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머리

옛날 용두포 섬 방아머리의 대변신?

옛날 용두포 섬 방아머리의 대변신?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는 원래 섬이었다. 1940년에서 1950년 사이에 염전이었던 이곳은 이후 대부도와 연결됐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된 뒤에 시화호환경문화전시관, 방아머리 선착장, 횟집거리가 조성됐고 수도권 낚시인들로부터 인기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방아머리는 덕적도, 풍도 등 여객선이 운항하고 영흥도, 선재도, 부도 등 여러 인근 섬으로 떠나는 낚싯배 기항지이기도
한규택 기자 2021-05-12 08:38:33
[포토뉴스] 방아머리에서 입질을 기다리다

[포토뉴스] 방아머리에서 입질을 기다리다

안산시 대부도 시화방조제 끝자락에 방어미리 선착장이 있다. 섬 앞으로는 큰가리기섬이 보인다. 선착장에서는 덕적도, 풍도 등 도선이 운행하고 횟집 등 먹거리 촌이 형성돼 있다. 맞은편으로는 구봉도와 대부도 해수욕장이 보인다. 방조제 주변은 연중 낚시꾼들이 몰린다. 낚싯배들도 오른 편 중간 선착장과 대부도에서 출항한다. 봄날, 방아머리로 가서 봄바람 쐬며 강태공
박상건 기자 2021-03-22 11:12:05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대부도는 안산시청에서 서쪽으로 33.8㎞ 거리에 있다. 면적은 40.928㎢, 해안선 길이는 61㎞다. 섬은 방조제로 연결돼 승용차로 갈 수 있는데 인근에 6개 유인도, 13개의 무인도로 형성돼 있다. 대부도는 육지와 연결됐지만 아직도 섬으로써 낭만과 추억거리가 많고 어촌의 서정적 풍경이 남아 있어 수도권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대부도는 한자로 ‘큰 대(大)’, ‘언덕
박상건 기자 2020-04-01 08: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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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