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이순신 머물던 고하도 해안 둘레숲길 가볼까

이순신 머물던 고하도 해안 둘레숲길 가볼까

목포 고하도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기준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로서 개별・가족단위 위주 테마 관광지, 자연환경이 중심인 관광지, 단풍 및 가을 테마에 부합한 관광지 등을 선정기준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고하도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름다운 풍광, 산책로, 자
박상건 기자 2020-10-21 10:08:30
천수만 항해하는 배들의 이정표 역할 ‘서해의 등대’

천수만 항해하는 배들의 이정표 역할 ‘서해의 등대’

홍성 오서산에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활동 제한이 이어지며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챙기기 위해 주말마다 오서산을 찾는 가족단위 등산객이 증가했는데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했다고 홍성군 측은 설명했다. 오서산은 해발 791m로 내포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꼽히며 예로부터
한규택 기자 2020-10-20 09:53:55
[포커스] 우리나라 최대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신두리 생태복원

[포커스] 우리나라 최대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신두리 생태복원

태안군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신두리 해안사구 내 한우방목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친환경적 생태환경을 이용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소똥구리’를 복원하는 ‘신두리 해안사구 한우방목을 통한 생태환
한규택 기자 2020-10-20 09:50:06
제주 김녕리・사계리 해역에 다금바리와 구문쟁이 방류

제주 김녕리・사계리 해역에 다금바리와 구문쟁이 방류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제주시 김녕리와 서귀포시 사계리 연안 해역에 다금바리와 구문쟁이 치어 4만 마리를 10월 중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금바리와 구문쟁이는 제주연안 암초대가 잘 형성되어 있는 곳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이며, 이동 범위가 넓지 않아 다른 어종들에 비해 방류효과가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제주산 다금바리와
한규택 기자 2020-10-15 08:43:56
[해안선 기행] 푸른 동해바다 굽어보는 하조대

[해안선 기행] 푸른 동해바다 굽어보는 하조대

가을하늘은 높고 푸르다. 그 가을하늘만큼 깊고 푸른 동해바다의 명소가 하도대다. 하조대는 강원도 양양 8경 중 하나이다. 양양 8경은 남대천, 대청봉, 오색령(한계령), 오색주전골, 죽도정, 남애항, 낙산사의상대 그리고 하조대를 말한다. 하조대는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위치한다.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한 폭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 액자를 연출한다. 해안
박상건 기자 2020-10-14 17:24:03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2020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된 이래 매년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
김충호 기자 2020-10-13 15:15:45
[포커스] 새만금 관할 지역, 어떻게 결정하나?

[포커스] 새만금 관할 지역, 어떻게 결정하나?

새만금 지역은 한반도 서남쪽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를 중심으로 그 외곽의 고창과 정읍,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를 아우르는 권역이다. 지역 명칭인 ‘새만금’은 1986경에 생겨났다.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합쳐 예로부터 금만평야로 일컬어져 왔고, 이곳에 새로운 땅이 생긴다고 하여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앞에 ‘새’자를 붙여 ‘새만금’이라는 신조
김충호 기자 2020-10-06 16:17:06
강릉시청 공무원들, ‘주문진 건어물시장 온라인 판매’ 홍보전

강릉시청 공무원들, ‘주문진 건어물시장 온라인 판매’ 홍보전

강릉시에서 강릉시청 직원들이 시정홍보를 위해 직접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 등장, 코믹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최근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활발히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는 강릉시 공식 유트브에서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추석맞이 건어물 세트 온라인 판매 행사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l
박월선 기자 2020-09-25 08:44:38
양양군, 빅데이터 활용해 관광활성화 박차

양양군, 빅데이터 활용해 관광활성화 박차

양양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빅데이터 플랫폼 통합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상권분석, 관광분석, 생활인구분석에 대한 빅데이터가 제공되어 업무에 활용한다. 군은 특히, 서핑스팟, 낙산사, 하조대, 양양전통시장 등의 11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빅데이터를
박월선 기자 2020-09-25 08:41:09
[포커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다

[포커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다

가로림만은 1만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과 반목으로 상처 입은 가로림만을 상생과 공존의 바다로 바꾸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바다,
박상건 기자 2020-09-24 14:41:05
통영-진촌 항로 여객선 ‘나루칸호‘ 취항한다

통영-진촌 항로 여객선 ‘나루칸호‘ 취항한다

통영 미수동에서 사량도 진촌항까지 여객선 ‘나루칸호’가 취항할 예정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항로에 지난 8월 4일자로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가 발급했다고 밝혔다. ㈜제일해운의 381톤의 나루칸호는 350명 정원에 승용차 37대 선적이 가능하고 항해속력은 14노트다. 이번 나루칸호 취항으로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해상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한규택 기자 2020-09-23 14:34:03
[해안선 기행] 삼척시 동해바다 파도치는 이사부길

[해안선 기행] 삼척시 동해바다 파도치는 이사부길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에 이사부길이 있다.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푸른 동해를 따라 약 4.6㎞ 거리로 펼쳐지는 동해안 해안절경의 해안도로다. 촛대바위, 두꺼비바위 등 기암괴석과 야생화 풍경이 어우러진 이 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해안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좋고 해안선을 따라 잘 설치된 데크시설로 걷기에도 좋다. 새해 첫 희
박상건 기자 2020-09-16 16:06:04
[해안선 기행] 서해안 전어구이 냄새에 취하고, 파도소리에 취하고

[해안선 기행] 서해안 전어구이 냄새에 취하고, 파도소리에 취하고

가을바람 따라 해안선 여행을 떠나볼까. 이즈음 맛 기행을 겸하는 코스로 서해안이 제격이다. 지금 서해안 포구는 가을 전어 굽는 냄새가 가득하다. 가을 제철 수산물로 각광받는 전어는 광양 망덕포구에서 서천, 웅도, 간월도, 선재도 포구가 대표적이다. 8월 남해안을 출발한 전어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해안으로 이동한다. 이상기온으로 삼천포를 시작으로 여름철에 선보이기
박상건 기자 2020-09-09 10:23:47
드론으로 서해 섬과 바다를 날아 조망하다

드론으로 서해 섬과 바다를 날아 조망하다

태안군은 ‘태안 UV 랜드’ 준공 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및 ‘드론면허시험장 지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 서비스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태안 UV 랜드’의 각종 시설들을 제공해 관련 기관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태안 UV 랜드’는 드론 스쿨, 드론 축구장, 드
한규택 기자 2020-09-06 13:08:16
돝섬, 들국화와 예술의 향연의 섬으로 재탄생

돝섬, 들국화와 예술의 향연의 섬으로 재탄생

마산 앞바다의 작은 섬, 돝섬이 지난 8월 말부터 새 단장에 들어갔다. 12월 말게 새롭게 탄생할 계획이다. 돝섬해상유원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한다. 1982년 민간 자본에 의해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유원지로 건설,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발 50m에 전체면적 11만2000m². 창원시는 노후 수배전반 교체, 낡은 서커스장 건물을 철거하여 마창대교가 보이는 바
한규택 기자 2020-09-06 12:46:20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새롭게 단장한다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새롭게 단장한다

강원도 고성군의 국가어항인 아야진항이 새롭게 단장한다. 고성군은 아야진항의 환경개선과 인프라 정비는 물론, 경관자원 및 콘텐츠 확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6일 고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제2차 어촌어항 발전기본계획의 어항정책 추진방향이 기존 ‘어업생산기반 중심’에서 ‘지역경제 중
박상건 기자 2020-09-06 11:49:49
[해안선 기행] 영일만의 낭만,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

[해안선 기행] 영일만의 낭만,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

지진 여파로 여행객 발걸음이 뜸해진 포항이었다. 그러나 포항지역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자 더욱 자주 찾던 바다가 포항 바닷길이다. 제9호 태풍 마이삭까지 훑고 간 포항의 바다는 아직도 성나 있는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낭만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동해의 파도소리를 힘껏 끌어 올려주는 영일만으로 떠난다면 후회하지 않을 해안선 여행길이 될 것이다. 포항은 바다와 맞닿
박상건 기자 2020-09-04 16:56:57
[낚시] 우럭낚시 떠나볼까…잘 잡는 테크닉

[낚시] 우럭낚시 떠나볼까…잘 잡는 테크닉

조피볼락은 보통 우럭으로 불린다. 연안에 서식하는데 수심 10~100m 암초지대에서 주로 활동한다. 우럭은 일반 어류와 달리 체내수정을 통해 새끼를 낳는 태생 어류다. 우럭 낚시는 우리나라 전 해안에서 가능하다. 서해, 남해안 할 것 없이 낚시꾼에게 주로 잡히는 대표 어종이 우럭이다. 우럭은 수온 15도 정도에서 살고 바닥에서 1미터 정도의 바위틈에 많이 숨어 산다. 시선이 4
김충호 기자 2020-08-13 10:59:20
서남해안 관광벨트 유일한 단절구간 완도~고흥 언제 잇나?

서남해안 관광벨트 유일한 단절구간 완도~고흥 언제 잇나?

완도군이 완도군과 고흥군 간을 연결하는 국도 승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부산을 잇는 서남해안 관광벨트에서 완도~고흥 구간이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남아 있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가 개설되면 접근성 개선 및 관광 활성화는 물론 연륙 사업(해상 교량 5개소 10.2km, 접속도로 17.2km)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균
김충호 기자 2020-08-12 16:25:54
강원도 고성 해역 문어 산란장・바다숲 생태계 복원

강원도 고성 해역 문어 산란장・바다숲 생태계 복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개 해역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문어자원회복을 위한 산란장과 바다숲 조성을 위한 기능성 어초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문어서식산란장 조성사업‘은 8월부터 대진해역에 2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문어서식산란에 적합한 기능성 어초 58개를 설치, 문어자원의 지속적 이용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연안생태계를 회복하고 안정적 어업소
박상건 기자 2020-08-12 11:46:07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