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달리도에서 ‘섬 in 어게인’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목포시, 달리도에서 ‘섬 in 어게인’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은 섬이라는 특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생활 양식과 문화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교통, 통신 등의 발달로 육지와의 교류가 빈번해지고, 섬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섬 고유의 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다. 이에 섬사람들 삶의 자취와 애환이 녹아있는 섬 문화를 발굴, 기록함으로써 고유의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문화 관광 컨텐츠
한규택 기자 2022-12-06 15:33:39
멋과 맛의 보물섬 죽도, 해수부 ‘12월의 무인도서’ 선정

멋과 맛의 보물섬 죽도, 해수부 ‘12월의 무인도서’ 선정

우리나라에는 죽도라는 이름을 가진 섬이 60개에 이른다. 대부분 섬에 시누대나 참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불렀다. 다른 식물도 함께 자생하는데 굳이 대나무에 의미를 부여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섬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나는 상록식물이 대나무이고 대나무는 기후와 토양이 잘 맞아야 성장한다는 점을 들었다. 주민들의 희구하는 삶과 연관된 일종의 상징적
한규택 기자 2022-12-02 15:49:16
 ‘신도, 시도, 모도 – 따로 또 같이, 세 섬이 하나로’ 전시회

‘신도, 시도, 모도 – 따로 또 같이, 세 섬이 하나로’ 전시회

과거에 섬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접근이 쉽지 않았다. 배를 이용해야 섬으로 갈 수 있는데, 거센 풍랑과 궂은 날씨에는 배를 띄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섬과 육지, 또는 섬과 섬 사이가 다리로 연결되면서 섬으로의 왕래가 자유로워졌다. 이에 따라 섬의 모습이나 섬 주민들의 생활도 크게 변했다. 현대식 기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섬에서의 생활을 편하고 윤
한규택 기자 2022-11-29 15:54:26
[뉴스 화제]  전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목포 외달도 등 4곳 선정

[뉴스 화제] 전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목포 외달도 등 4곳 선정

전남도가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를 선정했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4개 섬에는 5년간 50억 원을 지원하며, 마을식당·펜션, 둘레길 조성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발굴,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생태 여행지로 조성한다. 목포 외달도는 40가구 85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해수풀장, 해수욕
한규택 기자 2022-11-18 13:46:56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심벌-캐릭터 ‘다섬이’ 확정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심벌-캐릭터 ‘다섬이’ 확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12 여수 엑스포에 이어 여수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이다.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 인정박람회(Recognized Exhbition, International Expo)로 개최되었던 여수 엑스포와는 달리, 세계섬박람회는 비공인 국제박람회(Exhibition)로 개최된다.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1일간 돌산진모지구와 여수시 일원에서 ‘섬, 바
한규택 기자 2022-11-11 15:55:58
[뉴스 화제] 이태원 참사에 전 국민 애도...전국 축제 대신 추모 물결

[뉴스 화제] 이태원 참사에 전 국민 애도...전국 축제 대신 추모 물결

지난 10월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할로윈 축제를 위해 몰려든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서 쓰러져 (11월 3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이 사망하고 187명이 다치는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4년 304명이 숨진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의 참사에 대해 정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 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사망자에 대해 조의를 표하는 추모의 시간을
한규택 기자 2022-11-03 09:36:01
[뉴스 화제] 자은도 백길해변서  '신안 해양레저 스포츠축제' 개최

[뉴스 화제] 자은도 백길해변서 '신안 해양레저 스포츠축제' 개최

소득의 성장은 레저산업의 성장을 가져온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길수록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해외 선진국 사례를 분석한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민소득 3만 달러를 기점으로 육상 중심이던 레저스포츠가 해상 레저로 옮겨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2021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해양 레저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여건이
한규택 기자 2022-10-28 16:05:37
가을 꽃무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마산만 돝섬

가을 꽃무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마산만 돝섬

돝섬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있는 마산만의 작은 섬이다. 해발 50m에 전체면적 11만2,000m²이다. 돝은 돼지의 옛말인데 섬이 돼지가 누워있는 모양이라 돝섬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가락국 왕이 총애하던 미희가 금돼지로 변해 섬으로 사라졌다는 설화가 있어 ‘황금돼지섬’이라고도 한다. 돝섬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평범
한규택 기자 2022-10-21 15:07:51
[뉴스 화제]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성지로 선정

[뉴스 화제]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성지로 선정

수도권과 지방의 중심도시를 제외한 여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재정과 각종 인프라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각 지자체가 사력을 다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큰 특별한 행사 개최나 랜드마크 유치를 통해서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동력을 삼으려는 이유도 여기
한규택 기자 2022-10-18 16:11:38
[뉴스 화제] 어촌어항공단, 거제 칠천도 옥계 ‘어기야디어차' 축제

[뉴스 화제] 어촌어항공단, 거제 칠천도 옥계 ‘어기야디어차' 축제

인구의 수도권 및 대도시 집중화는 어촌 살리기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생산인구, 특히 젊은 층의 귀어, 귀촌을 통한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 육성과 비즈니스 및 지역공동체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때마침 어촌 공동체에 기반한 청년 단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들과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해서
한규택 기자 2022-10-07 15:09:58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으로 떠나볼까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으로 떠나볼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엔 누구라도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사람마다 즐기고 싶은 장소나 대상이 각기 다르다. 혹자는 단풍과 꽃으로 붉게 물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길 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맑은 가을하늘 아래 멋진 경치를 길동무 삼아 트래킹을 즐기거나, 가을에 제철인 특산물을 맛보며 깊어지는 가을 같은 인생의
한규택 기자 2022-09-30 16:32:01
[뉴스 화제] 재난방송에 이어도 등 태풍 관문 해양 CCTV 활용

[뉴스 화제] 재난방송에 이어도 등 태풍 관문 해양 CCTV 활용

우리나라는 주로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태풍 힌남노와 난마돌이 한반도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육지의 재난에는 전국 각지에 설치된 교통 CCTV를 확인하면 되지만, 바다 한가운데서 엄청난 비바람을 몰고 휘몰아치는 태풍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은 극히 제한적이다. 제주, 부산,
한규택 기자 2022-09-27 15:58:59
[뉴스 화제]  붉게 타는 가을정원 신안 병풍도 '섬맨드라미축제'

[뉴스 화제] 붉게 타는 가을정원 신안 병풍도 '섬맨드라미축제'

가을이 되면 자연스레 꽃잎이 떨어지는 낙엽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 화려하고 붉게 불타오르는 꽃이 있다. 바로 '맨드라미'다. 맨드라미는 ‘만들어 놓은 것 같다’는 순우리말이다. 꽃의 모양이 닭의 볏을 닮았다고 해서 ‘계관화’(鷄冠花)로도 불린다. 맨드라미는 한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워 '시들지 않는 열정, 사랑'이라는
한규택 기자 2022-09-24 08:26:40
[뉴스 화제] 청정 가을 섬 여행 ‘플레이 아일랜드 완도’ 개최

[뉴스 화제] 청정 가을 섬 여행 ‘플레이 아일랜드 완도’ 개최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어느새 가을이 왔음을 느낀다. 높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추억과 낭만, 힐링의 섬 완도의 절경 속에서 섬과 섬을 옮겨 다니며 다양한 레저 활동, 문화행사, 체험 이벤트 등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전남 완도군은 30일부터 10월9일까지 ‘플레이 아일랜드(play island) 완도’를 주
한규택 기자 2022-09-21 09:27:11
[뉴스 화제] 추석 연휴에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걸어볼까?

[뉴스 화제] 추석 연휴에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걸어볼까?

이틀 후면 추석이다. 이번 연휴에도 연인원 3천만 명이 움직이는 '민족대이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명절 때면 어김없이 차가 막히고 배를 놓치는 어려움을 겪는데도 사람들이 귀성길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된 삶에 짓눌린 무거운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포근하고 따스한 고향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 때문일 것이리라. 추석 연휴에 정겨운 흙냄새를 맡으
한규택 기자 2022-09-08 14:58:50
[뉴스 화제] 물 부족 노화·보길도, ‘해저관로’ 광역상수도 구축

[뉴스 화제] 물 부족 노화·보길도, ‘해저관로’ 광역상수도 구축

섬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섬을 찾는 관광객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정부와 지자체는 앞다투어 섬 개발 및 해양산업 관련 청사진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섬 주민들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물 수급 문제는 제자리걸음이다. 매년 가뭄으로 생활용수는 물론이고 식수마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 올해는 섬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더 심각
한규택 기자 2022-08-30 16:28:31
[뉴스 화제] 제주 해상서 대규모 합동 항공 수색 구조 훈련 실시

[뉴스 화제] 제주 해상서 대규모 합동 항공 수색 구조 훈련 실시

해양산업이 발전하고 바다와 관련된 활동이 늘어날수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해상 안전이다. 해상에서의 사고는 육지에서의 사고와 다른 특수성이 존재한다. 바다에는 CCTV 같은 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 상황 파악이 어렵다. 사고 위치를 파악하거나 제보하는 것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 뿐만 아니라 거센 파도는 사고 현장에의 접근이나 인명구조를 어렵게 만든다. 전국
한규택 기자 2022-08-26 13:19:25
[뉴스 화제] 해양산업 혁신 이끌 청년 창업 컨퍼런스 개최

[뉴스 화제] 해양산업 혁신 이끌 청년 창업 컨퍼런스 개최

4차산업혁명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해양산업의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조선, 철강, 자동차, 건설, 반도체 등 기존 산업군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새로운 영역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기업의 발굴과 성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해양
한규택 기자 2022-08-23 16:00:13
[뉴스 화제] 우리 땅 독도의 산증인 제주해녀들 70년 만에 독도 방문

[뉴스 화제] 우리 땅 독도의 산증인 제주해녀들 70년 만에 독도 방문

이여싸나 이어도사나 이여도사나 (이어도사나)요 넬 젓엉 / 어딜 가리 (이 노를 저어서 어디를 가리)진도바당 / 한골로 가세 (진도바다 큰 물로 가세)한착 손엔 / 테왁 심고 (한 쪽 손에 테왁을 들고)한착 손엔 / 빗창 심어 (한 쪽 손엔 갈고리 들어)한 질 두 질 / 들어간 보난 (한 길 두 길 들어가보니)저도가 / 분명허다 (저승이 따로 없네)이여도사나 / 쳐라 쳐라 (이어도사나 /저어라
한규택 기자 2022-08-19 13:16:14
[뉴스 화제] 신안군, 글로벌 스마트 관광프로그램 개발

[뉴스 화제] 신안군, 글로벌 스마트 관광프로그램 개발

코로나로 주춤했던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방문객의 숫자뿐만 아니라 방문 지역과 선호하는 관광 타입도 크게 변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일부 대도시의 주요 관광명소에 국한되던 여행 패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들로 확대되고, 관심사 또한 관광지를 관람하고 사진만 찍는 것 일변도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체험
한규택 기자 2022-08-05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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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