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전남 함평군 월천항 샤로운 어항으로 재탄생

전남 함평군 월천항 샤로운 어항으로 재탄생

월천항은 함평군 손불면에 있다. 손불면은 산세가 손자인 스님이 할아버지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자세(孫僧拜祖佛)라는 명당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함평에서 불교와 관계되는 명칭을 가진 유일한 곳이다. 손불면은 함평군 서북쪽에 위치한 해안산간 평야지대다.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북쪽에 영광군, 동쪽에 신광면, 남쪽에 함평읍과 접해 있다. 특산물로는 뛰어난 맛과 미질
박상건 기자 2020-12-14 15:58:25
강화도 관문 초지항, 새로운 어항・어촌으로 재탄생

강화도 관문 초지항, 새로운 어항・어촌으로 재탄생

강화도가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을 통해 매력적이고 접근하기 좋은 어항·어촌으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강화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길상면 초지항이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으로는 아차항과 하리항이 선정돼 총 사업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
김충호 기자 2020-12-11 09:07:27
바다 살리기...풍도와 대부도에 잘피 등 바다 숲 조성

바다 살리기...풍도와 대부도에 잘피 등 바다 숲 조성

안산시는 풍도와 대부도 선감해역의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에 해수부로부터 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기존 육도 바다숲 조성사업지에 대한 사후관리 우수 및 사업지 선정 평가 조건에 부합되도록 노력한 끝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해수부의 바다숲 조성관리사업 선정으로 자연암반 갯닦기, 해조류 포자이식, 모조주머니 설치, 염
김충호 기자 2020-12-11 09:04:20
54년간 미공군 폭격장…‘매향리, 평화가 오다’

54년간 미공군 폭격장…‘매향리, 평화가 오다’

화성시가 지난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매향리, 평화가 오다’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듣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자체가 마을 미시사와 주민 구술사를 에세이 형태로 엮어 인터넷 연재 후 책으로 발간한 뒤, 오디오북으로 확장한 보기 드문 시도다. 국내 오디오북 시장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
박월선 기자 2020-12-11 08:36:46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자전거로 달려보자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자전거로 달려보자

평택시는 2020년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군 자전거 안전 및 이용 활성화 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로 인구 50만 이상 시・군 그룹에 속한 평택시는 3개 분야 19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로 평가됐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따라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평택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제공
한규택 기자 2020-12-11 08:33:58
서해안 제부도에 희망의 등대 트리 점등

서해안 제부도에 희망의 등대 트리 점등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화성시 ‘제부도등대’에 선박의 안전항행 기원과 새해의 희망을 담은 등대트리를 점등했다고 밝혔다.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일명 ‘모세의 기적’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섬 끝자락에는 빨간 등대가 있다. 이 등대에 트리와 포토존 등 희망의 공간이 만들어 진다. 트리는 높이 16m 등탑에
박상건 기자 2020-12-08 11:54:21
낚시어선과 급유선 충돌한 영흥수도 통항규칙 제정, 시행

낚시어선과 급유선 충돌한 영흥수도 통항규칙 제정, 시행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항행여건이 열악한 영흥수도에서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영흥수도 항행안전에 관한 고시’를 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옹진군 영흥수도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3일 새벽 낚시어선과 급유선이 충돌해 1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24개 좁은 연안수로에 대한
박상건 기자 2020-12-08 11:22:40
수산물아 쑥쑥 자라라…무안 탄도에 인공어초 420개 투하

수산물아 쑥쑥 자라라…무안 탄도에 인공어초 420개 투하

무안군은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망운면 탄도해역에 방사형 인공어초 420개를 투하했다고 밝혔다. 어초가 투하된 탄도해역은 수심 6~10m 해역으로 바지락, 굴, 감태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인공어초 적지조사 결과 패조류형 해역으로 판정된 바 있다. 이번에 투하된 방사형 인공어초는 2.45×2.45×2.0m규격의 패조류용 인공어초로써 단지 조성으로 인해 패
박상건 기자 2020-12-01 15:03:32
[뉴스 화제] 어려운 이웃에 겨울 난방용 ‘사랑의 땔감’ 배달

[뉴스 화제] 어려운 이웃에 겨울 난방용 ‘사랑의 땔감’ 배달

보령시와 당진시는 최근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 등 난방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110만 톤을 배달했다. 보령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 가정 53세대에 80톤의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희주 산림공원과장은 “지난 7년간 398세대에 약 446톤의 땔감을 전달해오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오고 있다&rd
박월선 기자 2020-12-01 14:56:09
겨울바다 대천해수욕장, 이제 밤바다가 두렵지 않다

겨울바다 대천해수욕장, 이제 밤바다가 두렵지 않다

보령시는 내년도 충청남도 범죄예방디자인(CPTED) 공모에서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일원에 조성될 ‘안심하는 스마트형 캠핑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범죄예방디자인(CPTED)이란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을 제거하고 환경을 새로이 디자인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법으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각각 2억 원씩
김충호 기자 2020-12-01 09:07:02
강화 석모대교 계류장에서 ‘행정선 강화 507호’ 진수식

강화 석모대교 계류장에서 ‘행정선 강화 507호’ 진수식

강화군은 지난 27일 내가면 황청리 석모대교(밑) 계류장에서 ‘행정선 강화 507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주민 100명 이하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존 관공선
장성호 기자 2020-11-30 14:45:31
새만금에 SK 2조 원 투자, 창업클러스터・데이터센터 구축

새만금에 SK 2조 원 투자, 창업클러스터・데이터센터 구축

SK컨소시엄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2조1000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 및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00MW(메가와트) 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유정준 SK이엔에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박상건 기자 2020-11-30 10:10:25
[포커스] 새만금 최초 간선도로 개통…사통팔달 휴양도시의 첫걸음

[포커스] 새만금 최초 간선도로 개통…사통팔달 휴양도시의 첫걸음

새만금 서쪽 신항만과 동쪽 새만금∼전주고속도로를 잇는 내부 간선망인 ‘새만금 동서도로’가 개통돼 새만금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다. 새만금은 남북·동서대로 개통과 새만금 국제공항이 개항 프로젝트에 따라 세계적 수변도시로써 골드코스트와 같은 인프라를 갖춘 고급호텔과 리조트 시설이 집적된 휴양관광도시가 된다. 골드코스트는 호주 퀸즐랜드 주에
박상건 기자 2020-11-26 09:08:05
[해안선 기행] 이야기가 있는 최북단 끝 섬의 해양생태길

[해안선 기행] 이야기가 있는 최북단 끝 섬의 해양생태길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으로 222km 떨어져 있다. 백령도 2㎞ 앞이 38선이다. 북한과 팽팽히 맞서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는 섬이다. 백령도는 고대 이래로 한반도와 중국의 산동반도를 잇는 황해 해양실크로드의 거점 섬이었다. 서해에 우뚝 솟은 우리 영토 중 최북단 끝 섬이다. 북한의 황해도 장산곶을 지척에서 볼 수 있다. 백령 흰나래길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픔에 대한 한이
박상건 기자 2020-11-25 08:22:27
옹진군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환경캠페인

옹진군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환경캠페인

인천시 옹진군과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자월면 대이작도 주변 목장불과 돌성머리, 작은풀안 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보호구역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이번 환경캠페인은 옹진군·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온바다협동조합, 자원봉사자, 함께海 어촌봉사단,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원 및 대이작도 주민 등 약 40
한규택 기자 2020-11-24 13:07:21
강화군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 작업 착수

강화군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 작업 착수

강화군이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강화 북부지역인 하점면·양사면·송해면 관광 활성화 제안을 내달 11일까지 공모한다. 강화군은 관광객 수가 연간 1000만 명을 넘고 있으나 방문객이 길상면·화도면 등 남부지역에 치우쳐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강화 북부지역(하점면·양사면·송해면) 관광활성화 제안 공모’를 실시해 군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한규택 기자 2020-11-23 17:11:30
인천항 10월 컨테이너물동량 역대 최고치 기록

인천항 10월 컨테이너물동량 역대 최고치 기록

인천항 10월 컨테이너물동량은 역대 10월 실적 최고치인 28만3858TEU를 기록했다. 올해 4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역대 해당 월 최대 물동량 기록을 갱신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0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역대 10월 중에서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2018년의 27만4956TEU보다 3.2% 많은 28만3858TEU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월까지 누계로는 268만7997TEU로서 5.4%의 증가율을 나타냈
박상건 기자 2020-11-23 16:41:53
장봉도-삼목항 항로 여객선 증편

장봉도-삼목항 항로 여객선 증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장봉-삼목 항로 여객운송사업자인 세종해운(주)에 신규 면허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허 처분은 지난 8월 도서지역 주민과 옹진군의 여객선 증선 요청에 따라 인천해수청이 선박 이용의 불편 해소와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여객선 투입을 결정하고, 신규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 후 선박의 운항관리규정 서류·현장
한규택 기자 2020-11-23 16:39:03
송도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조성 가속도

송도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조성 가속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원, 셀트리온은 5000 억 원을 각각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K-바이오’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
한규택 기자 2020-11-22 16:02:11
[해안선 기행] 서천 제1경 마량리 동백나무숲

[해안선 기행] 서천 제1경 마량리 동백나무숲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235번길 103번지에 서해바다 풍광을 간직한 서천 제1경인 마량리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이다. 사계절 푸르름을 자랑하는 마량리동백나무숲의 동백꽃은 3월에 핀다. 동백나무숲은 갯바람을 피할 수 있는 동쪽 언덕에서 500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백나무숲의 명소는 전망 좋은 곳에 세워진 중층누각 동백정. 동백정
박상건 기자 2020-11-19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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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