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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안전대책 필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안전대책 필요

제주해녀는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잠녀, 잠수라고도 한다. 해녀들은 특별한 장치가 없이 수심 10m 이내의 얕은 바다에서 소라·전복·미역·톳·우뭇가사리 등을 채취하며 가끔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다. 해녀들은 바다 속에 무자맥질하여 보통 수심 5m에서 30초쯤 작업하다가 물 위에 뜨곤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수심 20m까지 들
박상건 기자 2021-05-07 08:59:12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안산시는 대부해양본부 청사 주변 유휴지에 축구장 1개 면적보다 넓은 8000㎡ 규모의 ‘힐링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모두 2100여만 원이 투입돼 조성된 꽃밭은 해바라기로 채워졌다. 수국 328주도 심어졌다. 이를 통해 여름철인 올해 7~8월이면 해바라기가 만개해 시민들이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나무수국이 풍성
한규택 기자 2021-05-07 08:56:22
장흥 죽청항 해상 연료 고갈 표류보트 구조

장흥 죽청항 해상 연료 고갈 표류보트 구조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12시 30분경 장흥군 죽청항 인근해상에서 뻘에 얹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레저보트 1톤급, 승선원 2명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죽청항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연료가 고갈돼 표류하던 중 저수심으로 인해 뻘에 얹혀 좌주되었다는 신고가 완도해경 상황실로 접수됐다. 완도해경 회진파출소는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장성호 기자 2021-05-07 08:54:09
[이슈] 진도~가사도 뱃길 끊길까? 이을까?

[이슈] 진도~가사도 뱃길 끊길까? 이을까?

진도~가사도 뱃길의 선박 운행을 놓고 진도군과 국민권익위윈회가 주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한 반면에 국토교통부는 선박 보조금 환수조치를 강행해 뱃길 문제가 팽팽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여객선 건조 보조금 환수로 뱃길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진도군 주민들을 위해 지난 19일 가사도를 방문,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측은 현장 조사를 통해 ‘
박상건 기자 2021-05-07 08:26:13
여름 대표 횟감 ‘병어’…이달의 수산물

여름 대표 횟감 ‘병어’…이달의 수산물

귀엽게도 생겼다. 농어목 병어류의 바닷물고기지만 열대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은빛이 나는 넓적한 몸체에 작고 앙증맞은 입과 눈이 한데 모여있다. ‘병어’라는 이름은 바다 속에서 병어들이 몰려다니는 모습이 마치 병졸 같다고 해서 지여졌다는 속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제철인 5~6월은 산란을 준비하느라 살이 오르고 알이 벤
박월선 기자 2021-05-07 08:23:01
[생활정보] 연말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사용

[생활정보] 연말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사용

스마트폰을 통해 발급받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개발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신분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 발주를 시작했다. 모바일 신분증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9년 10월에 수립한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과 2020년 7월에 발표한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국민들
장성호 기자 2021-05-07 08:19:21
여행으로 힐링하는 대표 ‘웰니스 관광지’

여행으로 힐링하는 대표 ‘웰니스 관광지’

올해의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나뉘어 정해졌다. 관광객 밀집도가 낮은 자연 속에서 치유가 가능한 ‘자연·숲치유’ 체험 관광지로는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 중 하나인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금강송으로 마감된 숙소를 운영하는 ‘금강송 에코리움’
박월선 기자 2021-05-07 08:08:31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3> 오아후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3> 오아후

하와이 제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오아후’는 하와이 원주민의 가치와 전통을 토대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됐다. 하와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자 액티비티와 관광명소다. 호놀룰루, 윈드워드 코스트, 센트럴 오아후, 리워드 코스트 및 노스 쇼어 등 5개의 독특하고 역동적인 지역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여행자가 호놀룰루와 와이키키에서
박상건 기자 2021-05-06 07:49:20
고흥 유자…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성 사업 선정

고흥 유자…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성 사업 선정

전국 유자재배 면적의 58%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 고흥 ‘유자’가 한국식품연구원 올해 식품기능성 평가지원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고흥군은 올해 ‘면역력 증강’분야 임상전(前)실험(안전성 평가, 세포·동물실험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생리 활성기능 증대 효능입증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식품기능성 평가지원 사업&rsq
박월선 기자 2021-05-06 07:45:12
[뉴스 화제] 이순신 장군도 반한 위도 바지락

[뉴스 화제] 이순신 장군도 반한 위도 바지락

봄기운이 완연한 4~5월 바닷길이 열리는 날이면 위도 진리·벌금·치도·대리·식도 등 5개 어촌계에서는 주민들이 갯벌에서 바지락 채취 작업에 여념이 없다. 위도 바지락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주변 오염원이 없어 동·식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한 청정갯벌 속에서 자란 자연산으로서 껍질이 까만색을 띠고 있으며 제철 바지락은 살이 통통해 씹을수록
박월선 기자 2021-05-06 07:41:39
[해안선 기행] 새우와 숭어가 뛰는 김포시 전류리포구

[해안선 기행] 새우와 숭어가 뛰는 김포시 전류리포구

전류리포구는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있다. 한강을 따라 난 제방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전류리포구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여기서 100m 정도 지나 오른쪽에 전류리포구가 있다. 20여 척의 어선들이 내수면어업을 하고, 아낙들이 어판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판매하는 김포 한강의 최북단 어장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 어부들은 김포대교에서부터 전
박상건 기자 2021-05-06 07:21:51
항포구 수중정화활동으로 청정울릉바다 조성

항포구 수중정화활동으로 청정울릉바다 조성

울릉군은 울릉의 청정바다를 지키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올해 항포구 수중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현포항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이번 사업은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를 주축으로 평소 해양쓰레기 침적이 심한 지역의 수중정화활동과 해양생태계를 교란하는 해적생물 구제에 중점을 두고 올 11월까지 시행된다. 이날,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
장성호 기자 2021-05-06 07:19:41
안전한 ‘표준어선’ 탄생…식당, 휴게실 등 갖춰

안전한 ‘표준어선’ 탄생…식당, 휴게실 등 갖춰

어선은 어선 내 선원실, 화장실 등 복지공간은 조업활동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공간이지만, 그동안 어획량 증대를 위한 증‧개축이 많이 이뤄져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증‧개축이 허가톤수보다 큰 어선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탓에 어선어업은 늘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위험한 업종으로 꼽혀왔다. 어선구조 특성상 복지공간이 비좁고 열악하여 어선원들의 생활에도
한규택 기자 2021-05-06 07:17:37
등대는 낚시 어선 연결하는 곳이 아니다

등대는 낚시 어선 연결하는 곳이 아니다

최근 낚시어선이 항로표지에 선박을 연결하여 낚시하는 등으로 항로표지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해상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관할 구역 내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 동안 ‘해양 항로표지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포해수청에서는 본격적인 낚
김충호 기자 2021-05-06 07:13:47
보령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 재탄생

보령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 재탄생

우리나라 연안에는 항만법에 의해 국내 항구 간을 운항하는 선박이 입출항하는 항만인 연안항이 있다. 무역항은 외국 무역선이 출입하고 무역화물이 취급되는 항만이다. 국가어항은 전국적 어항이면서 외딴 섬에 위치해 어장개발, 어선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말한다. 서해안 보령시의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보령시에 따르면
장성호 기자 2021-05-04 15:21:47
국가어항 신안 송도항, 수산·관광 거점화

국가어항 신안 송도항, 수산·관광 거점화

지난 201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송도항은 전국 최대 젓새우 생산 집결지로써 내방객의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육지와 연계가 용이하여 전라남도 대표어항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접안시설, 젓새우 위판, 진열, 보관 등 유통 관련 기반 시설 부족으로 인해 어업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은
박월선 기자 2021-05-04 15:18:48
곡우에 딴 보성 햇차의 맛 아시나요?

곡우에 딴 보성 햇차의 맛 아시나요?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소재 다원에서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본격적인 차 수확 시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보성군 자원봉사단체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다원에서 찻잎 따기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인 곡우에 딴 차는 맛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힌다.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실시한
장성호 기자 2021-05-04 15:16:05
[뉴스 화제] 신안군 만재도 항로에 등대 불 밝혀

[뉴스 화제] 신안군 만재도 항로에 등대 불 밝혀

목포항 서남쪽 105km 떨어진 외딴섬 만재도. ‘삼시세끼’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지도가 높은 섬이다.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선정해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만재도 앞 바다에는 수중암초지대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는 목포항에서 가거도 항로의 가거도행 쾌속선이 중간 기항을 위해 만재도항에
박상건 기자 2021-05-04 10:58:57
부산 7개 해수욕장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부산 7개 해수욕장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부산시는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송정,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해변 노르딕워킹, 선셋 필라테스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틱을 이용하여 해변을 걷는 노르딕워킹은 인체 근육 90% 이상을 사용하여 자세 교정과 다이어트 및 치매 예방에 좋은 운동이며, 일몰 시간대 낙조를 보며 즐기는 선셋 필라테스는 긴장된 몸을 이완
김충호 기자 2021-05-04 10:51:03
원산도와 삽시도 섬 위로 해상케이블카 운행

원산도와 삽시도 섬 위로 해상케이블카 운행

충남 보령시에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잇는 해상 관광 케이블카가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원산도 해양 관광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오천면 원산도와 인근 삽시도를 잇는 것으로, 총길이는 3.9km에 달하고 케이블카 정류장 2개소가 설치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민자로 약 100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 말 국도77호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을 앞두고 관광인프라 확
한규택 기자 2021-05-04 10:47:07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