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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강화도의 특산품, 겨울 순무

[포토뉴스] 강화도의 특산품, 겨울 순무

강화도 특산품 중 하나가 순무이다. 동의보감에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로우니, 순무 씨를 아홉 번 찌고 말려서 오래 먹으면 장생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털고자 강화도로 떠났다가 막 담근 순무를 샀다. 강화도 순무는 생김새가 팽이모양
김충호 기자 2022-02-03 12:14:05
[포토뉴스] 지중해를 닮은 하조대

[포토뉴스] 지중해를 닮은 하조대

길어지는 코로나.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내기에는 동해안만 한 곳도 없다. 양양의 하조대 해변은 바다 빛깔이 유난히 파랗다. 마치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에머럴드빛 바다가 인상적이다. 드넓은 백사장의 길이는 1.5km, 너비 100m, 모래도 아주 부드럽다. 수심이 깊지 않고 가족 여행 코스로 좋다.
박상건 기자 2022-01-27 10:43:55
독도 수중생태계 VR 콘텐츠로 본다

독도 수중생태계 VR 콘텐츠로 본다

독도는 울릉도로부터 87.4km 해상에 떠 있다. 우산도, 삼봉도 등으로 불리다가 1881년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돌섬, 독섬을 한자로 표기한 게 ‘독도’다. 독도는 식물 60여 종, 곤충 130여 종, 조류 160여 종이 사는 바다의 해양박물관이다. 최근에는 국제적 관심종인 비늘베도라치과의 국내 미기록 어종이 새롭게 발견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한규택 기자 2022-01-24 10:30:14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무인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무인등대

코로나는 계절에 바뀌어도 세상 물정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생활공간마다 아지랑이처럼 나부낀다. 우리는 긴 터널 속에서 코로나와 운명적으로 동행하면서 한편으로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만 싶다. 그렇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찌들고 지친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헤칠 수 있는 그런 여행길이라면 얼마나 좋으련만. 잠
박상건 기자 2022-01-24 10:13:2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양양군 물치항·낙산항 방파제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양양군 물치항·낙산항 방파제등대

길어지는 코로나19. 지치고 답답한 마음 언저리를 털어내기엔 홀로 떠나는 여행이 제격이다. 강원도 양양에서 강릉, 동해, 삼척에 이르는 이른바 낭만가도 해안선 기행에 나섰다. ‘낭만가도’라고 명명한 이 코스는 7번 국도를 따라 파도가 쉼 없이 밀려와 가슴 벅차게 부서지길 반복한다. 때로는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고, 아무 일 없는 듯 무심히 백사장으로 스러지는
박상건 기자 2022-01-17 14:07:08
[뉴스 초점] 새해, LNG운반선 수주…조선산업 전망 밝아

[뉴스 초점] 새해, LNG운반선 수주…조선산업 전망 밝아

조선 강국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조선산업의 선두주자답게 지난해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에 두각을 보였다. 올해도 우리나라 해외 선박 수주가 호황을 맞을 수 있을까? 새해 전망을 밝게 해주는 수주 소식이 연말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임인년 새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박상건 기자 2022-01-17 12:19:57
[화제의 인물] 한국 춤 세계에 알리는 무용가 천명선

[화제의 인물] 한국 춤 세계에 알리는 무용가 천명선

지난 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로즈호텔 요코하마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된 가나가와현 한국인합동신년회가 열렸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본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1년 대한민국 정부포상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외교부 포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재일교포 무용가 천명선. 표창 수여는 정의용 외교부장관을 대
박상건 기자 2022-01-14 10:09:24
동해 호젓한 항구와 등대 여행은?

동해 호젓한 항구와 등대 여행은?

새해 섬 여행은 감포항으로 떠나볼까. 경주 감포항은 동해 남부 중심 어항이다. 감포항 북단 감포읍 오류리 588-3번지에 송대말등대가 있다.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이다. 해송이 우거진 절벽에 등대가 있다. 감은사석탑을 형상화 한 등대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첫 번째 이달의 등대로 송대말 등대를 선정했다. 송대말 등대는 매일 밤 20초에 1번씩
박상건 기자 2022-01-10 15:55:05
겨울 제철 별미 수산물은?

겨울 제철 별미 수산물은?

겨울철 과하지 않게, 그러나 맛있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중 하나가 과메기가 아닐까?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 만든다.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 면역력 높이는 데 좋다.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겨울철 건강 유지에 좋다. 과메기를 먹는 방법
박월선 기자 2022-01-06 11:00:04
홀로 떠나는 겨울 바다 여행…등대 10경

홀로 떠나는 겨울 바다 여행…등대 10경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호젓한 겨울 바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 가능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나 홀로 즐길 수 있는 그런 바다였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새해 소망을 빌고 스스로 다짐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장소이면 좋겠다. 희망의 불빛을 비추는 섬과 사이, 등대가 있는 여행 옹진군 연평도등대는 45년 만인 2019년 5월 17일 19시 20분 다시 불을 켰다. 조기 파시 어장
박상건 기자 2022-01-03 13:08:00
계간 섬 겨울호 발행… 섬과 등대 여론조사 결과 등

계간 섬 겨울호 발행… 섬과 등대 여론조사 결과 등

섬문화연구소가 발행하는 계간 섬 겨울호가 지난 15일 발행됐다. 2021년 겨울호 표지는 신안 비금도의 하누넘 해변. 하트모양이라서 하트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하누넘은 하늬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이라는 뜻. 하늬바람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말한다. ‘섬’ 2021년 겨울호 주요 내용은 섬 화보 ‘그 섬에 가고 싶다’, 전 국민 섬 여론조사 결과, 특별기획 감성
박상건 기자 2021-12-31 12:09:5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해맞이 명소 해안 길 따라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해맞이 명소 해안 길 따라

한 해가 서서히 기운다. 코로나로 답답함이 연속인 나날들. 못다 이룬 꿈과 아쉬움이 갯바람에 일렁인다. 파도를 보노라면 우리네 회한의 시간이 일렁인다. 넘어진 물결은 다시 바람을 만나 어깨 걸고 일어나 해안선에서 물보라 친다. 거친 숨을 내뱉으며 백사장에 스러진다. 한적한 섬과 바다로 떠나 뒤안길을 더듬어보는 것은 어떨까. 썰물과 밀물로 수평을 이룬 바다에서 인
박상건 기자 2021-12-28 15:13:02
[여론조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섬? 등대?

[여론조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섬? 등대?

우리 국민들의 제주도 사랑은 압도적이다. 추억과 힐링 등 분야별 섬 여행지로 제주도를 꼽았다. 등대 역시 최근 무인등대로 전환된 제주 산지등대를 꼽았고 포항 호미곶등대, 독도등대가 그 뒤를 이었다. 남해안에서는 여수 오동도, 진도 조도·죽도, 거제 지심도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섬’으로 선정됐다. ‘가장 가보고 싶은 섬’은 제주도, 울릉도, 독도,
박상건 기자 2021-12-26 13:02:10
[뉴스 초점] 동해 최북단 대진등대, 48년만에 무인등대로

[뉴스 초점] 동해 최북단 대진등대, 48년만에 무인등대로

동해안 최북단 등대로 48년간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의 대진등대가 2022년 1월 3일자로 무인 등대가 된다. 대진등대 위 통일전망대 눈 앞에 펼쳐지는 해금강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휴전선 너머 풍경이라는 점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분단과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국민이라면 안보체험 분단체험 여행코스로써 통일전망대에서 출
박상건 기자 2021-12-23 12:22:2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속초시 대포항·설악항 방파제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속초시 대포항·설악항 방파제등대

코로나로 잔뜩 조여드는 일상이지만 한해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방콕과 나들이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사이가 길어질수록 동해파도 소리는 초침 소리를 더 크게 울리며 내 가슴에 두근두근 파도친다. 여행은 그런 것이다. 나를 자극하고 내 시야를 더 맑고 넓게 키우는 동행자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우리네 세월을 동행하며 나를 자
박상건 기자 2021-12-21 09:31:39
[포커스] 먹이 찾아 삼만리…굷주린 북극곰…해양생태계 붕괴

[포커스] 먹이 찾아 삼만리…굷주린 북극곰…해양생태계 붕괴

전 지구 표면 온도 산업화 이전인 1850년부터 1900년 대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9도 상승했다. 2011년부터 2020년 연평균 북극 해빙 면적은 1850년 이후 최저, 늦여름 면적은 지난 1000년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기후위기와 해양생태계 파괴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기후 문제와 해양생태계 문제는 동전의 양면처럼 동시에 접근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박상건 기자 2021-12-20 08:44:06
대한항공, 글로벌 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 수상

대한항공, 글로벌 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 수상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의 ‘2021년 글로벌 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International First-Class)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Business-Class Seat Design)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또한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식 부
한규택 기자 2021-12-12 16:55:41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장흥군 정남진·회진항·노력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장흥군 정남진·회진항·노력도

정남진은 정동진이 서울 광화문의 정 동쪽에 위치한다는 데서 착안해 장흥군이 정 남쪽 해안을 지역 브랜드로 만든 것이다. 정남진 좌표점은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정남진 해안선은 장흥군 안양 수문에서 대덕 옹암까지 42.195㎞이다. 정남진 전망대에 오르면 득량만과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금일도 등 올망졸망한 다도해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가면 다양한 볼
박상건 기자 2021-12-07 08:18:12
[뉴스 초점]  동해신항, 통일한국 교두보 역할

[뉴스 초점] 동해신항, 통일한국 교두보 역할

우리나라에서 ‘동해’가 가장 먼저 표기된 것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첨부된 ‘팔도총도’에 기록물이다. 이후 동해란 명칭은 유럽인들이 지구상의 발견과 탐험을 통해 세계 곳곳을 돌며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던 시기에 그들이 남긴 지도 속에 기록되고 있다. 1705년 프랑스 지리학자 기욤드릴(Guillaume Dellsle)이 제작한 지도에 한국을 반도로 그려 넣고 동해를 ‘
한규택 기자 2021-11-29 15:01:48
새우 종류 구분하는 방법과 좋은 새우 고르는 법

새우 종류 구분하는 방법과 좋은 새우 고르는 법

추위가 다가서는 늦가을에서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수산물 중 하나가 새우이다. 특히 겨울철 바닷가에서 새우구이를 즐기는 일은 맛과 멋 기행을 동시에 즐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새우 종류는 다양하다. 보리새우는 십각목 보리새우과에 속하는 20㎝ 크기의 대형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연안에서 생활하면서 작은 갑각류나 조류를 먹고 산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습성이 있
박월선 기자 2021-11-29 08:36:19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