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제주도 ‘샤인머스켓’ 첫 수확 성공

제주도 ‘샤인머스켓’ 첫 수확 성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새 소득원인 ‘샤인머스켓’을 어제(13일) 첫 수확됐다고 밝혔다. 이날 2개 농가에서 수확된 샤인머스켓 양은 1000㎡당 200kg 내외다.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은 반면 산도가 낮아 식미가 좋으며, 망고향이 풍부하다. 육질이 단단하고 수확기가 길며, 저온저장을 통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일본에서 육성한 씨 없는
한규택 기자 2021-09-14 08:20:59
서해5도 가을 꽃게조업 시작…풍년 예감

서해5도 가을 꽃게조업 시작…풍년 예감

국립수산과학원이 가을 꽃게 수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국내 꽃게 주산지인 서해5도 어장에서 가을 꽃게잡이가 시작됐다. 수산과학원은 꽃게 유생 평균 밀도가 2.4배 늘어나고 동물 플랑크톤 평균 밀도가 증가했다면서 이번 서해안 꽃게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인천해역의 올 가을 꽃게 생산량을 3200~4500톤으로 예상했
한민정 기자 2021-09-14 08:18:46
[포토뉴스] 가을 천리포수목원

[포토뉴스] 가을 천리포수목원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이 가을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9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신두리 해안사구, 파도리 해수욕장 등을 소개했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으로 국내 최초 사립 수목원이자 국내 최다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이다. 식물 1만 6939분류군이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내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충호 기자 2021-09-14 08:15:46
남대천 향토어종 은어, 내달까지 포획금지

남대천 향토어종 은어, 내달까지 포획금지

남대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내달 31일까지 은어 포획이 금지된다. 양양군은 남대천의 대표 향토어종인 은어 자원보호를 위해 매년 수십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10만5000마리를 남대천 일원에 방류했다. 내수면 어업법에 따르면 은어 산란기인 9월부터 10월까지는 은어 포획금지 기간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상건 기자 2021-09-14 08:13:45
명량대첩 현장, 우수영에 해상케이블 설치

명량대첩 현장, 우수영에 해상케이블 설치

명량대첩의 현장인 해남 우수영 울돌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이 설치됐다. 해남군은 지난 3일부터 우수영 관광지에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했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바다 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 했다. 유리바닥 아
한규택 기자 2021-09-13 14:22:13
추석 맞아 전라도 매생이 떡국 화제

추석 맞아 전라도 매생이 떡국 화제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지인들을 만나는 대신 건강식품을 선물로 보내는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전라도 매생이 떡국이 소비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 매생이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알칼리성식품으로 갈파래와 해조류로 바람과 물살이 세지 않은 청정해역에서 자라며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깊어 남도사람들의 겨울 입맛을 돋우어 왔다. 매생
김충호 기자 2021-09-13 14:19:04
신안 안좌도~신의도 항로 등대 설치

신안 안좌도~신의도 항로 등대 설치

신안군 자라도 인근 간출암에 등대(등표)가 새로 설치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여객선과 어선 통항이 잦은 자라도 해역에 국비 3억원을 투입해 직경 4.5m, 높이 10m 규모의 붉은색인 우현(右舷) 표지를 설치했다. 야간에는 15㎞ 이상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다. 이번 등표 설치는 지난해 6월부터 안좌~장산~신의 간 여객선이 야간운항이 시작되면서 여객선사・어업인
박월선 기자 2021-09-13 14:16:15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

비금도는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신안군 서남쪽 섬이다. 바로 옆 해역이 흑산도다. 비금도는 유인도 3개, 무인도 79개 등 80개 섬으로 이뤄졌다. 섬 면적은 45.25㎢, 해안선 길이는 64.1㎞이다. 암태도 남강 선착장에서 차도선을 타면 비금도 가산항까지 40분 소요된다. 1996년 연도교 서남문대교 개통으로 도초도와 한 생활권이다. 비금도는 현재 3503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면 소재지
박상건 기자 2021-09-13 12:38:07
통영 특산품 동백 씨 수매…동백화장품 원료

통영 특산품 동백 씨 수매…동백화장품 원료

통영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동백연구소는 통영 특산품인 동백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될 올해 동백씨앗을 수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는 9월 13일부터 시작해 총 수매량 35톤 확보 시까지 진행된다. 수매가격은 하품 4000원/kg에서 상품 6000원/kg(상품)으로 대금은 계좌로 입금된다. 수매장소는 정량동에 위치한 ㈜한국동백연구소에서 진행되며 통영 섬 지역, 외지는 여객선터
한민정 기자 2021-09-13 12:30:11
[생활정보] 추석 대목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생활정보] 추석 대목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해양수산부는 추석 대목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오는 17일까지 2000명의 인력을 투입한 이번 특별점검은 주요 성수품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제수용
한규택 기자 2021-09-13 12:27:04
[생활정보] 달걀모양 국산 포도 스텔라 첫선

[생활정보] 달걀모양 국산 포도 스텔라 첫선

과일에도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끈다. 달걀 모양에 독특한 향을 지닌 국산 포도 스텔라가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된다. 스텔라는 ‘별’을 뜻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3~4품종이 주도하는 국산 포도 시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품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스텔라는 빠른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김충호 기자 2021-09-13 12:23:57
‘마상길 정원’,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상

‘마상길 정원’,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상

여수시 화양면 ‘마상길 정원’이 ‘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상길 정원은 지난 6월 산림청이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정원상’에 선정돼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12곳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학창 시절부터 식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 원예학을 수강하기도 했다는 정원의 주인 김애선
박월선 기자 2021-09-10 10:01:29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인삼 소비 활성화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인삼 소비 활성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협이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인삼 농가는 수확 철과 추석을 앞둔 시점이지만 소비감소와 가격 하락,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 판매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전국 11개 인삼농협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직원 대상 온라인 판매는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햇인삼이 주를 이루며,
한민정 기자 2021-09-10 09:57:35
[생황정보] 서울시, 1인 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생황정보] 서울시, 1인 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돌봐줄 가족, 지인 없이 혼자 사는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11월부터 시작 된다. 서울시는 시민이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Door to Door’ 서비스다. 곧 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콜센터로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 동행자가 늦어도 3시간 안에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온
한규택 기자 2021-09-10 09:54:54
수입산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 적발

수입산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 적발

수입산 돼지를 ‘청정 제주 도야지’, ‘제주흑돼지’ 등 문구로 소비자를 속여 불법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안양·군포·의왕·과천·수원 등 5개 지역의 제주산 돼지판매업소 30개소를 수사한 결과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업체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제주산 돼지고기’
장성호 기자 2021-09-10 09:52:44
완도, 유자·비파 등 지역특산물 육성

완도, 유자·비파 등 지역특산물 육성

전남 완도군이 유자와 비파를 고품질 원예작물 특산품으로 육성, 농가 소득증가도 지원한다. 완도군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원예작물 안정 생산·완도 자연 그대로 농업 추진’을 우선 과제로 삼아 유자와 비파, 포도, 감귤 등 특화 품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생산, 가공, 유통 기반 조성에 주력 중이다. 완도군 유자 재배 면적은 197ha로 지난해 약 2800톤이 수확됐
김충호 기자 2021-09-09 11:43:36
[건강정보] ‘여유증’ 환자 63.1% 증가…20대 가장 많아

[건강정보] ‘여유증’ 환자 63.1% 증가…20대 가장 많아

흔히 ‘여유증’이라고 불리는 여성형 유방은 남성 유방에서 유선 조직의 증식이 발생해 한쪽 혹은 양쪽 유방이 과도하게 발달한 상태를 말한다. 최근 5년간 ‘여유증’ 환자가 63.1% 증가하고 전체 진료인원 2만 5423명 중에서 20대가 34.7%(883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생아, 사춘기, 그리고 노년기(50세 이후)에는 여성호르몬과 남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
한민정 기자 2021-09-09 11:40:23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국산 사과・배 출시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국산 사과・배 출시

추석 상에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사과 배다. 추석을 앞두고 때마침 수확기를 맞은 싱싱한 사과 ‘홍로’, ‘아리수’, 배 ‘신화’, ‘황금배’, ‘화산’ 등 국산 품종이 전국에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매 착과와 생육 상태가 양호해 싱싱한 과일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인 국산 사과 품종인 홍로는 사과
박월선 기자 2021-09-09 11:35:54
[시인학교 후기] 덕적도 섬사람들이 그리운 이유

[시인학교 후기] 덕적도 섬사람들이 그리운 이유

그해 여름 사람들 사이 일로 부대끼다 못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그때 마음이 먼저 날아가 닿은 곳은 마침 ‘섬사랑시인학교’ 덕적도 캠프였다. 인천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한 시간 남짓 가니 이름처럼 깊고 큰 물 지는 바다에 덕적도가 있었다. 서해 섬이래야 십 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영종도, 작약도 외에는 가본 곳이 없었다. 그래서 덕적도를 품고 있는 깊고, 맑고
박상건 기자 2021-09-09 09:26:38
[뉴스 현장] 마라도 해상 표류어선 긴급구조

[뉴스 현장] 마라도 해상 표류어선 긴급구조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표류하던 어선이 긴급 구조됐다. 지난 5일 오후 1시 10분경 제주 남동방 약 100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33톤의 9명이 승선한 어선이 표류 중에 국가어업지도선에 구조, 예인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 어선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정상적인 운항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구조 요청을 해왔다”면서 “
한규택 기자 2021-09-09 09:22:29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