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6일 (일)

러시아

해상 표류 중 러시아 선박 긴급구조

해상 표류 중 러시아 선박 긴급구조

해양수산부는 러시아 해역에서 허가받아 조업 중이던 근해채낚기어선 M호(감포선적, 82톤, 승선원 7명)의 구조 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해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해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어제(1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지난달 18일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오징어를 잡기 위해 조업하던 중 지난달 29일 기관고장으로 정상적인 운항을 할 수 없는 상태가
한규택 기자 2021-08-02 10:36:23
동해~일본~러시아 잇는 환동해권 항로 다시 열렸다

동해~일본~러시아 잇는 환동해권 항로 다시 열렸다

지난해 말부터 끊겼던 동해와 일본, 러시아를 잇는 환동해권 항로가 다시 열린다. 지난달 강원도·동해시·두원상선(주) 간 3자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정기 여객운송사업 면허가 발급돼 지난 2일 오후 5시 이스턴드림호가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톡을 향해 첫 출항했다. 출항한 이스턴드림호는 중장비 포크레인 24대, 중고차 8대, 40ft 컨테이너
박상건 기자 2021-03-15 10:49:42
한국철도, 러시아에서 한국 철도여행상품 홍보

한국철도, 러시아에서 한국 철도여행상품 홍보

한국철도(코레일)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 현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2020년 한국문화관광 온라인 페스티벌’에 참여해 대한민국 대표 철도 여행상품을 홍보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러시아 주재 한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열리며, 한국의 관광지・한식・한류문화 소개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
한규택 기자 2020-10-28 0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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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 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 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 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 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등대 불빛을 밝히는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파도소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