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월)

소리도

소리도 무인등대, 이달의 등대 선정

소리도 무인등대, 이달의 등대 선정

연도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져 있다. 연도는 솔개를 닮아서 ‘솔개 연’, ‘소리개 연’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소리도라고 부른다. 여수시 남면 덕포길에 있는 소리도등대가 해수부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그러나 소리도등대는 아쉽게도 지난달 30일 무인화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111년 전통의 소리도 유인등대에 등대원이 떠났다.
박상건 기자 2021-10-06 11:15:47
가고 싶은 섬, 연도

가고 싶은 섬, 연도

연도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져 있다. 금오도, 안도, 두리도, 개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루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끝 섬이다. 연도는 솔개를 닮아서 ‘솔개 연’, ‘소리개 연’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소리도라고 부른다. 연도 면적은 6.8㎢, 해안선 길이는 35.6㎞. 해안선을 따라 작은 마을버스가 운행한다. 나는 선적한 승용차를 타
박상건 기자 2021-10-01 08:23:46
소리도등대 111년 만에 등대원 떠나다

소리도등대 111년 만에 등대원 떠나다

전남 여수시 남면 덕포길에 있는 소리도등대가 지난달 30일 무인화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111년 전통의 소리도 유인등대만에 등대원이 떠났다. 소리도등대는 1910년 첫 불을 밝혔다. 111년 동안 여수, 광양, 부산 등을 오가는 선박들의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등대는 콘크리트구조물로 내부는 나선형 철제계단이 설치돼 그 원형을 보전중이다. 불빛은 12초마다 한번 씩 반짝이면서
박상건 기자 2021-09-02 08:47:50
1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