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포토뉴스] 쫄깃쫄깃 식감에 아미노산이 풍부한 우럭

[포토뉴스] 쫄깃쫄깃 식감에 아미노산이 풍부한 우럭

조피볼락은 쏨뱅이목 양볼락과에 속하는데 흔히 우럭으로 많이 불린다. 우럭은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데 회뿐 아니라 매운탕, 찜, 탕수육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생선이다. 우럭은 비타민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필수 지방산과 철분, 칼륨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완도군은 9월의 해양치유식품으
박상건 기자 2020-09-16 08:39:37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그대 그리고 나의 낭만과 풋풋한 삶의 향기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그대 그리고 나의 낭만과 풋풋한 삶의 향기

동해안 국도7번 구간은 태산준령의 해송과 끝없는 수평선, 동해의 푸른 물결 따라 펼쳐진다. 특히 강구항에서 축산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동해안의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다. 이 구간은 각각의 마을 앞 자를 따서 ‘강축도로’라고 부른다. 강구항은 현재 6297명이 사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 소재지다. 강구면의 해안선은 주로 바위로 이뤄졌고 전복, 미역, 김
박상건 기자 2020-09-15 09:12:19
[포토뉴스] 그물로 물고잡기 체험

[포토뉴스] 그물로 물고잡기 체험

섬, 바다, 시 그리고 인간사랑. 드넓은 바다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지향하는 여행레저캠프 섬사랑시인학교. 사진은 2008년 섬사랑시인학교 진도 조도군도 여름캠프 장면이다. 시낭송, 해변백일장, 마을주민들 대상으로 하는 위문문화공연 순서에 이어 참석자들이 그물로 물고기잡기 체험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올해 행사는 계속 연기 중이지만 참석 희망자들은 마
박상건 기자 2020-09-13 15:44:10
[포토뉴스] 등대암초에 좌초된 선박, 태안해경 구조

[포토뉴스] 등대암초에 좌초된 선박, 태안해경 구조

등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돕기 위해 세워진 것인데 왜, 선박이 등대에 넘어졌을까요? 13일 태안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 신모씨(53세) 등 11명이 탑승한 부산 선적 32톤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A호가 가의도 북방 등대에 좌초됐다가 구조됐다. A호 선장은 지난달 29일 낮 신진항을 출발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오징어잡이를 밤새 마치고 귀항하던
박상건 기자 2020-09-13 14:59:19
[포커스] 수산과학원, 올해 가을멸치 지난해보다 증가 전망

[포커스] 수산과학원, 올해 가을멸치 지난해보다 증가 전망

우리나라 대표 어종인 멸치는 바다 먹이사슬에서 플랑크톤 다음으로 중요하다. 그래서 멸치의 풍년과 흉년에 따라 바다 어종자원은 2차, 3차, 자원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가을어기 멸치자원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전남 여수에 소재하는 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 실시한 남해연안(완도~부산)에 대한
박상건 기자 2020-09-11 11:31:11
[포커스] 옹진군, 백령도-중국 잇는 국제여객선 항로 추진

[포커스] 옹진군, 백령도-중국 잇는 국제여객선 항로 추진

인천시 옹진군이 백령도와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선 항로 추진을 위한 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용역은 서해 5도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크루즈 등 운항으로 대규모 국제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백령도와 중국 위해시 간 국제항로 개설에 대한 경제성과 타당성 등을 조사한다. 연구용역은 올해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총 1억8000만원의 예산
박상건 기자 2020-09-11 09:52:0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어선과 어부가 한 폭의 풍경화가 되는 섬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어선과 어부가 한 폭의 풍경화가 되는 섬

약산도는 해남반도와 고흥반도 가운데 위치한다. 완도군청 소재지로부터 동북쪽 18㎞ 해상에 있는 면소재지 섬이다. 약산도는 유인도 1개와 6개 무인도로 구성됐고 356m 삼문산을 중심으로 세 갈래 산맥으로 이뤄진 타원형 모습이다. 섬 면적은 28.74㎦이고 2416명의 어민이 산다. 주로 김, 미역, 다시마를 양식하는데 특산품 흑염소가 유명하다. 그날 도선을 타고 약산도로 향했다.
박상건 기자 2020-09-11 09:43:55
연평도항 남방파제 동방파제 등 ‘출입통제구역’ 지정

연평도항 남방파제 동방파제 등 ‘출입통제구역’ 지정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평도항 남방파제‧동방파제, 용기포항 동방파제‧서방파제, 인천신항교 일원, 인천신항 바다쉼터 등 6곳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입통제구역은 지난 7월 30일 ‘항만법’개정에 따라 지방해양수산청장이 테드라포드(TTP) 등 사진촬영이나 낚시에 따른 추락사고 위험구역의 일
박상건 기자 2020-09-10 14:20:35
울릉도 저동항, 다기능 어항으로 재탄생

울릉도 저동항, 다기능 어항으로 재탄생

울릉도 국가어항인 저동항이 수산업 활동뿐만 아니라 관광, 레저 등 다기능 복합 항구로 재탄생한다. 울릉도 ‘저동항 다기능어항(복합형) 건설공사’는 지난달 5일 착공됐다. 2025년 4월까지 332억원이 투입돼 소형선부두 528m, 산책로, 친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기능어항은 수산업 지원 중심으로 개발된 어항을 지역특색에 맞게 관광·휴양·문화·복
박상건 기자 2020-09-09 12:18:53
작은 어선들 안전한 항해도 생각하는 방파제 등대 불빛

작은 어선들 안전한 항해도 생각하는 방파제 등대 불빛

등대는 항해하는 선박의 영원한 길라잡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소형어선의 항해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1리, 대진리에 등대 2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등대는 소형 어선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규모 어항의 방파제 끝단에 설치돼 연안에서 조업하는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돕는다. 이 등대는 국비 약1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에 착공했으
박상건 기자 2020-09-09 11:39:52
파도 잠재워 잔잔한 항구로 선박 안전운항 돕는다

파도 잠재워 잔잔한 항구로 선박 안전운항 돕는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항내 정온도 향상을 위해 동해신항 개발의 선도사업인 북방파제 축조공사를 지난달 본격화 됐다. 동해신항 북방파제 축조공사는 항내 정온수역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 5월부터 총 3662억원을 투입하여 1공구 대림산업㈜, 2공구 ㈜포스코건설에서 길이 1,70m의 방파제를 축조했였다. 정온수역은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수역을 말한다. 항내 정온수역이
박상건 기자 2020-09-09 11:14:06
[해안선 기행] 서해안 전어구이 냄새에 취하고, 파도소리에 취하고

[해안선 기행] 서해안 전어구이 냄새에 취하고, 파도소리에 취하고

가을바람 따라 해안선 여행을 떠나볼까. 이즈음 맛 기행을 겸하는 코스로 서해안이 제격이다. 지금 서해안 포구는 가을 전어 굽는 냄새가 가득하다. 가을 제철 수산물로 각광받는 전어는 광양 망덕포구에서 서천, 웅도, 간월도, 선재도 포구가 대표적이다. 8월 남해안을 출발한 전어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해안으로 이동한다. 이상기온으로 삼천포를 시작으로 여름철에 선보이기
박상건 기자 2020-09-09 10:23:47
생활고와 함께 요양 중인 섬마을 암환자들에게 영양죽 지원

생활고와 함께 요양 중인 섬마을 암환자들에게 영양죽 지원

옹진군은 바다면적 1만5260㎢로 서울의 25배를 차지한다. 인천 앞바다 25개 유인도와 75개 무인도가 옹진군 소속이다. 섬과 바다에서 생활하며 특히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저소득층 암환자들에게는 추석이 다가오고 태풍과 장마,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생활고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형편을 감안해 옹진군은 재가암환자들에게 간편식 영양죽을 지원키로 했다. 옹진군에 등록
박상건 기자 2020-09-07 10:14:36
[기상청 속보] 태풍 ‘하이선’, 부산 남동쪽 약 40km 해상에서 시속 41km로 북진 중

[기상청 속보] 태풍 ‘하이선’, 부산 남동쪽 약 40km 해상에서 시속 41km로 북진 중

기상청은 2020년 9월 7일 8시 50분 기상속보를 발표했다. 태풍 현황과 전망 자료를 보면, 현재(08시), 태풍 ‘하이선’은 부산 남동쪽 약 40km 해상(34.8N, 129.3E)에서 시속 41km로 북진 중(중심기압: 955hPa/최대풍속: 144km/h(40m/s))이다. 태풍 중심위치는 재분석을 통해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126km/h(35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
박상건 기자 2020-09-07 09:45:20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새롭게 단장한다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새롭게 단장한다

강원도 고성군의 국가어항인 아야진항이 새롭게 단장한다. 고성군은 아야진항의 환경개선과 인프라 정비는 물론, 경관자원 및 콘텐츠 확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6일 고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제2차 어촌어항 발전기본계획의 어항정책 추진방향이 기존 ‘어업생산기반 중심’에서 ‘지역경제 중
박상건 기자 2020-09-06 11:49:49
[뉴스 화제] 추석에 섬에 오지 마세요…고향 방문 ‘멈춤’ 당부

[뉴스 화제] 추석에 섬에 오지 마세요…고향 방문 ‘멈춤’ 당부

전남 완도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 군민과 향우가 함께 하는 ‘이동 멈춤’ 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휴가철과 연휴에 급증했던 터라 정부 역시 민족 대이동이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 방역대책에 고심 중이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전파 고리를 차단하고자 발열체크
박상건 기자 2020-09-06 11:03:28
[해안선 기행] 영일만의 낭만,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

[해안선 기행] 영일만의 낭만,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

지진 여파로 여행객 발걸음이 뜸해진 포항이었다. 그러나 포항지역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자 더욱 자주 찾던 바다가 포항 바닷길이다. 제9호 태풍 마이삭까지 훑고 간 포항의 바다는 아직도 성나 있는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낭만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동해의 파도소리를 힘껏 끌어 올려주는 영일만으로 떠난다면 후회하지 않을 해안선 여행길이 될 것이다. 포항은 바다와 맞닿
박상건 기자 2020-09-04 16:56:57
[포커스] 태풍 속 등대의 존재 이유

[포커스] 태풍 속 등대의 존재 이유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96 hPa, 최대풍속 18 m/s, 강풍 반경 280km의 열대폭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4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마이삭이란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했으며 크메르어로 티크나무를 말한다. 이 태풍은 태풍 바비 보다 더 강했다. 마이삭은 제주를 관통해 경남과 전남 해안지대를 뒤흔든 후 거제도, 포항, 울진을
박상건 기자 2020-09-04 13:05:14
[포토뉴스] 돌고래 등 해양포유류를 해부하다

[포토뉴스] 돌고래 등 해양포유류를 해부하다

사진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8월 19∼26일 고래연구센터에서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2020년 해양포유류 해부학 교실’ 장면이다. 수과원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혼획·좌초 등으로 폐사한 해양포유류의 해부를 통해 종류별 생태와 유전학적 특성을 구명하는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점박이물범, 남방큰돌고래 등 12마리의 해양포유류 부검을
박상건 기자 2020-09-04 11:54:52
[화제의 현장] 대한민국의 DNA…공동체문화와 살신성인

[화제의 현장] 대한민국의 DNA…공동체문화와 살신성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동해안 지역에 큰 피해를 초래한 가운데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시가지와 송정리를 연결하는 송정교가 태풍으로 붕괴되기 직전에 인근 주민의 발 빠른 진입 금지 시도로 인명피해를 막아 화제다. 평창군에 따르면 어제(3일) 오전 7시2분 출근 시간대에 다리 상판이 휘어진 상황에서 차량이 진입하자 주민이 손을 흔들면서 차량의 진입
박상건 기자 2020-09-04 11:13:05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