13:23:34
수협 ‘힘내라 어업인! 제철 수산물 특별할인전’

수협 ‘힘내라 어업인! 제철 수산물 특별할인전’

수협은 최근 생산 늘어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운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은 최근 부산지역 일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소비촉진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에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전국 수협마트(강서점, 제주점 제외)에서 진행하는 “힘내라 어업
박월선 기자 2021-10-21 13: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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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