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뉴스 화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되면 정부 주도 추진 전망

[뉴스 화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되면 정부 주도 추진 전망

부산시는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가덕신공항의 미래비전 공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와 동남권의 최우선 현안과제인 ‘가덕신공항 건설’은 단순 지역공항 건설 사업이 아니라 동남권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의 주인공으로 도약할 수 있는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한 경제체질 개선의
박상건 기자 2021-01-29 09:20:27
[뉴스 화제]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황도등표 뱃길 밝히다

[뉴스 화제]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황도등표 뱃길 밝히다

철새도래지 천수만에는 암초 위에서 묵묵히 뱃길을 밝히는 등대가 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천수만 해상에 있는 암초에 높이 14m의 황도등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21일 황도등표가 설치된 암초는 평상시 수중에 숨겨진 암초로 어민들의 안전항해를 위협하는 장애물이었다. 전문용어로 등표로 불리는 이 등대 시설은 주로 해상의 암
박상건 기자 2021-01-28 09:06:09
[뉴스 화제] 수중 암초, 간출암 등대 관리에 드론 활용한다

[뉴스 화제] 수중 암초, 간출암 등대 관리에 드론 활용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부터 선박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등대 설치, 관리 업무에 항공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박 운항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수중 암초나 간출암 등에 등대를 설치하기 위해 사전 현장조사를 하는 경우 지금까지는 배를 타고 현장에 접근하여 담당직원이 직접 암초에 올라가야 했다. 따라서 물 때 및 조류속도에 따라 접근성이 제한되
박상건 기자 2021-01-28 08:57:14
[뉴스 화제] 서해 안전한 뱃길 밝히는 등대 개선사업 중점 추진

[뉴스 화제] 서해 안전한 뱃길 밝히는 등대 개선사업 중점 추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의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등대를 세우고 노후 시설 개선사업에 32억원을 투입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5%인 21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어선 등 소형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 육도항방파제에 등대 2기를 신설하고, 교량ㆍ방파제 등 해양구조물 식별 강화를 위해 서해대교 등 7개
박상건 기자 2021-01-27 12:25:04
[뉴스 화제] 서해 바닷길 밝히는 등대 110기 교체

[뉴스 화제] 서해 바닷길 밝히는 등대 110기 교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등 주요 항로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해상교통량이 많은 교통안전특정해역 등에 설치·운영 중인 등부표 110기를 지난 12월 교체·설치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지역 교통안전특정해역 항로, 위험구역 등을 표시하는 등부표 211기가 설치·운영 중이다. 등부표 211기 중 교통안전특정해역 등 91기, 경인아라뱃길 19기
박상건 기자 2021-01-27 08:09:01
[해안선 기행] 동해 바다가 열리는 영덕 삼사해상공원

[해안선 기행] 동해 바다가 열리는 영덕 삼사해상공원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툭 트인 동해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이북 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1995년도에 세워진 망향탑과 경북개도 100주년 기념사업인 경북대종, 공연장과 인공폭포 기타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1997년 1
박상건 기자 2021-01-27 08:01:47
[속보] 거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속보] 거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해수부는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27.78km(15해리) 해상에서 175톤의 불법 중국어선 요대중어 A호(쌍타망)를 나포했다. 선원 14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어제(25일) 나포했다고 밝혔다.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역 시 어획물 적재상황 보고 등 입·출역 절차를 준수해야
박상건 기자 2021-01-26 12:47:1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대천항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대천항등대

천석고황(泉石膏肓)이라는 말이 있다. 자연을 너무 사랑해 불치병에 걸린 상태를 말한다. 천석은 자연풍경, 고황은 병이 깊어 고칠 수 없는 상태다. 여행자는 길을 떠날 때, 철학자이고 방랑자다. 자연은 분명 인간과 떨어져 있을 때 가장 번영한다. 그런데 괴테는 신과 자연을 떠난 행동은 곤란하며 위험하다고 말한다. 자연을 통해서만 신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 그만큼 자연을
박상건 기자 2021-01-26 09:16:59
[포커스] 산동반도 괭생이모자반,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

[포커스] 산동반도 괭생이모자반,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연안에 괭생이모자반이 대량 유입됨에 따라 유관기관 합동으로 처리 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국 동부 연안(산동반도 및 발해만)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해류와 바람의 영향으로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3개 대응반을 구성해 상황종료 시까지 유입 모자
박상건 기자 2021-01-25 11:46:11
여수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 용역 발주

여수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 용역 발주

여수시 공룡의 섬인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개설에 관한 용역이 발주됐다. 사도는 공룡화석과 기암괴석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알려진 84m의 공룡 보행렬 발자국을 비롯해 4000여 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돼 보존가치가 높다. 도서지역 주민생활과 웰니스 관광콘텐츠 활성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사도 낭도 간 인도교
박상건 기자 2021-01-21 11:03:51
[해안선 기행]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

[해안선 기행]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

남해군의 명소 중 하나인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가 자전거와 보행자들을 위한 명품 도로로 새롭게 탄생한다.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한편 남해 특유의 어촌·농촌 마을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국도 19호선 확·포장 공사 당시 자전거와 보행자의 이동 통로가 사실상 단절됐다.
박상건 기자 2021-01-21 08:42:29
[화제의 시집] 영랑의 고향 강진여류시인 향토적 남도 노래하다

[화제의 시집] 영랑의 고향 강진여류시인 향토적 남도 노래하다

이수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울음 단추」가 고요아침에서 출간했다. 52편의 풋풋한 농어촌 소재를 중심으로 작품을 엮어낸 이 시집은 어머니와 자식을 둔 인생 고갯마루에 선 시인이 뒤안길과 이녁의 쓰디쓴 삶의 흔적들이 눈발처럼 사라진 여백의 공간에서 자유과 허무 혹은 외로움의 체험기를 진솔하게 그려낸 시편들이다. 어릴 적 긴긴 밤 방 윗목에서 석화 까고 바지락
박상건 기자 2021-01-20 12:14:05
[뉴스 화제] 전남 완도 섬 주민들 1000원 요금으로 여객선 탄다

[뉴스 화제] 전남 완도 섬 주민들 1000원 요금으로 여객선 탄다

완도군은 부속 도서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1일부터 ‘완도군 부속도서 주민 천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1000원 요금제는 읍·면 소재지가 있는 도서를 제외한 8개 읍면, 25개 부속도서 주민이 여객선 이용 시 운항 거리에 관계없이 모든 여객선을 단돈 1000원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1000원 요금제 시행 대상인 부서도서는 금일읍 장도, 황제
박상건 기자 2021-01-20 08:24:42
[포토뉴스] 겨울바다에서 김 뜯는 섬사람들

[포토뉴스] 겨울바다에서 김 뜯는 섬사람들

전남 무안군 바다에서 김을 채취하는 섬사람들 표정이 인상적이다. 기계화 이전에는 일일이 찬 바다에서 손으로 김을 뜯었었다. 무안군은 올해 어업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수산물 유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렇게 바다에서 채취한 김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포장재, 택배비, 소형저온저장시설(3평~10평) 설치 등이 필요하다. 군은 이러한 어민들의 유통 장비를 지원할 예정
박상건 기자 2021-01-19 07:17:5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제주시 도두항・도두항방파제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제주시 도두항・도두항방파제등대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승용차를 타고 10분 거리에 도두항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길 18번지다. 61.8m 도두봉을 중심으로 도두항과 해녀촌이 형성돼 있다. 도두봉에서는 한라산과 제주공항 등 신제주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도두항의 ‘도두’는 ‘섬머리’라는 뜻이다. 그래서 등산로 입구 안내판에는 ‘섬머리 도두봉공원’이라고 소개돼 있
박상건 기자 2021-01-19 07:14:45
[해안선 기행] 작지만 섬다운 섬, 덕적면 소야도

[해안선 기행] 작지만 섬다운 섬, 덕적면 소야도

작은 섬이지만 산세가 험해 ‘작은 덕적도’라 불린다. 등산과 해안 둘레길, 임도와 연계된 다양한 숲길과 지역별로 소나무림, 소사나무 군락 등 다양한 수종을 만날 수 있으며,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숲길은 총 15.58km이다. 걷기코스 구간은 총 4.61km. 소요시간 약 1시간 17분이다. 텃골등산로 입구~국사봉~떼부루 해변~죽노골해변
박상건 기자 2021-01-18 10:23:25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오세영 ‘눈’, 최승호 ‘대설주의보’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오세영 ‘눈’, 최승호 ‘대설주의보’

살을 에는 겨울 추위에 지친 인간은 제각기 자신만의 귀가길을 서두르는데 왜 눈은 하얗게 하얗게 내려야만 하는가 하얗게 하얗게 혼신의 힘을 기울여 바닥을 향해 투신하는 눈 눈은 낮은 곳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녹을 줄을 안다 - 오세영, ‘눈’ 중에서 깊은 백색의 골짜기를 메우며 굵은 눈발은 휘몰아치고, 쬐그마한 숯덩이만한 게 짧은 날개를 파닥이며…&hel
박상건 기자 2021-01-15 11:22:30
[해안선 기행] 추봉도 해안가 걸으며 부딪히는 몽돌소리에 취해

[해안선 기행] 추봉도 해안가 걸으며 부딪히는 몽돌소리에 취해

통영시는 한산면 추봉도 봉암해수욕장 산책로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테마여행10선 사업으로 추진된 추봉도 봉암해수욕장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억5000여 만 원이 투입돼 솔숲 산책로 기본 스텝조명, 보행 볼라드‧벽부조명, 벌여섬 투광조명, 이순신장군 동상 투광조명, 수목 투광조명, 솔숲공원 조명 등이 설치됐다. 추봉도
박상건 기자 2021-01-14 08:33:17
[포커스] 남해안 명품 관광거점 조성에 총 681억 원 투입

[포커스] 남해안 명품 관광거점 조성에 총 681억 원 투입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으로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등 681억 원 규모의 4개 신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2030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경제, 문화, 관광,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한 6개권역 발전종합계획의 재정비를 준비해 왔다. 6개권역은 동해안
박상건 기자 2021-01-13 08:41:15
[포커스] 서귀포 해상에 일본 조사선 출현…일본의 상습적 영해 침범

[포커스] 서귀포 해상에 일본 조사선 출현…일본의 상습적 영해 침범

일본은 지난 11일 나가사키현 메시마(女島) 서쪽 해상에서 자국 선박의 조사활동에 대해 한국 해양경찰청이 중단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 일본 측량선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며 한국 측 중지 요구를 거부하고 조사 활동을 계속했다. 교도신문 등은 11일 오전 3시 25분깨 나가사키현 고토(五島)열도 남서쪽의 메시마 서쪽 139㎞ 해상에서 해양경찰청
박상건 기자 2021-01-13 08:36:35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