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말등대

동해 호젓한 항구와 등대 여행은?

동해 호젓한 항구와 등대 여행은?

새해 섬 여행은 감포항으로 떠나볼까. 경주 감포항은 동해 남부 중심 어항이다. 감포항 북단 감포읍 오류리 588-3번지에 송대말등대가 있다.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이다. 해송이 우거진 절벽에 등대가 있다. 감은사석탑을 형상화 한 등대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첫 번째 이달의 등대로 송대말 등대를 선정했다. 송대말 등대는 매일 밤 20초에 1번씩
박상건 기자 2022-01-10 15:55:05
[해안선 기행] 솔숲 우거진 감포항 송대말등대

[해안선 기행] 솔숲 우거진 감포항 송대말등대

경주 감포항은 동해 남부 중심어항이다. 감포항 북단 감포읍 오류리 588-3번지에 송대말등대가 있다.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이다. 해송이 우거진 절벽에 등대가 있다. 감은사석탑을 형상화 한 등대이다. 등대는 1964년 12월 20일 대형 등명기를 설치해 유인등대로 전환했다. 본래 등탑은 백색 원형이었으나 2001년 12월 등대를 종합정비하면서 신라 문무
박상건 기자 2021-07-09 0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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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