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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5) 강진역

[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5) 강진역

우리들은 매일 거리와 골목을 통해 소통한다. 골목길은 그 마을의 역사이고 문화유산이다. 과거와 현대사회를 잇는 실핏줄 같은 것이다. 도로, 담장, 대문, 화단, 주민쉼터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 중 하나인 골목길 벽화로 효과를 내는 것이다, 소위 벽화 효과는 정서적, 미적 순화 이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잘 어촌의 거리와 골목길은 스토리가 아름답고 생동감 있
김충호 기자 2021-04-28 09:02:46
대산항, 보령항 등 충남 서해바다 등대 실태점검

대산항, 보령항 등 충남 서해바다 등대 실태점검

충남 서해바다에 설치된 사설 항로표지를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부터 6월까지 충남해역에 운영 중인 사설 등대 30곳의 소유사 및 4개의 위탁사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설항로표지에 대하여 고시 기능, 예비품 보유 및 항로표지 관계법령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해 중부해역은 대산항, 보령항의 정유사와
박상건 기자 2021-04-28 08:59:08
울산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울산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울산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구·군 조사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지난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실
장성호 기자 2021-04-28 08:56:12
부산 해운대구 ‘대학생 관광탐사단’ 운영

부산 해운대구 ‘대학생 관광탐사단’ 운영

해운대구는 영산대 호텔관광학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해운대 관광탐사단’을 운영한다. 오창호 영산대 호텔관광학부 교수를 탐사단장으로 하고, 차세대 관광전문가인 호텔관광학부 25명의 대학생과 유학생으로 구성된 ‘해운대 관광탐사단’은 지난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탐사활동을 진행한다. 탐사주제는 관광지 선택의 폭이 넓어 어려움을 겪는
한규택 기자 2021-04-28 08:51:20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가능할까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가능할까

완도군은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이 국도 승격 건의 구간인 고흥군 금산면 신양 선착장을 방문함에 따라 신우철 완도군수는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찾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군수는 “현장에 오기까지 5개 군을 거
박상건 기자 2021-04-27 11:36:15
땅끝마을 해남 햇고구마,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땅끝마을 해남 햇고구마,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해남군은 202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고구마 저온저장 및 가공시설 구축을 비롯해 공동 브랜드 개발, 제품 마케팅,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남은 600여 농가, 1964ha 재배면적에서 연간 3만4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전남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다. 전국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한다. 고구마말랭이와 고구마빵 등을 생산하는 제조·가공업체 매출
김충호 기자 2021-04-27 11:33:42
평택항만공사, 바다관광 해양레저 사업 추진

평택항만공사, 바다관광 해양레저 사업 추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수탁기관선정 심의위원회의 사업수행역량 평가를 거쳐 ‘경기바다 관광 해양레저 활성화 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경기도와 사업 수행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레저관광 기반조성을 통한 경기해양레저·관광의 경쟁력 확보가 주요 목적으로 공사는 경기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및 브랜
한규택 기자 2021-04-27 11:31:57
[포커스]  돌비늘백합으로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리고

[포커스] 돌비늘백합으로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리고

서해안에는 새우양식, 어류종자생산을 하다가 중단한 양식장이 방치돼 있다. 특히 현재 활용되지 않는 축제식 양식장이 약 170ha가 방치돼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주민들 소득원이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축제식 양식장은 바닷가에 제방을 쌓고 그 안에 양식생물을 키우는 방식을 말한다. 이 양식장에 돌비늘백합 양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돼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박상건 기자 2021-04-27 09:33:50
교동도 월선포~상용간 해안도로 개설 본격화

교동도 월선포~상용간 해안도로 개설 본격화

강화군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기공식을 시작으로 교동도를 순환하는 해안도로 개설에 첫걸음을 뗐다. 군은 지난 14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동면 월선포 선착장에서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연
한규택 기자 2021-04-27 09:29:05
[자동차 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교통상황 한눈에

[자동차 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교통상황 한눈에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에 고속도로 교통상황 파악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며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증가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의 교통안전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교통지도, 교통속보,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방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일 평균 20만 명
장성호 기자 2021-04-27 09:26:33
[생활정보] 토종 인진쑥에서 말라리아 치료물질 추출

[생활정보] 토종 인진쑥에서 말라리아 치료물질 추출

농촌진흥청은 토종 인진쑥에서 천연 항말라리아 물질인 ‘아르테미시닌’을 추출하고, 세포배양을 통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진쑥(Artemisia capillaris)은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하며 ‘사철쑥’이라고도 불린다. 어린 순을 이용하기도 하고 포기 전체를 말려 염증이나 황달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지역에서 매
박월선 기자 2021-04-27 09:22:46
다도해 명품마을 고흥군 평촌마을

다도해 명품마을 고흥군 평촌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은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에 있다. 조선 인조 임진왜란 때 보현사(현 능가사)가 소실 후 재건 시 목수들이 살며 팔영산과 어울려 집성촌을 이루며 총 10가구 14명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팔영산이 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마을 일부가 공원구역에 편입되었다. 팔영산 입구에 위치하여 마을 내 돌담과 전통가옥, 능가사가 서로 어울려 산
김충호 기자 2021-04-26 14:52:33
청소년 해양교육프로그램 충청바다학교 열린다

청소년 해양교육프로그램 충청바다학교 열린다

충청권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교육 프로그램인 ‘충청바다학교’가 운영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가 지난해에 이어 운영하는 충청바다학교는 청소년에게 직·간접적 교육 채널을 통해 해양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실시한다. 특히, 바다와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해양교육을 적극 시행하여 해양문화 확산을 통한 ‘글로벌 해양강국,
김충호 기자 2021-04-26 14:48:03
식약처, 유명 수제맥주 불법업체 적발

식약처, 유명 수제맥주 불법업체 적발

부산광역시 소재 유명 수제 맥주 업체가 의료용 산소를 이용해 맥주를 제조, 식약처에 적발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 수제 맥주 업체 A사를 점검한 결과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원재료 품목 변경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생산 시 원재료를 변경할 경우 생산 시작 후 일주일 이내 식약처에 보고해야
장성호 기자 2021-04-26 14:46:04
탁 트인 동해,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 재탄생

탁 트인 동해,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 재탄생

군 경계 철책선으로 수십 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삼척 맹방관광지 내 ‘덕봉산’ 일원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관광객 등을 위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로 재탄생해 개장했다. 삼척시는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도부터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0월 군 당국과의 군 경계 철책 철거 협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철책철거와 탐방로
한규택 기자 2021-04-26 13:38:38
해풍 맞고 자란 ‘진도 조도 쑥’, 영양 풍부 건강식품

해풍 맞고 자란 ‘진도 조도 쑥’, 영양 풍부 건강식품

전남 진도 조도에서는 쑥 수확이 한창이다. 봄기운을 머금은 쑥들이 말 그대로 쑥쑥 자라고 있다. 진도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들어가면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조도. 이곳은 생산 면적 49%로 전국 최대 쑥 생산량을 자랑한다. 481농가가 107ha 면적에서 624t을 생산, 31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빵 전문 생산 및 판매하는 대형 식품 프랜차이즈에 수년째 납
김충호 기자 2021-04-26 13:36:19
[자동차 정보] 서울시, AI 영상기술로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

[자동차 정보] 서울시, AI 영상기술로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

서울시설공단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AI영상 분석기술을 활용해 주차장에 진입 시 주차 가능 공간을 알려주고 출차 시에는 어디에 본인 차량이 주차해 있는지 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종묘 공영주차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차장에 차량이 들어오면 주차장 전체 및 층별 주차 가능 구획 수와 가장 가까운 주차 위치와 방향을 입구 상단 모니터링을 통해 알려준다.
장성호 기자 2021-04-26 13:31:19
순무 뿌리 재배에서 순무청・줄기까지 먹는다

순무 뿌리 재배에서 순무청・줄기까지 먹는다

아주 색다른 채소가 있다.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고,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다. 어떤 채소일까요? 강화 특산품인 순무.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로우니, 순무 씨를 아홉 번 찌고 말려서 오래 먹으면 장
박월선 기자 2021-04-26 13:28:26
일본산 수입 수산물 국민 우려 속 현장 점검

일본산 수입 수산물 국민 우려 속 현장 점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결정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소비자 단체가 일본산 수입 수산물 검사 현장을 방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소비자 단체와 함께 부산 지방청과 감천항 수입식품 검사소를 방문했다. 방사능 검사 과정 및 감천항 수산물 시장
박상건 기자 2021-04-23 11:52:05
경포해변, 바다 솔향기에 빛의 예술을 더하다

경포해변, 바다 솔향기에 빛의 예술을 더하다

강릉시는 경포해변 산책로에 빛의 예술(Light Canvas)을 상설 설치해 야간 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약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포 중앙광장 일원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00여 미터에 걸쳐 큐빅형, 가든형, 전시형 등 3가지 타입의 빛의 예술 갤러리 약 45점을 설치 완료했다. 특이점은 기존 해안자원(바다, 솔향기)에 빛의 갤러리를 더해 실내전시장을 야외
한규택 기자 2021-04-23 11:45:01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