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
황포돛배는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출발하여 남대천 경관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 후 올해 2월중 제작업체와 계약 후 빠르면 7월경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황포돛배는 우리나라 전통선박의 외관을 살리면서도 FRP(강화플라스틱) 재질에 가솔린엔진을 탑재하여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총톤수 4.87톤, 길이 10.78m, 너비 3m, 탑승인원은 선원 2명, 여객 12명 등 14명으로 평속은 약 8노트다.
남성일 남대천보전과장은은 “이 사업은 양양군 역점사업인 남대천 르네상스사업”이라면서 “ 황포돛배가 양양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