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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화제] 서해 섬에서 ‘섬 국제 비엔날레’ 추진

[뉴스 화제] 서해 섬에서 ‘섬 국제 비엔날레’ 추진

충남 서해안의 원산도, 고대도, 삽시도·장고도, 효자도 등을 중심으로 한 테마 섬 축제가 추진된다.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국제 비엔날레 섬!’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섬 축제는 충청남도가 오는 2024년 국내 최초로 섬을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섬 국제 비엔날레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
박상건 기자 2021-06-10 17:22:10
[뉴스 화제] 섬마을 빈집에서 살아볼까?

[뉴스 화제] 섬마을 빈집에서 살아볼까?

섬의 빈집에서 살아볼까? 섬으로 가는 길은 많은 사람들의 이상향이거나 로망 중 하나다. 그러나 소외된 섬에서 일상의 삶을 온전히 향유하기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실제로는 빈집들이 늘어나고 있는 어촌의 현주소가 이를 반증한다. 어촌지역 인구 및 고령화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어가인구의 23.7%가 감소했다. 지난해 어가 고령화율(65세 이상)은 36.2%로 이미 초고령 사
한민정 기자 2021-06-10 16:51:39
진도 수품항, 지역경제 중심 항구로 재탄생

진도 수품항, 지역경제 중심 항구로 재탄생

진도군 수품항이 지역경제의 중심 어항으로 거듭난다.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수품항은 지난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으나 이용객 증가와 시설 노후의 문제에 봉착했었다. 이런 가운데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수품항의 노후화된 어항시설물 보수·보강을 통해 어민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토대구축을 위한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수품항은 2001년 기본시설 완공
김충호 기자 2021-06-10 16:48:13
충무공의 얼이 출렁이는 무인도 대죽도

충무공의 얼이 출렁이는 무인도 대죽도

대죽도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에 위치한다. 무인도이고 면적은 2만5785㎡. 진해 속천항에서 1.4km 떨어져 있다. 주변 육지와는 최단거리로 0.5km 거리여서 육안으로 쉽게 조망할 수 있다. 창원시는 이 섬을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거북선 형상의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죽도는 임진왜란 때 왜군을 격파한 전적지이다. 대죽도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안골포,
한규택 기자 2021-06-10 08:24:14
바위섬에 뿌리 내린 신비의 천년송과 등대

바위섬에 뿌리 내린 신비의 천년송과 등대

‘말도’는 군산시 고군산군도 가장 바깥쪽에 있는 섬이다. ‘끝 말(末)’자를 써서 ‘말도(末島)’라고 부른다. 말도에는 커다란 바위 섬 속에 뿌리를 내린 신비의 천년송과 천연기념물 제501호로 지정된 말도 해안 습곡구조가 유명하다. 특히 해안 습곡구조는 5억 4000만 년 전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지층으로 심한 변성과 변형작용에도 불구하고, 물결자국
김충호 기자 2021-06-10 08:21:15
부산대표 수산물 다시팩, 김스낵, 어간장, 명품육수

부산대표 수산물 다시팩, 김스낵, 어간장, 명품육수

부산에 가면 부산명물인 다시팩, 김스낵, 어간장, 명품육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15일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 동백상회에서 2021년 신규기업 입점 기념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동백상회는 역량을 가진 부산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올해 4월 공고를 통하여 57개 부산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5개월 동안(평가 후 계약
장성호 기자 2021-06-10 08:18:42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1> 한반도 탄생과 우리 바다의 가치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1> 한반도 탄생과 우리 바다의 가치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생, 작동하는 공간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환경은 약소국일 때 침략의 발판이었지만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성취한 후에는 세계 10위의 해양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이후 연속 세계 1위 선박 수주량을 과시한 우리나라
박상건 기자 2021-06-10 08:10:10
[포토뉴스] 고흥반도~여수반도 백야대교

[포토뉴스] 고흥반도~여수반도 백야대교

백야도 선착장에서 출항한 여객선에서 마주한 백야대교. 백야도선착장에서는 낭도, 사도, 개도, 금오도 등 다양한 항로의 섬으로 여객선이 오간다. 백야대교는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와 백야도 사이를 잇는 아치교다. 총 연장 325m의 이 다리는 2000년 6월 29일 착공, 2005년 4월 14일 완공했다. 전남도는 여수∼고흥 연륙・연도교를 연결해 다도해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섬 프
김충호 기자 2021-06-09 12:32:47
거제도 지세포진성, 라벤더・금계국 물결

거제도 지세포진성, 라벤더・금계국 물결

거제시 지세포진성에는 보라빛 라벤더와 노란 금계국 물결이 넘친다. 지세포진성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203호이다. 이곳은 거제도 관광명소로 알려졌다. 지세포진성은 조선 인종 때 왜구 침입에 대비해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오랜 세월 방치돼 있던 성내 휴경지를 활용해 선창마을 주민들과 거제시가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했다. 차량 및 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이곳을 인력으로
한규택 기자 2021-06-09 12:30:05
[해안선 기행] 신비와 치유의 쉼터, 관매도

[해안선 기행] 신비와 치유의 쉼터, 관매도

관매도는 진도군 하조도 남쪽 약 7km 쯤에 있다. 섬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삶의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섬 면적 5.7㎢, 해안선 길이 17km이다. 관매도는 관매마을, 관호마을, 장산편마을로 나누어진 섬마을이다. 2개 마을에 216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관매도는 제주도로 귀양가던 선비가 관매도해변(곰솔해변)에 매화나무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보고 관매도라고 불렀다
박상건 기자 2021-06-09 12:27:53
[생활정보] 서울시, 폭염대비 긴급 구급대책 추진

[생활정보] 서울시, 폭염대비 긴급 구급대책 추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 긴급구조, 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책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온열응급환자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하여 119구급대 163대가 투입되고 이에 따른 출동공백에 대비하여 예비 출동대(펌뷸
장성호 기자 2021-06-09 08:42:20
거제도 능포항, 낚시관광어항으로 거듭나다

거제도 능포항, 낚시관광어항으로 거듭나다

거제도 능포항이 다기능어항으로 거듭났다. 이번 조성공사로 능포항은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획물 양육·유통 등 수산업 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은 물론 해양레저와 휴양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우리나라에는 복합형어항으로는 남당항(충남 홍성), 다대포항(부산 사하구), 욕지항(경남 통영), 저동항(경북 울릉군), 서망
한규택 기자 2021-06-09 08:39:30
남해바다에 돌돔, 감성돔 25만 마리 방류

남해바다에 돌돔, 감성돔 25만 마리 방류

돌돔, 감성돔은 살이 단단하고 맛이 독특해 생선회, 소금구이, 매운탕으로 인기다. 이들은 어류 중에서 최고급에 속한다. 특히 돌돔은 여름 제철 수산물로 보양식품으로 손꼽힌다. 남해군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미조면 설리, 미조면 호도해역에 돌돔 13만여 마리, 미조면 답하, 천하, 남면 항촌해역에 감성돔 1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종자 매입 방류
김충호 기자 2021-06-09 08:36:56
[생활정보] 6월 제철 과일 체리 수확 한창

[생활정보] 6월 제철 과일 체리 수확 한창

전국적으로 6월 제철을 맞아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 체리는 ‘과일의 여왕’, ‘과일 중 다이아몬드’ 등으로 불린다. 체리는 다른 과일보다 재배 기간이 짧다. 개화 후 50~70일 정도면 수확한다.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친환경 과일로도 인기가 높다. 국산 체리는 과육이 두꺼운 단맛 위주의 수입 체리에 비해 새콤한 맛이 더해졌다. 신선함과 함께 찰진 식감 역시 장
한민정 기자 2021-06-09 08:34:19
[자동차 정보] 교통사고 42년 만에 3000명대↓

[자동차 정보] 교통사고 42년 만에 3000명대↓

정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8년, 42년만에 처음으로 3000명대로 줄어들었으며, 이후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기록한 연평균 사망자 감소율 9.7%는 2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도 2017년 8.1명에서 지난해 5.9명으로 개선됐다. 다만 이는 경제협력개
장성호 기자 2021-06-08 15:15:28
국가어항 회진항 정비사업 용역 착수

국가어항 회진항 정비사업 용역 착수

장흥군에 위치한 국가어항 회진항의 기존시설 정비를 위한 설계용역이 시작됐다. 회진항은 지난 2014년 기본시설을 완공하여 안정적인 어업활동 지원기지로 이용 중에 있으나, 배후부지가 노후되고 백중사리 시 회진항 주변에 바닷물이 차오르는 침수현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항내 부잔교 난립 및 소형어선 혼잡으로 지역어민간 마찰도 발생하고 있어 이
박상건 기자 2021-06-08 15:11:40
[생활정보] 김치가 파오차이?…억지도 유분수

[생활정보] 김치가 파오차이?…억지도 유분수

한국 전통음식 김치가 파오차이를 베낀 것이라는 중국의 어이없는 주장이 계속된 가운데 일부 편의점에서는 파오차이 표기가 논란이 돼 제품 생산 및 판매 중단 조치가 이뤘다. 소금물에 절이고 발효시킨 채소를 갖은양념으로 버무려 만든 김치. 다양한 종류와 특유의 감칠맛으로 가장 한국적인 요리로 꼽힌다.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채소를 바로 발효하거나 끓인 뒤 발효하
장성호 기자 2021-06-08 15:09:14
동해안 북부 문암진에 오토캠핑장 조성

동해안 북부 문암진에 오토캠핑장 조성

강원도 고성군 자작도 오토캠핑장 조성 등 동해북부에 해양관광 인프라가 구축된다. 동해안 캠핑장 이용을 활성화시켜 고성군 해양관광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지난 2017년 문암진 해풍그늘 들살이마당 조성사업 이달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이다. 문암진 해풍그늘 들살이마당 조성사업은 죽왕면 문암진리 466-1번지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
한규택 기자 2021-06-08 08:35:11
[뉴스 화제] 백령도 바다표범 점박이물범의 귀환

[뉴스 화제] 백령도 바다표범 점박이물범의 귀환

점박이물범은 바다표범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이다. 북태평양과 그 인근 수역에 두루 분포하는 회유성 기각류다. 최대 몸길이는 수컷의 경우 1.7m, 암컷의 경우 1.6m이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제331호’(문화재청),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환경부)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6월 ‘이
박월선 기자 2021-06-08 08:33:11
[생활정보] 냉동피자 나트륨↑…포화지방 기준치 99%

[생활정보] 냉동피자 나트륨↑…포화지방 기준치 99%

프랜차이즈 피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시중의 냉동피자가 나트륨과 포화지방으로 범벅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과다 섭취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냉동피자 16개 제품의 영양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 냉동피자 한판 평균 나트륨 함량이 1551.9mg으로 나타났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77.6%에 달하는 수치다”라고 밝혔
한민정 기자 2021-06-08 08:30:51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