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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30년 숙원, 거제 팔랑포마을 도로개통

[포토뉴스] 30년 숙원, 거제 팔랑포마을 도로개통

거제시 옥포동 팔랑포마을의 30년 숙원사업인 진입도로가 개통됐다. 7년간 43억을 투입해 올 9월 744m 길이에 폭12m 2차선도로다. 거제시는 그동안 팔랑포 마을 진입도로에 대하여 2013년도에 설계를 완료, 2014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손실보상을 추진해 지난해 5월 공사 착공, 지난 9월 25일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팔랑포마을 진입도로는 지금까지 차량교행이 되지 않고 노폭이
김충호 기자 2020-09-28 08:23:09
[포토뉴스] 가로림만, 세계적 해양 힐링공간으로

[포토뉴스] 가로림만, 세계적 해양 힐링공간으로

태안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해양생태 복원 및 보전으로 세계적인 해양 힐링 공간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8천㏊에 달하는 갯벌, 4개 유인도서와 48개의 무인도서가 있으며,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 2715억 원의
김충호 기자 2020-09-28 08:20:16
[포토뉴스] 땅끝마을 해남읍 오일장

[포토뉴스] 땅끝마을 해남읍 오일장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사진은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읍 5일시장을 찾아 해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김충호 기자 2020-09-28 08:18:02
[유배지 섬을 찾아서] 최익현, 정약전의 유배지 흑산도

[유배지 섬을 찾아서] 최익현, 정약전의 유배지 흑산도

목포항을 떠난 여객선이 다섯시간 남짓 달려와 머무는 곳. 배도 숨이 가빠 헐떡거리고, 배에 탄 사람들도 모두 기진맥진한 모습들이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도. 목포에서 100여 킬로미터 쯤 떨어진 서남해의 외딴섬이다. 지금은 쾌속정으로 두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지만, 120여 년 전 유배객 면암 최익현(1833 ~ 1906 勉菴 崔益鉉)은 물을 떠난지 꼭 7일만에 이 섬에 당도했
박상건 기자 2020-09-25 08:58:07
[시와 풍경이 있는 삶] 김현승, '플라타너스'

[시와 풍경이 있는 삶] 김현승, '플라타너스'

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 플라타너스, 너의 머리는 어느덧 파아란 하늘에 젖어 있다. (중략) 먼 길에 올 제, 홀로 되어 외로울 제, 플라타너스, 너는 그 길을 나와 같이 걸었다. ​ (중략) ​ 수고론 우리의 길이 다하는 어느 날, 플라타너스, 너를 맞아줄 검은 흙이 먼 곳에 따로이 있느냐? 나는 오직 너를 지켜 네 이웃이 되고 싶을 뿐, 그곳은 아름다운 별과 나의 사랑하는 창
박상건 기자 2020-09-25 08:48:59
강릉시청 공무원들, ‘주문진 건어물시장 온라인 판매’ 홍보전

강릉시청 공무원들, ‘주문진 건어물시장 온라인 판매’ 홍보전

강릉시에서 강릉시청 직원들이 시정홍보를 위해 직접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 등장, 코믹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최근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활발히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는 강릉시 공식 유트브에서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추석맞이 건어물 세트 온라인 판매 행사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l
박월선 기자 2020-09-25 08:44:38
양양군, 빅데이터 활용해 관광활성화 박차

양양군, 빅데이터 활용해 관광활성화 박차

양양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빅데이터 플랫폼 통합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상권분석, 관광분석, 생활인구분석에 대한 빅데이터가 제공되어 업무에 활용한다. 군은 특히, 서핑스팟, 낙산사, 하조대, 양양전통시장 등의 11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빅데이터를
박월선 기자 2020-09-25 08:41:09
속초 청년몰 ‘갯배St’ 8월 매출액↑성장 가능성↑

속초 청년몰 ‘갯배St’ 8월 매출액↑성장 가능성↑

지난 4월 24일 개장한 속초 청년몰 ‘갯배St’의 8월 매출액이 전달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에 따르면 청년상인들로부터 제출받은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년몰 방문고객 대상 8월 전체 매출액은 6700만원으로 지난달 5500만원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8월까지 지속된 장마와 20일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크
박월선 기자 2020-09-25 08:38:48
[뉴스 화제] 울돌목 명량해전 현장  케이블카 타고 생생한 조망

[뉴스 화제] 울돌목 명량해전 현장 케이블카 타고 생생한 조망

전라남도는 최근 진도 전망타워와 진도대교 광장을 연결할 모노레일과 울돌목을 오갈 케이블카 사업이 반영된 ‘진도 녹진관광지 지정 및 계획’을 변경 승인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변경된 계획에 담긴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시설은 대표적인 관광시설로 진도군이 민간투자자를 유치, 추진하게 되며 내년 개통에 들어간다. 모노레일은 진도타워 상부 정차장에서
박상건 기자 2020-09-24 14:45:41
[포커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다

[포커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다

가로림만은 1만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과 반목으로 상처 입은 가로림만을 상생과 공존의 바다로 바꾸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바다,
박상건 기자 2020-09-24 14:41:05
내년에 새로운 먹거리 킹전복 등 현장적용 추진

내년에 새로운 먹거리 킹전복 등 현장적용 추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어업 기술개발과 연구결과 현장 적용을 위해 내년에는 ‘바이오플락’, ‘킹전복’, ‘옥덩굴(바다포도라 불리는 아열대해조류)’ 등에 대한 어업 현장적용 시험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연구·교습어장사업으로 수행하며, 매년 사업수행기관인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수
김충호 기자 2020-09-24 10:05:50
아산·삽교・대호·예당호 등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아산·삽교・대호·예당호 등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하천 및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을 방류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3일부터 도내 8개 시·군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우량치어 총 60만 마리를 지역별로 오는 25일까지 3일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지역은 보령시(보령댐·청천지·주산·웅천·
김충호 기자 2020-09-24 10:02:02
배타적 경제수역 등 세계 해양법 전문가 학술회의

배타적 경제수역 등 세계 해양법 전문가 학술회의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해양법 관련 국제 학술회의인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Global Ocean Regime Conference)’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이 국제학술회의는 전 세계 해양 전문가들이 모여서 대륙붕, 중첩수역 등 다양한 해양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인적·학술적 교류의
박상건 기자 2020-09-24 09:58:28
[화제의 등대] 우리나라 최초 등대, ‘팔미도등대’ 사적(史蹟) 지정

[화제의 등대] 우리나라 최초 등대, ‘팔미도등대’ 사적(史蹟) 지정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지난 15일 지정됐다. 팔미도등대는 1903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 근대식 등대로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당시 KLO부대가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던 팔미도를 탈환한 후 등대 불빛을 밝혀 유엔군 상륙함대를 유도함으로써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꿔놓은 역사적·상징적 등대다. 특히
박상건 기자 2020-09-24 09:55:37
통영-진촌 항로 여객선 ‘나루칸호‘ 취항한다

통영-진촌 항로 여객선 ‘나루칸호‘ 취항한다

통영 미수동에서 사량도 진촌항까지 여객선 ‘나루칸호’가 취항할 예정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항로에 지난 8월 4일자로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가 발급했다고 밝혔다. ㈜제일해운의 381톤의 나루칸호는 350명 정원에 승용차 37대 선적이 가능하고 항해속력은 14노트다. 이번 나루칸호 취항으로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해상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한규택 기자 2020-09-23 14:34:03
[뉴스 화제] 항만 부지・건설현장에 드론이 출동한다

[뉴스 화제] 항만 부지・건설현장에 드론이 출동한다

그동안 항만 부지관리, 건설현장 관리 등을 위해 직접 사람이 현장에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왔으나 이제 드론이 이 역할을 맡게 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직접적인 작업방법 외에 거시적 관점의 관리를 위해 첨단기술도입 필요성이 대두되어 드론을 활용하게 됐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6월부터 항만 내 드론을 본격 도입하여 야적장 등 항만부지를 3차
한규택 기자 2020-09-23 14:28:51
[화제의 등대] 고군산열도 선유도에 국내 최초 AR등대 불 밝히다

[화제의 등대] 고군산열도 선유도에 국내 최초 AR등대 불 밝히다

국내 최초 AR등대가 등장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고군산열도 선유도항 방파제등대에 증강현실(AR)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소원등대’ 앱을 출시했다. 선유도항방파제등대는 지난 2008년 12월에 선유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설치됐으며, 일명 ‘기도등대’로 알려지면서 꿈
한규택 기자 2020-09-23 14:26:01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4편)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4편)

장난으로 시작한 호기심은 점점 짙어갔다. 이 번 기회에 명탐정 실력을 한 번 발휘하고 싶었다. 할머니는 갓난아기를 안 듯 보따리를 안고 우리를 앞질러 걸어가고 있었다. 엄마와 나는 바짝 뒤따라갔다. “왜, 보따리를 목욕탕까지 들고 왔을까?” “글쎄, 참 별스럽네.” 엄마는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할머니의 보따리에 대한 집착은 계속되었다. 식사 때
박월선 기자 2020-09-23 14:14:28
[뉴스 화제] 드론으로 마라도~가파도~비양도 마스크 배달 사연

[뉴스 화제] 드론으로 마라도~가파도~비양도 마스크 배달 사연

코로나19로 생활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수소드론을 활용해 제주도 본섬과 마라도, 가파도 등 부속 섬 사이를 오가며 마스크를 배송한다면 사회적 가치는 어느 정도가 될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 4월에 실제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은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에 마스크 배송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
박상건 기자 2020-09-23 11:01:33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