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해안선 기행] 아름다운 포구와 툭 트인 동해 수산마을

[해안선 기행] 아름다운 포구와 툭 트인 동해 수산마을

양양군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함께 주관한 2020년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수산항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선정은 성공적인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사례 확산을 위해 우수마을을 발굴하여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강원도 2개소(양양 수산, 강릉 소돌)를 포함하여 전국 14개소를 대상으로 1, 2차 대면평가를 했고, 최종적으로
박상건 기자 2020-11-24 12:57:2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아픔이 출렁이는 섬, 강화군 강화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아픔이 출렁이는 섬, 강화군 강화도

강화군은 1895년 군소재지가 됐고 100년의 세월이 흐른 1995년에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통합됐다. 강화도는 강화군에서 가장 큰 섬이다. 강화군에는 11개 유인도와 17개 무인도가 있다. 강화군 면적은 293㎢, 남북 길이는 30㎞, 동서의 길이는 12㎞, 해안선 길이는 99㎞다. 강화군은 강화 나들길, 해안길, 어촌체험, 탐조마을 조성 등 관광산업에 주력하는 테마 관광 섬 가운데 하나다
박상건 기자 2020-11-24 07:10:24
[포토뉴스] 옹진군 굴업도 해변

[포토뉴스] 옹진군 굴업도 해변

굴업도는 인천에서 서남방으로 90Km 떨어져 있다. 정확한 주소지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다. 굴업도는 섬의 형태가 사람이 구부리고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토질은 세사토로서 고구마나 땅콩이외에 별다른 농작물은 재배되니 않으나 주변해변의 수산물이 풍부하다. 폭 40m 길이 800m의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과 시원한 그늘을 제
박상건 기자 2020-11-23 16:44:12
인천항 10월 컨테이너물동량 역대 최고치 기록

인천항 10월 컨테이너물동량 역대 최고치 기록

인천항 10월 컨테이너물동량은 역대 10월 실적 최고치인 28만3858TEU를 기록했다. 올해 4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역대 해당 월 최대 물동량 기록을 갱신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0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역대 10월 중에서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2018년의 27만4956TEU보다 3.2% 많은 28만3858TEU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월까지 누계로는 268만7997TEU로서 5.4%의 증가율을 나타냈
박상건 기자 2020-11-23 16:41:53
[자동차 정보] 국내 친환경차 보급률 첫 3%대 넘어서…‘그린 뉴딜’ 탄력?

[자동차 정보] 국내 친환경차 보급률 첫 3%대 넘어서…‘그린 뉴딜’ 탄력?

국내 친환경차 보급률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25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는 총 76만646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2425만946대의 3.16%로, 친환경차 보급률이 3%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선언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도 속
박상건 기자 2020-11-22 16:07:15
달도에서 약산 당목항까지 산림해양 치유길 58.6km 완료

달도에서 약산 당목항까지 산림해양 치유길 58.6km 완료

완도군은 숲과 바다, 섬이 어우러진 완도만의 독특한 산림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코스 조성’ 사업의 1차년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민 및 관광객에게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코스 조성’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한다. 특히 완도군 12개 읍·면
박상건 기자 2020-11-22 15:50:50
울릉공항 실착공…2025년 울릉도 하늘 길 열린다

울릉공항 실착공…2025년 울릉도 하늘 길 열린다

울릉도는 포항에서 217km, 후포에서 159km, 묵호에서 161km, 강릉에서 178km 거리에 있다. 울릉도 먼 바닷길은 연륙교 건설 자체가 불가능하다. 서울에서 울릉도 가는 시간은 자동차, 여객선을 이용해 7시간이 소요된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항건설이 그 대안으로 떠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섬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의 시금석이 될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환
박상건 기자 2020-11-22 15:47:59
[해안선 기행] 서천 제1경 마량리 동백나무숲

[해안선 기행] 서천 제1경 마량리 동백나무숲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235번길 103번지에 서해바다 풍광을 간직한 서천 제1경인 마량리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이다. 사계절 푸르름을 자랑하는 마량리동백나무숲의 동백꽃은 3월에 핀다. 동백나무숲은 갯바람을 피할 수 있는 동쪽 언덕에서 500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백나무숲의 명소는 전망 좋은 곳에 세워진 중층누각 동백정. 동백정
박상건 기자 2020-11-19 14:58:02
해수부, 2020 가장 뛰어난 어촌체험휴양마을 선정

해수부, 2020 가장 뛰어난 어촌체험휴양마을 선정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올해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우수 사무장, 우수 바다해설사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민에게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알리고 마을 운영진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우수 사무장, 우수 바다해설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관리체계,
박상건 기자 2020-11-18 11:27:09
[해안선 기행] 42개의 군도, 추자도를 걷다

[해안선 기행] 42개의 군도, 추자도를 걷다

추자도는 한반도와 제주도 본섬의 중간지점에 위치한다. 섬은 상추자도, 하추자도, 추포, 횡간도 등 4개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 등 42개의 군도로 이뤄져 있다. 추자나무 숲이 무성해 추자도라 불렸다고 전한다. 1896년 완도군으로 편입됐고 1910년에는 제주도에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로 통합됐다. 천연기념물 제 333호 사수도 족비둘기, 슴새번식지, 문화재로 최영
박상건 기자 2020-11-18 11:23:44
[수필가가 본 시의 세상] 꿈꾸는 격렬비열도/박상건

[수필가가 본 시의 세상] 꿈꾸는 격렬비열도/박상건

<詩境의 아침> 꿈꾸는 격렬비열도/박상건 망망대해 그 너머/ 연사흘 흰 거품 물고 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 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 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 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 등대 불빛을 밝히는 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 파도소리 홰칠 때마다 귓전에 여전한데 두 눈 껌벅 껌벅/ 황소처럼 드러누워/ 또 무슨 꿈을 꾸는가// 대
박상건 기자 2020-11-17 17:29:23
[포커스] 나라를 지킨 역사의 현장, 돈대

[포커스] 나라를 지킨 역사의 현장, 돈대

인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산 136번지에 있는 북일곶돈대이다.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지역에 쌓은 소규모 관측·방어시설이다. 병사들이 돈대 안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외적의 척후 활동을 비롯한 각종 수상한 정황을 살피고 대처한다. 적이 침략할 때는 돈대 안에 비치된 무기로 방어전을 펼친다.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유적조사보고 제6집 ‘강화군 군사유적 지표
박상건 기자 2020-11-17 13:57:42
서천군, ‘장항 송림 어울림 생태놀이터’ 개장

서천군, ‘장항 송림 어울림 생태놀이터’ 개장

서천군은 장항 송림리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옆 소나무 숲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놀이터를 지난 9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장항 어울림 생태놀이터는 자연생태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집 가까이에서 흙과 풀, 나무, 동·식물 등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활용한 놀이와 생태체험, 휴식 등을 제공하는 새로
박상건 기자 2020-11-17 13:48:51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기장군 칠암항 붕장어・갈매기・야구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기장군 칠암항 붕장어・갈매기・야구등대

기장군은 부산광역시 동북부에 위치한다. 1995년 부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편입됐는데 218.32㎢ 면적에 7만3915세대 17만3167명이 거주하는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군이다. 기장군의 특산품은 미역, 다시마, 멸치, 갈치, 붕장어이고 이 지역 대표 축제 역시 미역다시마축제, 멸치축제, 붕장어축제다. 기장군을 상징하는 물고기는 멸치다. 멸치는 기장군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을 상
박상건 기자 2020-11-17 12:22:16
[해안선 기행] 백두대간 줄기서 강릉 사천둑길 따라

[해안선 기행] 백두대간 줄기서 강릉 사천둑길 따라

바우길은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말한다.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 연장 약 400km이다. 이 길은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산맥꼭대기의 등줄기만을 밟고 걷는 길도 있고 바다에서 바다를 따라 걷는 길도 있고, 바다에서 산맥으로 올라가는 길과 산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바다를 밟듯 걷는 길과- 바다와 숲길을 번갈아 걷는 길이 있
박상건 기자 2020-11-16 12:07:06
[뉴스 화제] 남해군 미조면 설리스카이워크에서 한려수도 조망하다

[뉴스 화제] 남해군 미조면 설리스카이워크에서 한려수도 조망하다

남해군 미조면의 설리스카이워크가 개장한다. 남해군은 지난 12일 설리스카이워크 준공식을 오늘(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시범운영기간 동안 무료입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리스카이워크는 준공식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카이워크 체험과 동시에 바다 쪽으로 향한 돌출부에서 그네를 탈 수 있는 체험형 시설이 설치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박상건 기자 2020-11-16 11:48:37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강릉 솔바람길 건강걷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강릉 솔바람길 건강걷기’

강릉시 성덕동주민건강위원회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주일간 시민들을 상대로 비대면 ‘강릉 솔바람길 건강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챌린지(도전)는 코로나19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과 건강을 충전시키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단풍으로 물든 강릉의 아름다운 길을 나 혼자 즐기
박상건 기자 2020-11-12 13:47:30
강원 고성군, 낚시어선 포함한 10톤 미만 겨울철 합동점검

강원 고성군, 낚시어선 포함한 10톤 미만 겨울철 합동점검

강원도 고성군은 가을·겨울철 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해양수산부, 강원도,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낚시어선을 포함한 10톤 미만 연안 어선으로, 화재에 취약한 노후 어선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에 대하여 기관·전기설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박상건 기자 2020-11-12 13:44:52
마산항과 경남일대 240개 등대 일제점검

마산항과 경남일대 240개 등대 일제점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마산항과 경남일대에 설치·운영 중인 사설항로표지 240기의 관리 실태를 일제점검 한다고 밝혔다. 마산청이 관리하는 항로표지는 총 625기이고 이 가운데 국유표지 385기, 사설표지가 240기이다. 사설항로표지는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해상공사 구역이나 해상 구조물 등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개인이 허가를 받
박상건 기자 2020-11-12 13:42:36
[포커스] 자치단체마다 걷기, 트레킹 코스 개발 혼란 가중

[포커스] 자치단체마다 걷기, 트레킹 코스 개발 혼란 가중

전국적으로 다양한 이름의 걷기코스가 혼재한다. 지역 지치단체마다 걷기, 트레킹 코스가 서로 개발되거나 기존 산악인과 여행자들이 불러온 이름들이 개칭되기도 한다. 자연을 통한 치유문화가 사회적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지만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길 이름과 새로운 명소 짓기 붐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이 걷는 길 전수조사를
박상건 기자 2020-11-12 13:29:30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