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군산열도 무녀도 서들이 농수산물 판매장 개관

고군산열도 무녀도 서들이 농수산물 판매장 개관

무녀도는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딸린 섬이다.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 동남쪽에 인접한 섬으로 면적은 1.75㎢, 해안선 길이는 11.6km이다. ‘무녀 서들이’는 무녀1구 마을의 옛 지명으로 바쁜 일손을 놀려 서두르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군산시가 ‘무녀 서들이 농수산물 판매장’을 신축해 이달 말 개관한다. 고군산군도
박월선 기자 2021-05-20 08:37:27
강화도 갯벌 생태계 파괴하는 갯끈풀 제거

강화도 갯벌 생태계 파괴하는 갯끈풀 제거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갯끈풀은 지난 2008년 강화군 남단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풀은 강한 생존력으로 완전퇴치가 어려워 갯벌육지화를 초래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해수브는 유해해양생물, 환경부는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했다. 강화군은 갯벌
박상건 기자 2021-05-20 08:32:37
서해5도 대형여객선 운항 가능할까

서해5도 대형여객선 운항 가능할까

옹진군이 서해5도 주민들의 해상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해상교통관련 규제 개선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사업이다.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2000톤급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는 ‘해운법 시행규칙’상 선령제한 규정에 따라 2023년 5월 운항이 종료된다. 옹진
한규택 기자 2021-05-18 08:41:16
평화의 물길…한강은 남북으로 흐르고 싶다

평화의 물길…한강은 남북으로 흐르고 싶다

김포시는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8년 남북공동조사 이후 중단된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자유항행과 남북공동이용에 대한 재추진을 기원하는 이번 물길열기 행사는 한강하구의 전류리 포구를 출발하여 중립수역 앞까지 약 20km를 항행했다. 이번 항행에는 하천, 생태, 역사,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한규택 기자 2021-05-17 08:55:23
옛날 용두포 섬 방아머리의 대변신?

옛날 용두포 섬 방아머리의 대변신?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는 원래 섬이었다. 1940년에서 1950년 사이에 염전이었던 이곳은 이후 대부도와 연결됐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된 뒤에 시화호환경문화전시관, 방아머리 선착장, 횟집거리가 조성됐고 수도권 낚시인들로부터 인기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방아머리는 덕적도, 풍도 등 여객선이 운항하고 영흥도, 선재도, 부도 등 여러 인근 섬으로 떠나는 낚싯배 기항지이기도
한규택 기자 2021-05-12 08:38:33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나포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나포

군산해경이 우리 측 어업협정선 내측에서 어획량 조작을 위해 지워지는 펜을 사용해 조업일지를 작성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63km해상에서 중국 반금선적 유망어선A호(60톤급, 승선원 9명)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경제수역어업주
한규택 기자 2021-05-11 10:34:48
[뉴스 화제] 군산과 함께 산업화 이끈 장항역의 추억

[뉴스 화제] 군산과 함께 산업화 이끈 장항역의 추억

군산과 장항은 산업화 시대를 이끈 서해안 대표 항구도시다. 그러나 현재 장항에는 장항역이 없다. 옛 장항역은 장항화물역으로 바뀌었다. 장항-군산 철도연결이 금강하굿둑을 통해서 연결돼 장항과 군산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다. 구 장항역인 장항화물역이 장항선의 종점이었다. 수요가 분산되면서 장항역은 2급 관리 역에서 3급 보통역으로 떨어졌다. 관리역도 대천역이 물
박상건 기자 2021-05-10 08:53:43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안산시는 대부해양본부 청사 주변 유휴지에 축구장 1개 면적보다 넓은 8000㎡ 규모의 ‘힐링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모두 2100여만 원이 투입돼 조성된 꽃밭은 해바라기로 채워졌다. 수국 328주도 심어졌다. 이를 통해 여름철인 올해 7~8월이면 해바라기가 만개해 시민들이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나무수국이 풍성
한규택 기자 2021-05-07 08:56:22
[해안선 기행] 새우와 숭어가 뛰는 김포시 전류리포구

[해안선 기행] 새우와 숭어가 뛰는 김포시 전류리포구

전류리포구는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있다. 한강을 따라 난 제방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전류리포구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여기서 100m 정도 지나 오른쪽에 전류리포구가 있다. 20여 척의 어선들이 내수면어업을 하고, 아낙들이 어판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판매하는 김포 한강의 최북단 어장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 어부들은 김포대교에서부터 전
박상건 기자 2021-05-06 07:21:51
보령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 재탄생

보령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 재탄생

우리나라 연안에는 항만법에 의해 국내 항구 간을 운항하는 선박이 입출항하는 항만인 연안항이 있다. 무역항은 외국 무역선이 출입하고 무역화물이 취급되는 항만이다. 국가어항은 전국적 어항이면서 외딴 섬에 위치해 어장개발, 어선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말한다. 서해안 보령시의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보령시에 따르면
장성호 기자 2021-05-04 15:21:47
곡우에 딴 보성 햇차의 맛 아시나요?

곡우에 딴 보성 햇차의 맛 아시나요?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소재 다원에서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본격적인 차 수확 시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보성군 자원봉사단체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다원에서 찻잎 따기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인 곡우에 딴 차는 맛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힌다.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실시한
장성호 기자 2021-05-04 15:16:05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문화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7월 10일까지 한 달 간을 한산모시의 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오프라인 행사로 한산모시문화제를 만나기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방역에 부담이 있어,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인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
박월선 기자 2021-05-03 08:08:45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로 트레킹 떠나볼까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로 트레킹 떠나볼까

영광군의 명소 중 명소가 백수해안도로다. 영광 9경 중 제1경이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인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이다. 해안선에는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아름다운 석양 등 황홀한 남쪽 바다 풍경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변 산림에 순환형 치유숲길을 조성하기 위하여 백수읍 구
김충호 기자 2021-04-29 07:53:06
대산항, 보령항 등 충남 서해바다 등대 실태점검

대산항, 보령항 등 충남 서해바다 등대 실태점검

충남 서해바다에 설치된 사설 항로표지를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부터 6월까지 충남해역에 운영 중인 사설 등대 30곳의 소유사 및 4개의 위탁사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설항로표지에 대하여 고시 기능, 예비품 보유 및 항로표지 관계법령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해 중부해역은 대산항, 보령항의 정유사와
박상건 기자 2021-04-28 08:59:08
평택항만공사, 바다관광 해양레저 사업 추진

평택항만공사, 바다관광 해양레저 사업 추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수탁기관선정 심의위원회의 사업수행역량 평가를 거쳐 ‘경기바다 관광 해양레저 활성화 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경기도와 사업 수행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레저관광 기반조성을 통한 경기해양레저·관광의 경쟁력 확보가 주요 목적으로 공사는 경기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및 브랜
한규택 기자 2021-04-27 11:31:57
[포커스]  돌비늘백합으로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리고

[포커스] 돌비늘백합으로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리고

서해안에는 새우양식, 어류종자생산을 하다가 중단한 양식장이 방치돼 있다. 특히 현재 활용되지 않는 축제식 양식장이 약 170ha가 방치돼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주민들 소득원이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축제식 양식장은 바닷가에 제방을 쌓고 그 안에 양식생물을 키우는 방식을 말한다. 이 양식장에 돌비늘백합 양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돼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박상건 기자 2021-04-27 09:33:50
교동도 월선포~상용간 해안도로 개설 본격화

교동도 월선포~상용간 해안도로 개설 본격화

강화군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기공식을 시작으로 교동도를 순환하는 해안도로 개설에 첫걸음을 뗐다. 군은 지난 14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동면 월선포 선착장에서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연
한규택 기자 2021-04-27 09:29:05
순무 뿌리 재배에서 순무청・줄기까지 먹는다

순무 뿌리 재배에서 순무청・줄기까지 먹는다

아주 색다른 채소가 있다.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고,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다. 어떤 채소일까요? 강화 특산품인 순무.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로우니, 순무 씨를 아홉 번 찌고 말려서 오래 먹으면 장
박월선 기자 2021-04-26 13:28:26
서산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본격 조성 시작

서산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본격 조성 시작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간월도관광지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지난 1월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의 협상대상자와 본격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4000여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 지 20여 년 만이다. 시는 사업자 선정 후 차질 없는 개발을 위해 조성 계획 수정 및 도시계획 변경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6일 간월도관광지 개발을 위한 서산시
한규택 기자 2021-04-23 08:29:04
우리바다 우리가 지켜요…영종도 연안정화활동

우리바다 우리가 지켜요…영종도 연안정화활동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인천대교 남단 호안 일대에서 이마트·P&G·테라사이클 등과 함께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5월 이마트·P&G·테라사이클 등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 온·오프라인 어린이 해양환경 체험교실 운영, 연안 정화활동 등 해양플라스틱 저
한규택 기자 2021-04-21 10:51:45
1 2 3 4 5 6 7 8 9 10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