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휴가철 섬에서 응급환자는 주저 말고 119

휴가철 섬에서 응급환자는 주저 말고 119

휴가철을 맞아 교통편이 열악한 섬에 들어갔을 경우 응급상황이 빚어질 경우 난처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주저 말고 119에 신고하면 해경 등이 급파돼 긴급조치와 이송을 돕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극성수기 여름휴가 기간 완도군 섬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명을 잇따라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1일 늦은 밤 11시경 완도군 청산도로 휴가를 온 A
김충호 기자 2021-08-10 09:36:15
태안 앞바다에 다양한 수산종자 방류

태안 앞바다에 다양한 수산종자 방류

낚시인구 증가와 수산물 애호가들이 증가는 하는 등 수산물 수요에 비해 생산량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수산자원 증대는 곧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값싼 수산물을 공급하는 지름길이다. 이런 해양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장기적인 수산자원관리 계획을 갖고 수산종자 매입 및 방류에 나서고 있다. 이런 선순환이 우리바다를 황금어장으로 자리매김한다
한민정 기자 2021-08-10 09:33:29
동해 한섬해변 너울성 파도 주의해야

동해 한섬해변 너울성 파도 주의해야

동해시 한섬해변은 몽돌해안, 마린포트 홀 등을 보유하고 천곡항이 위치해 동해시가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추진 중인 곳이다. 특히 최근 여가생활 패턴 변화로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마리나 선박이용객이 급증하는 곳이다. 그러나 마리나항만 밖으로 나갈 경우 너울성 파도를 만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동해시 한섬해변 해상에서 튜
장성호 기자 2021-08-10 09:30:59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 종료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 종료

여름 관광객이 많이 몰려드는 동해안 속초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대 등 지역 사회단체 등이 매일 근무조를 편성해 청정 해수욕장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돼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을 종료하고 낮에도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속초시는 해수욕장의 야간출입 폐쇄가 지역 내 또 다른 풍선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관
한규택 기자 2021-08-10 09:27:28
코로나의 답답한 일상, 고성바다서 날려 보낸다

코로나의 답답한 일상, 고성바다서 날려 보낸다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동해안 바다와 바위섬에서 카누,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 체험으로 날려 보내보자. 고성군이 마련한 ‘봉수대 호핑투어 특별 이벤트 상품’은 해수욕은 물론 역사안보전시관, 생태 박물관, 맛집, 송지호 관망타워 등도 즐길 수 있다. 강원 고성군과 강원투어패스는 2021년 우수해양관광상품으로 지정된 ‘봉수대 호핑투어 특별 이벤
한민정 기자 2021-08-09 08:17:50
[포토뉴스] 갯바위 고립・전복 선박 구조

[포토뉴스] 갯바위 고립・전복 선박 구조

태안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지난달 25일 전복선박 1명을 구조하는 모습이다. 태안해경은 이날 갯바위 고립자 3명도 구조했다. 갯바위 고립자는 쥐꼬리섬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물때를 알지 못하고 차오르는 바닷물에 갇힌 경우다. 이어 새벽 4시 47분경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석도 인근 해상에서는 낚시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배가 뒤집혔다. 사고 선박은 손을 흔들
장성호 기자 2021-08-09 08:15:37
‘섬에는 또 다른 시간이 흐른다’…신안 전시회

‘섬에는 또 다른 시간이 흐른다’…신안 전시회

신안군 안좌면 김환기고택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1일(화)까지 ‘1004섬 신안 김환기길 사람들’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는 안혜경 작가가 만난 김환기길 사람들 인물화 30점과 안좌도 어르신들의 일상을 그린 페인팅 5점이 출품된다. 안혜경 작가는 지난 2020년부터 커뮤니티 아트프로젝트 ‘섬에는 또 다른 시간이 흐른다’를 통해 작업 기간 중 신안의 여러 섬에
장성호 기자 2021-08-09 08:13:58
제주 품앗이 수눌음 노지감귤 열매솎기

제주 품앗이 수눌음 노지감귤 열매솎기

수눌음은 제주에서 전승되는 제주 특유의 노동 관행이다. 제주도 특유의 미풍양속으로 육지의 품앗이와 같다. 수눌음은 생산 공동체에서 행하는 관습으로 단순한 협업 노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제주 명물 노지감귤 수확 때까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제주 농업인들이 자율적 열매솎기 붐 조성을 위해 수눌음 활동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
한민정 기자 2021-08-09 07:39:29
[뉴스 현장] 비응도 해상 예인선 화재, 긴급구조

[뉴스 현장] 비응도 해상 예인선 화재, 긴급구조

군산 새만금방조제를 진입하기 직전에 만나는 섬이 비응도다. 비응도는 북쪽 구릉지가 날아가는 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비응도 섬 면적은 0.534㎢, 해안선 길이는 3.7㎞다. 북동쪽으로 오식도, 동쪽으로 내초도와 군산항이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05분께 군산 비응항 서쪽 6.5Km 해상에서 예인선에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압과 선원들이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
박월선 기자 2021-08-09 07:37:19
[포토뉴스] 맑고 깨끗한 한산도를 위하여

[포토뉴스] 맑고 깨끗한 한산도를 위하여

통영시 한산면은 지난 6일 관광객 및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한산면 봉암해수욕장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날 한산도 쾌적한 바다환경 제공을 위한 정비작업에는 한산면 자생단체, 면 직원, 노인 등 2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김충호 기자 2021-08-09 07:34:13
부산 해수욕장 전면 폐쇄…4단계 격상

부산 해수욕장 전면 폐쇄…4단계 격상

해운대해수욕장 등 현재 개장 중인 부산시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된다. 부산은 대전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지만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10일 0시부터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 허용된다. 행사와 집회도 금지된다. 대부분의 다중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한규택 기자 2021-08-09 07:32:33
감포 가곡・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새 여행지화

감포 가곡・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새 여행지화

동해바다의 호젓하고 아름다운 항구마을인 감포의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의 지경항이 새로운 동해 여행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2022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 신청대상지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들과 이러한 계획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감포읍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면 &lsqu
한규택 기자 2021-08-06 12:09:59
[건강정보] 짜장‧비빔라면 나트륨 함량 61%↑

[건강정보] 짜장‧비빔라면 나트륨 함량 61%↑

우리나라 1인당 라면소비량은 연간 77개로 알려졌다. 여기에 라면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 수출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억1900만 달러에서 5년 만인 올해 2배 이상 성장한 라면수출 실적은 지난해 4억6700만 달러 금액을 이미 두 달 앞선 것으로, 올해 라면수출은 역대 최대실적을 예고했다. 이런 가
한민정 기자 2021-08-06 12:07:41
[생활정보] 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

[생활정보] 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

코로나가 지속된 가운데 택배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과기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81만3000통에서 10년 뒤인 지난 2019년 2326만2000통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2357만4000통, 올 상반기에만 829만6000통으로 계속 증가세다. 이러다보니 배달 종사자들이 고강도·장시간 노동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국토교통부는 생활 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관리와 종사
김충호 기자 2021-08-06 12:03:52
안전한 항구를 위해…무역항 질서 특별단속

안전한 항구를 위해…무역항 질서 특별단속

휴가철 선박과 사람 출입이 잦은 항구에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불법 주정차나 그물 등 어구를 쌓아놓음으로써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인명사고 위험도 있다. 이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무역항 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안여객선의 주요
한규택 기자 2021-08-06 07:41:24
방파제를 걸으며 여름바다 조망하다

방파제를 걸으며 여름바다 조망하다

통영시 정량동 동호방파제에서는 한산도 앞바다와 도남관광단지를 조망할 수 있다. 이곳 동호 방파제는 더운 여름 주민들의 야간 산책 코스 중 하나고 여행객들이 호젓한 방파제를 즐기며 추억을 쌓곤 한다. 동호 방파제는 길이는 약 550M. 앞 바다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다. 낚시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 중의 한 곳이다. 최근 동호방파제는 야간 경관 조명등을 설치
박월선 기자 2021-08-06 07:39:25
[건강정보] 여름 보양식 민어·문어·미꾸라지

[건강정보] 여름 보양식 민어·문어·미꾸라지

해양수산부가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영양이 풍부하고 기력 보충에 좋은 보양식 수산물로 민어와 문어, 미꾸라지를 소개했다.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애용되는데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
한민정 기자 2021-08-06 07:37:19
[자동차 정보] 불법 판스프링 사고 조심해야

[자동차 정보] 불법 판스프링 사고 조심해야

판스프링은 자동차 바퀴가 받는 충격을 완화하고자 차체 밑에 붙이는 철판을 말한다. 그러나 원래 용도와 달리 화물차에 짐을 싣는 적재함 옆에 끼워 보조 지지대로 불법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판스프링을 적재용 받침으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튜닝 승인을 받고 완충장치로 사용할 때에는 정기적으로 안전검사를 받도록 안전기준도 강화돼 있다. 무거운 쇳덩이인
장성호 기자 2021-08-06 07:34:25
코로나・고수온・적조 속 완도전복 소비 총력전

코로나・고수온・적조 속 완도전복 소비 총력전

전국 해안가 어민들이 고수온, 적조 현상으로 양식장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완도군 어민들은 고수온과 여름철 태풍 앞에서 전복 폐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비대면 마케팅 방식으로 전복 소비 촉진에 나섰다. 완도군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완도 전복 생산자 돕기’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 단체는 완도
박월선 기자 2021-08-05 13:24:37
[포커스] 조선소 집단 질환, 과민성 물질 다수 함유

[포커스] 조선소 집단 질환, 과민성 물질 다수 함유

현대 계열사 조선소에서 발생한 집단 피부질환은 해당 기업이 관련법을 준수하지 않아 빚어졌고 노동자 작업환경과 대기환경에 게을리 한 해당 기업에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과 환경부 한정애 장관이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히 판단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9월부터 발생한 현대중공업 도장작업자 집단 피부질환과 관련하여 그간의 조사 결과를
박상건 기자 2021-08-05 13:20:48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