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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의 대표음식 김치…잔류농약 검사

우리 식탁의 대표음식 김치…잔류농약 검사

우리 식탁의 필수 반찬인 김치.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김치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치에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 무 등이 원료로 투입되고 함께 먹는 대표적인 반찬이 깻잎, 엇갈이, 열무, 오이, 부추, 파 등이다. 서울시는 열무(물)김치,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등 하절기에 주로 담가 먹는 김치의 원재료인 열무, 오이, 엇갈이, 무, 부추, 깻잎, 고춧가
한규택 기자 2021-07-23 11:32:54
북극에 나비가 살 수 있을까?

북극에 나비가 살 수 있을까?

과연, 꽁꽁 얼어붙어 추운 북극에서 나비가 살 수 있을까? 이런 수수께끼는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이 북극에서 나비가 살고 있는 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풀렸다. 극지연구소는 북반구 고위도에 사는 나비가 생존에 필요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적외선 영역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전략을 취했다고 밝혔다. 곤충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는데, 이는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박월선 기자 2021-07-23 11:28:50
남해군 최고봉 망운산 삼림욕장 재탄생

남해군 최고봉 망운산 삼림욕장 재탄생

남해군에서 최고의 높은 산이 786m 망운산이다. 화방사 산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섬등을 조망할 수 있다. 강진만,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 바다도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 반대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5월에는 철쭉군락지 꽃들이 만개해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남해군은 남산공원 입구에서 관대봉에 이르는 구간인 ‘망운산 산림욕장’을
김충호 기자 2021-07-23 11:25:05
드론 띄워 섬 숲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 방제

드론 띄워 섬 숲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 방제

숲은 인간과 자연의 교감통로이자 공존의 공간이다. 특히 소나무는 선의 분위기를 뿜어내는 하늘과 땅 사이를 교통하는 매개이다. 그런데 이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때문인데 9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가 잇따랐고, 70개가 넘는 지자체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몸속에 지니고 소나무의 어린 가
박상건 기자 2021-07-22 10:44:55
풍도와 육도 해안선 더 밝고 안전하게

풍도와 육도 해안선 더 밝고 안전하게

풍도와 육도가 최근 해안가 보안등을 일제히 교체해 더욱 밝고 안전한 섬마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도는 안산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다. 섬 둘레가 5.4㎞인 풍도 117세대 163명이 거주한다. 풍도는 서해안 야생화 섬으로 유명하다. 섬 면적은 1.843k㎡가 야생화 군락지다. 풍도를 지나 6개 섬으로 이뤄진 육도다. 안산시 단원구는 풍도·육도 주민
박상건 기자 2021-07-22 10:42:06
아름다운 숲, 완도수목원 산악열차 개설 추진

아름다운 숲, 완도수목원 산악열차 개설 추진

전남 완도수목원은 ‘2011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다. 수목원의 60%를 차지하는 붉가시나무는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이 가장 높아 최적의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알려져 있고 사계절 변함없이 산소 발생량이 크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쾌적한 산책로를 거닐며 맑은 공기와 물소리, 새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수목원 아래 대문저수
박월선 기자 2021-07-22 10:39:41
신라 문무왕 별궁에서 수와진 여름공연

신라 문무왕 별궁에서 수와진 여름공연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아열대식물원 동궁원은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별궁이었던 동궁에 커다란 연못을 파고 화려한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들여와 정원을 만든 곳이다. 보문관광단지의 초입에 자리한 경주동궁원은 삼국유사 속 동궁과월지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난 2013년 조성한 사계절 테마관광시설이다. 동궁식물원과 버드파크로 크게 구성되며 농업연
한민정 기자 2021-07-22 10:37:35
아픈 바다를 구해주세요…‘물치 바다학교’

아픈 바다를 구해주세요…‘물치 바다학교’

양양군 물치해변은 해수욕장으로 개장한지 20년밖에 되지 않아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특히 설악산 진입로에 위치해 설악과 동해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양양의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해변 인근에는 물치항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는 회센터와 주차장, 펜션,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변 아래 물치천에서는 은어 낚시도 즐길 수도 있
박월선 기자 2021-07-21 10:09:16
강한 해풍이 몰아친 동해 너울 파도 주의

강한 해풍이 몰아친 동해 너울 파도 주의

너울(swell)은 해풍이 강한 먼 지역에서 형성돼 전파해 온 파랑이다.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풍파보다 파장과 주기가 길다. 너울은 풍랑에 비해 대체로 파장이 더 길다. 그 파장은 기상 시스템의 크기, 강도, 지속 기간에 크게 좌우된다.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해변에서는 이 너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가운데 삼척시가 재난 발생 시 즉
한규택 기자 2021-07-21 10:06:50
[포커스] 암각화 발견 50주년, 학술 재조명

[포커스] 암각화 발견 50주년, 학술 재조명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반구대는 언양읍 대곡리의 사연호 끝머리에 층을 이룬 바위 모양이 마치 거북이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대곡천변의 깎아지른 절벽에 너비 약 8m 높이 약 3m 가량의 판판한 수직 암면에 그림이 집중적으로 새겨져 있다. 주변 10곳의 암면에서 확인되는 소수의 그림을 포함하여 모두 307
한민정 기자 2021-07-21 10:05:08
무안 홀통·톱머리 해수욕장 개장 미뤄

무안 홀통·톱머리 해수욕장 개장 미뤄

전남 무안에는 2개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 있다.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정도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한 톱머리 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간조 때 펼쳐지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해수욕장 긴 백사장을 따라 횟집들이 자리잡아 해수욕과 함께 싱싱한 생선회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길이 2
박월선 기자 2021-07-21 07:41:05
부안군 뱀장어 치어 6500여 마리 방류

부안군 뱀장어 치어 6500여 마리 방류

부안군이 어족자원 확대를 통한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상서면 사산제, 변산면 부안댐, 하서면 석불제 등에 건강한 뱀장어 치어 6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공무원과 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류행사를 가졌는데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관내 종자생산업체에서 봄철에 입식해 잘 키운 종자로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 질병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건
장성호 기자 2021-07-21 07:38:33
[뉴스 화제] 고갈된 바지락 생산에 안간힘

[뉴스 화제] 고갈된 바지락 생산에 안간힘

수산물 중 바지락은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B, 철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철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최근 지구 온난화로 해수온도와 갯벌온도가 상승해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안군은 게르마늄 120톤을 살포하는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
박상건 기자 2021-07-21 07:36:57
[포토뉴스] 버스승강장 관광명소 사진전?

[포토뉴스] 버스승강장 관광명소 사진전?

홍성군 홍북읍이 버스승강장을 용봉산, 홍예공원 등 관광명소 사진으로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흥북읍에 따르면 읍내 버스승강장 27개소에 용봉산, 홍예공원, 이응노의 집 등 관광명소의 사진을 전시, 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내포신도시 등 지역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안기억 홍북읍장은 “이번 관광명소 사진이 홍북읍민에게는
김충호 기자 2021-07-21 07:34:03
인천~백령도 항로 대형여객선 운항 카운트다운

인천~백령도 항로 대형여객선 운항 카운트다운

인천항을 오가던 백령도 여객선이 기존 2000톤급에서 3000톤 이상 대형여객선이 운항 할 전망이다. 옹진군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백령도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옹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악의 침체를 겪던 해상여객수요가 일부 회복돼 여객 선사들이 백령항로의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상황 등을 종합
한규택 기자 2021-07-20 17:27:46
해풍 맞고 자란 신안 섬 호박 일본 수출

해풍 맞고 자란 신안 섬 호박 일본 수출

전남 신안군에서 재배한 단호박 300톤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신안군은 섬 호박이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일본 현지에서 다이어트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수출 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남 신안군은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한 올해 생산한 단호박 300톤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신안
박월선 기자 2021-07-20 17:25:37
코로나19 속 통영해수욕장 알뜰 이용법

코로나19 속 통영해수욕장 알뜰 이용법

코로나19가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문화를 바꿔놓고 있다. 통영해수욕장은 발열체크 과정 등 모든 방역절차를 거친 사람에게 ‘안심손목밴드’를 착용케 하고 이를 착용한 경우만 입장토록 했다. 파라솔 2m 거리두기 등 엄격한 방역 규정만큼이나 안전관리・시설관리요원 증원 등 해수욕장 편의시설도 그만큼 대폭 보강해 편안한 해수욕장 즐기기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한민정 기자 2021-07-20 17:21:44
[해안선 기행] 태안반도 기지포해변을 걷다

[해안선 기행] 태안반도 기지포해변을 걷다

기지포해변은 충남 태안반도에 있다. 충남 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하고 3면이 모두 바다다. 114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다. 안면도는 태안군 안면읍과 고남면 지역의 반도다. 안면도는 긴 해안선을 따라 14개 해수욕장이 해안을 따라 펼쳐진다. 이 해수욕장은 저마다 독특한 해안풍경을 자랑하며 가족여행, 단체여행으로 안성맞춤인 해양체험공간을 갖췄다. 이 가운데 안면읍 해
한민정 기자 2021-07-20 10:46:52
[뉴스 화제] 제주도 다섯 제비 가족 이야기

[뉴스 화제] 제주도 다섯 제비 가족 이야기

제주도 수원초등학교 처마에 제비가족이 둥지를 터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 화제다. 제비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대표적인 여름새다. 제주도 등 남해안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한두 마리를 볼 수 있다. 제비 등은 광택이 있는 어두운 청색이고, 이마는 어두운 밤색을 띤 붉은색이다. 배는 백색이다. 7월이면 인가 처마 밑에 둥지를 만들고 한배에 3∼7개를 낳아 1
박월선 기자 2021-07-20 10:44:30
[생활정보] 제철농산물로 만드는 보양식 요리교실

[생활정보] 제철농산물로 만드는 보양식 요리교실

내 손으로 만들어 건강을 챙기는 요리를 배워보면 어떨까?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방학과 휴가시즌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밑반찬과 보양식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무료 요리교실을 마련했다. 비대면무료강좌로 개최되는 요리교실은 오는 27일터 30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개최한 이번 ‘
한민정 기자 2021-07-20 10:40:49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