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 (화)

농업

당진시, 농번기 소규모 영세·고령농 지원 사업 운영

당진시, 농번기 소규모 영세·고령농 지원 사업 운영

당진시는 농번기 중·소·고령농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맞춤형 농작업 지원단을 운영한다. 농작업지원단은 농가의 소규모 경운작업과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순까지 수혜대상 농가와 농작업지원단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당진시 12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며 지역별로 농기계 작업비, 교통비, 간식비, 마스
한규택 기자 2021-03-12 09:57:20
서울농협,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펼쳐

서울농협,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펼쳐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일 서울시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2020년 행복나눔 서울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농협 서울지역본부는 매년 연말을 맞이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임직원 및 고주모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
장성호 기자 2020-12-03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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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 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 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 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 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등대 불빛을 밝히는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파도소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