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소래포구, 수산물 유통・어촌관광 명품어항으로 개발

소래포구, 수산물 유통・어촌관광 명품어항으로 개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17년 4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소래포구항을 수도권 최대의 수산물 유통 및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공사를 발주했다. 소래포구항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의 소래포구와 시흥시 월곶동 월곶포구로 이루어진 국가어항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동시에 개발하게 되며, 이를 통해 협소한 부지를 확충하고 소래철교의 형하고 인상(소래
박월선 기자 2021-02-18 09:05:08
[뉴스 화제] 기후변화로 선박도 전기연료가 해답이다?

[뉴스 화제] 기후변화로 선박도 전기연료가 해답이다?

기후 위기로까지 일컬어질 정도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선박 분야도 전기자동차처럼 전기로 움직이는 선박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목포시가 친환경 선박을 앞세워 신산업을 개척하는 항로를 열어가기로 했다. 전 세계 친환경 선박의 시장 가치는 165조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가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
김충호 기자 2021-02-18 08:57:34
한라산 생태숲에 봄이 오는 소리 들리는가?

한라산 생태숲에 봄이 오는 소리 들리는가?

한라산 생태숲에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계곡 바위의 틈으로 맑은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푸른 생명을 틔우는 가지마다 봄의 기지개를 펴는 소리가 들린다. 작은 웅덩이에는 겨우내 찬바람을 이겨낸 나뭇잎이 쌓이고 다시 밑거름이 되어 한라산의 푸른 생명을 키워 갈 것이다. 물 위에는 팥배나무 열매들도 어우러져 있다. 바위마다 파릇하게 낀 선태식물들이 웅덩이에 생기
박월선 기자 2021-02-17 11:44:10
창원 돝섬 돼야지 소망계단에서 소망 빌면 되어야지~

창원 돝섬 돼야지 소망계단에서 소망 빌면 되어야지~

창원시는 비대면 여행지로 돝섬 해상유원지를 추천했다. 돝섬은 마산합포구 신포동에 있는 유람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는 도심 속 휴식처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바다를 배경으로 섬을 둥글게 감싼 1.5km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힐링을 만끽할 수 있어 비대면 여행지로 알맞다. 특히 돝섬에는 놓쳐선 안 될 ‘인생샷’ 명소, ‘돼야지 소망계단’이 있
김충호 기자 2021-02-17 10:58:55
[해안선 기행]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 양양에서 털다

[해안선 기행]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 양양에서 털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과 낙산사로 떠나 훌훌 털어보면 어떨까? 바다와 숲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죽도해변은 대나무 숲과 해변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숲이 운치가 있다. 그 사이를 푸른 동해가 연결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바다와 그곳에서 더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들. 파도와 정면승부를 즐기는 이들의 건강함에서 유쾌한 행복이 빛나
박상건 기자 2021-02-17 10:55:56
보성군 생태녹색관광…보성애 물들다~파랑애 물들다

보성군 생태녹색관광…보성애 물들다~파랑애 물들다

보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생태녹색관광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보성차밭을 중심으로 보성愛 물들茶(보성애 물들다) 프로그램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파랑愛 물들茶(파랑애 물들다) 프로그램이다. 보성 차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은 차밭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차를 활용한
박월선 기자 2021-02-16 10:50:51
낙동강 하구는 철새들의 보고…2만7606 조류 서식

낙동강 하구는 철새들의 보고…2만7606 조류 서식

지난 한 해 동안 낙동강하구에 146종 2만7606개체의 조류가 서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가 조류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개체 수를 보인 종은 청둥오리(19.9%)이며, 다음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큰기러기(12.6%)였다. 이번 결과는 낙동강하구의 을숙도철새공원, 을숙도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화명
김충호 기자 2021-02-15 09:03:35
설 연휴 서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설 연휴 서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섬 지역 귀성객들을 위해 오는 10일 부터 14일까지 5일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 일일평균 1000명 수송 예정이며, 설 다음 날인 13일은 최대 13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장성호 기자 2021-02-10 11:00:09
올 겨울엔 바다에서 일하는 어민들 따뜻한 겨울나기

올 겨울엔 바다에서 일하는 어민들 따뜻한 겨울나기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전라북도 관할수역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운송 가능한 위험물의 품목에 경유 등 기존 2종에서 난방유(등유), 김활성처리제 등 9종의 위험물이 추가했다고 밝혔다. 섬에서 난방유로 사용하는 등유, 김양식장 관리를 위한 김활성처리제, 에어콘용 냉매가스, 축전지, 압축된 산소, 압축된 공기, 소화기, 정수장 소독제로 사용되는 차아염소
박월선 기자 2021-02-10 10:58:12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고조선 역사 간직한 명소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고조선 역사 간직한 명소

하동군은 청학동 삼성궁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선정한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은 코로나시대 여행지 방역을 일상화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도내 야외 관광지를 대상으로 매력도, 지속가능성, 접근성, 편의성, 방역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 특히 이번 10선 선정에
장성호 기자 2021-02-10 10:07:01
울산항 물동량 1억8793만톤(7.1%↓)…전국 물동량(8.9%↓)

울산항 물동량 1억8793만톤(7.1%↓)…전국 물동량(8.9%↓)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한 총 물동량이 1억8793만 톤으로 전년(2억238만톤) 대비 7.1%(1445만 톤)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 및 교역량 감소 등으로 전국 항만 물동량이 전년(16억 4397만 톤) 대비 8.9% 감소한 14억9735만 톤을 기록했다. 울산항 총 물동량은 전년 2억238만 톤 대비 7.1% 감소한 1억8793만 톤으로 145만톤으로 집계됐다. 전국 항만 물동량 중 울산항 비중
장성호 기자 2021-02-09 11:47:17
코로나19로 제주도민 생활환경 ‘긍정’…관광객 ‘불편·불안함’↑

코로나19로 제주도민 생활환경 ‘긍정’…관광객 ‘불편·불안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제주도민의 관광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2020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의 관광인식에 대한 조사’(이하 제주도민 관광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관광이 제주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인식을 ‘2018년과 2020년’, ‘거주지와 제주도 전체’, ‘일반도민과 관광관계자’ 등으로 비교 분석했다.
김충호 기자 2021-02-09 11:44:23
[뉴스 화제] 해상밀수 추적하는 감시정 웅비호

[뉴스 화제] 해상밀수 추적하는 감시정 웅비호

관세청의 조사・감시장비 중 하나가 감시정이다. 고성능 레이더와 위성항법장치, 야간항법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해 주야간 해상밀수 단속업무를 수행한다. 외국무역선의 해상 민원편의도 높이고 총기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과 농수축산물 등 해상밀수를 차단해 국가 안보와 국민 생활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여수세관 소속의 감시정 웅비호다. 이 감시정은 여
한규택 기자 2021-02-09 08:35:19
설만큼은 우리 함께 보내요…사랑의 떡국 꾸러미 전달

설만큼은 우리 함께 보내요…사랑의 떡국 꾸러미 전달

무안군은 지난달 28일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0세대에 사랑의 떡국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군은 서호농장과 진산석재에서 후원한 쌀 80kg과 후원금으로 떡국 떡과 소고기를 마련해 꾸러미를 제작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음식 재료를 전달해주어 정말 감사하다&r
김충호 기자 2021-02-08 11:05:57
경주 감포 바닷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세운다

경주 감포 바닷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세운다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에 착공한다. 지난 2015년 12월 기본 구상안을 내놓은 지 5년 만인 지난해 말 최종 설계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본격화 됐다. 경주시는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오는 5월
김충호 기자 2021-02-05 10:03:02
부산・창원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영업이익↑

부산・창원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영업이익↑

부산・창원 소재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1조2000억원이고, 영업이익도 30.1%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나타났으나, 경영실적은 49.7%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 결과이다.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는 BPA가 부산항 해
장성호 기자 2021-02-05 08:02:52
올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여수~통영~부산 수영만 코스

올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여수~통영~부산 수영만 코스

여수시는 올해 9월에 개최하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에 문체부로부터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남도와 함께 올 초에 문체부로 국비지원요청서를 제출했고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남해안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개회하는 대회로
김충호 기자 2021-02-05 08:00:29
봄의 전령...먹어본 사람이 계속 찾는 하동 고로쇠

봄의 전령...먹어본 사람이 계속 찾는 하동 고로쇠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한다는 고로쇠 수액 다양한 효능으로 매력을 어필 중이다. 고로쇠 수액은 말 그대로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을 뜻한다. 고로쇠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진액이 흘러나온다. 관할 자치단체를 통해 수액 채취 허가를 받아야 하며, 1년 중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만 채취할 수 있다. 까다로운 채취 규정만큼 날씨에도 민감해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장성호 기자 2021-02-05 07:58:12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양양군이 신체활동 증가를 통한 기대수명 연장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신체활동 부족은 심혈관계 질환, 암, 당뇨병 등의 주원인이자 세계적인 사망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양양군 건강지표에 따르면 걷기사업 추진 이후 비만으로 인한 군민들의 질병 발생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비만 유병률 36.7%로
한규택 기자 2021-02-05 07:55:34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11호선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11호선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나로우주센터로 진입하는 군도 11호선 우회도로 3.24㎞가 오는 8일 14시에 개통한다. 이 노선은 봉래면 교동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구불구불한 고갯길인 위험도로 구간을 터널로 개설하여 선형 개량한 도로로서 운행거리가 4.9km에서 3.24km로 약 1.66km가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8분에서 3분으로 5분이 단축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지난해 12월부터 개통하여 운영 중인 고흥군 포두면
김충호 기자 2021-02-04 13:34:24

섬TV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 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 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 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 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등대 불빛을 밝히는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파도소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