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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백과 커피향 가득한 통영 아열대 식물원

희귀동백과 커피향 가득한 통영 아열대 식물원

통영에 가면 아열대 식물원의 이국적인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커피나무가 자라나는 풍경은 신기함을 느끼게 해준다. 통영시 도산면 원산리에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동백커피식물원이 개장했다. 이번 개장을 통해 통영 해안가 여행의 낭만과 자유에 더해 바나나, 파인애플, 커피나무 등 이국적 식물들을 체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여행
한규택 기자 2021-07-15 07:52:37
[해안선 기행] 신안 홍도 원추리 꽃길 따라

[해안선 기행] 신안 홍도 원추리 꽃길 따라

신안군 홍도는 물 위에 뜬 매화꽃 같다 하여 ‘매가도’, 바다를 기다리는 바위섬이라 하여 ‘대풍금’으로 불렸던 섬이다, 다른 섬과 바다에서 만나는 일몰과 달리 홍도의 일몰은 진홍빛이다. 이 빛깔 때문에 사람들은 ‘대풍금’이라는 본래 이름 보다는 ‘홍도’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홍도 1구 선착장에서 언덕길을 지나 홍도에서 유일한
박월선 기자 2021-07-15 07:50:05
포항-울릉도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최종 선정

포항-울릉도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최종 선정

사업자선정위원회 개최 연기, 소송전 등 우여곡절 끝에 포항~울릉 항로 대형카페리선 사업자가 울릉크루즈로 최종 선정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 오후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울릉 항로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9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결과, 울릉크루즈(주)는 각 위원들 평가점수
박상건 기자 2021-07-14 08:52:00
동해안 죽변에 해안스카이레일 개장 연기

동해안 죽변에 해안스카이레일 개장 연기

울진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죽변항은 동해 항로의 중간에 위치한 국가어항이자 독도와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항구다. 죽변등대는 1910년에 건립되어 역사적 가치와 건축미를 인정받는다. 등대 아래에는 용이 노닐다가 승천의 소망을 이루었다는 전설이 깃든 ‘용소’와, ‘용의 꿈길’이라 불리는 대나무숲 산책로가 조성돼 있
장성호 기자 2021-07-14 08:49:31
야생화의 아름다움…들꽃의 신선한 만남

야생화의 아름다움…들꽃의 신선한 만남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시민 식수원 확보를 위한 대곡댐 건설 과정에서 건립된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있는 대곡댐 아래에 위치한다. 국보 제147호인 울주 천전리 각석과는 1km 떨어져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대곡댐 편입부지 발굴성과와 서부 울산지역 ‘언양문화권’ 역사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연중 세시 풍속 체험행사, 어린이 고고학 체
한민정 기자 2021-07-14 08:47:09
여수 나진리에 대규모 체험과 휴양단지 조성

여수 나진리에 대규모 체험과 휴양단지 조성

남해안 바닷가에 울창한 숲 속 전경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휴양이 가능한 복합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해상 짚와이어, 스카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고급 호텔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인 체험형 테마파크 관광단지다.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착공식이 지난 6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단지 윤중섭
박월선 기자 2021-07-14 07:26:35
[포토뉴스] 동해안에서 서양음식 양채류 재배

[포토뉴스] 동해안에서 서양음식 양채류 재배

영덕군이 서양음식에 주로 사용되는 양채류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영해면과 창수면이 중심이 돼 등 양상추, 로메인 상추, 콜라비, 라디치오, 양배추 호냉성 채소가 수확을 앞두고 있는 것. 5월말에서 6월초까지 순차적으로 출하가 예상되는 양채류는 다국적간 FTA 체결 등 글로벌 시대를 대비해 영덕군과 지역 농업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체작목이
김충호 기자 2021-07-14 07:23:05
인천 바다로 오지 마세요!

인천 바다로 오지 마세요!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인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을 지난 12일부터 25일 까지 임시 폐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중구에 모든 해수욕장 내 샤워장, 음수대, 파라솔, 텐트, 대여시설 등의 이용을 긴급 중단했다. 인천시와 중구청은
한규택 기자 2021-07-14 07:20:46
[뉴스 현장] 강진 마량면 전복 집단 폐사

[뉴스 현장] 강진 마량면 전복 집단 폐사

최근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강진군 마령면 해역과 장흥·강진·해남·진도 해역까지 전복 집단폐사 규모가 발생해 어민들이 울부짖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7일일까지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강진만 마량 해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담수가 유입돼 32어가에서 키우는 전복 2291만 마리가 전량 폐사했다고 밝혔다. 진군 관계자는 “민물 유입으로
박상건 기자 2021-07-14 07:17:18
[뉴스 화제] 아라온호, 85일간 북극 항해 시작

[뉴스 화제] 아라온호, 85일간 북극 항해 시작

지난 1일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광양항을 출발, 85일간 북극항해에 나섰다. 아라온호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양상을 추적하고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기초조사를 수행한다. 마지막 임무는 북극 축치해(Chukchi Sea)와 동시베리아해 등에서 메탄가스의 방출현상을 확인하는 탐사작업이다. 이번 항해에는 연구원과 승무원 등 모두 83명이 참여한다.
박상건 기자 2021-07-13 09:58:52
[생활정보] 장마철 감전・낙뢰 안전사고 주의 필요

[생활정보] 장마철 감전・낙뢰 안전사고 주의 필요

인도의 NDTV,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서부 유적지 아메르 포트 맞은편 언덕의 전망탑에서 셀카를 찍던 관광객들이 벼락에 맞아 11명 이상이 숨졌다. 우리나라도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는 등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물기로 인한 감전사고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낙뢰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가 자료에 따
박월선 기자 2021-07-13 09:55:28
청정 완도 코로나 뚫렸다…읍장 취임식 발단

청정 완도 코로나 뚫렸다…읍장 취임식 발단

“읍장 취임식이 뭐길래?”라는 힐난이 쏟아지고 있다. 방역단계가 높아진 시기에 읍장 취임식으로 인해 청정 완도가 코로나에 뚫렸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완도군 금일읍사무소에서 열린 A씨의 읍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A씨 지인과 친구 11명이 식사 모임을 가졌다. 이 중 4명이 지난 10일 저녁 10시 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취임식 전후로도 A씨
장성호 기자 2021-07-13 09:52:02
[포토뉴스] 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훈련

[포토뉴스] 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훈련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SSU)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도 높은 혹한기 내한 훈련을 펼치는 모습이다. 심해잠수사들의 겨울철 수중 적응과 극복, 팀워크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행된 훈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 능
김충호 기자 2021-07-13 08:24:38
[포커스] 조피볼락 치료제 개발…어민들 한시름 덜어

[포커스] 조피볼락 치료제 개발…어민들 한시름 덜어

조피볼락은 보통 우럭이라고 부르는 어종이다. 주로 연안에서 서식하고 수심 10~100m 암초에서 활동한다.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회, 매운탕, 찜, 탕수육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낚시인과 미식가들도 즐겨 찾는 대표 어종이다. 조피볼락은 2년이 지나면 약 30cm 이상 성장해 시중에 판매가 이뤄져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많은 수요에 비해 공
한규택 기자 2021-07-13 08:21:44
[포커스]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 1만5282km

[포커스]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 1만5282km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는 얼마일까? 해안선은 바다와 육지를 나누는 경계로 우리나라 국토형상을 정의하는 기본 해양공간정보이다. 해안선 길이는 5년 단위로 변한다. 올해 공식 조사수치가 나왔다. 우리나라 해안선 총 길이는 지구둘레에 약 37%에 해당하는 1만5282km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5년간(2016~2020) 우리나라 해안선 변화를 조사해 새로운 우리나
박상건 기자 2021-07-13 08:18:49
제주 도두항・신양항 국가어항답게 개선

제주 도두항・신양항 국가어항답게 개선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승용차를 타고 10분 거리에 도두항이 있다. 61.8m 도두봉을 중심으로 도두항과 해녀촌이 형성돼 있다. ‘도두’는 ‘섬머리’라는 뜻이다. 도두항은 국가어항이다. 국가어항은 어항 중 이용범위가 전국 규모 어항으로 도서·벽지에 소재면서 어장개발과 어선대피에 사용되는 어항이다. 정부는 국가어항을 수산업 기능과 레저·관광&mi
한민정 기자 2021-07-13 08:13:2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화성시 궁평항・방파제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화성시 궁평항・방파제등대

궁평항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다. 서울 근교 해안선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승용차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하면서 인적이 드문 해안선과 포구마을, 방파제 산책길, 등대, 다양한 어촌체험프로그램, 먹거리와 주차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궁평항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항구이기도 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테마별 10개 지역을 선정해 특별 육성
박상건 기자 2021-07-12 10:26:42
[뉴스 화제] 초등생들, “독도는 한국 땅” 걸개그림

[뉴스 화제] 초등생들, “독도는 한국 땅” 걸개그림

독도는 울릉도로부터 87.4km 해상에 있다. 우산도, 삼봉도 등으로 불리다가 1881년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돌섬, 독섬을 한자로 표기한 게 ‘독도’다. 독도는 식물 60여 종, 곤충 130여 종, 조류 160여 종이 사는 바다의 해양박물관이다. 최근 일본이 올림픽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표시하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라고 기술하는 등 틈만 나면 독도타령을 일삼
김충호 기자 2021-07-12 10:20:19
진도군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실시

진도군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실시

진도군 가계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관광지내에 위치한다. 교통이 편리하고 3만여 평의 넓은 주차장과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해수욕장에서 몽골텐트와 캠핑장, 전기시설 등이 잘 설치돼 임대하고 인근 선착장에서는 감성돔, 도다리, 농어, 숭어, 장어, 보리멸 등의 바다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계해수욕장은
한민정 기자 2021-07-12 10:17:36
강원 고성군 거진등대, 랜드마크 역할

강원 고성군 거진등대, 랜드마크 역할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무인등대가 고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거진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거진읍의 거진항은 동해안 최북단 최대 항구다. 38선 이북에 위치한 국가어항으로 전국 명태 어획량의 60%를 출하한다. 어부들은 동해 민간인 통제선 근처까지 가서 고기를 잡는다. 명태 외에도 청어, 도루묵, 새치, 양미리, 오징어 등 연안 어종이 아주 풍부한 편이다. 거진항은 1940년대까
한민정 기자 2021-07-12 08:42:59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