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땅끝 청정바다, 해양쓰레기 없는 친환경 부표

땅끝 청정바다, 해양쓰레기 없는 친환경 부표

바다에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를 발생시키는 등 해양쓰레기의 주범으로 지목되어온 스티로폼 부표를 없앤다. 해남군은 2025년까지 전체 양식업에서 친환경 부표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남군은 올해 기준 9607ha, 19만 2140책의 김양식장을 보유, 전국 2위의 물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국1호 유기수산물 인증을 획득한 ‘황산 지주식 김’은 1010ha의
김충호 기자 2021-04-05 09:12:49
전남 완도군 서넙도 여객선 신규 취항

전남 완도군 서넙도 여객선 신규 취항

완도군 서넙도에 땅끝-산양 항로 차도선형 여객선 ‘노화카훼리7호’가 지난 12일 취항했다. 노화카훼리7호(노화농협)는 여객 130명, 소형승용차 29대를 수송할 수 있는 차도선으로 그 동안 땅끝과 넙도 간을 운항해왔으며, 도서민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키고자 서넙도까지 운항구간을 확대했다. 서넙도는 기존 보조항로 여객선 ‘섬사랑8호’가 1일 3왕복 운항했지
박월선 기자 2020-11-27 1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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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