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포커스] 먹이 찾아 삼만리…굷주린 북극곰…해양생태계 붕괴

[포커스] 먹이 찾아 삼만리…굷주린 북극곰…해양생태계 붕괴

전 지구 표면 온도 산업화 이전인 1850년부터 1900년 대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9도 상승했다. 2011년부터 2020년 연평균 북극 해빙 면적은 1850년 이후 최저, 늦여름 면적은 지난 1000년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기후위기와 해양생태계 파괴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기후 문제와 해양생태계 문제는 동전의 양면처럼 동시에 접근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박상건 기자 2021-12-20 08:44:06
극지연구소 월동연구대 남극 장보고기지로 출발

극지연구소 월동연구대 남극 장보고기지로 출발

극지연구소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제9차 월동연구대가 지난 10일 출국했다. 장보고기지 월동연구대 18인은 남극기지에서 약 1년간 머물며 연구와 유지보수 등 기지 운영 업무를 수행한다. 남극세종과학기지 제35차 월동연구대 17인은 11월에 출발할 예정이다. 과거에는 3~4일이면 기지에 갈 수 있었지만, 올해 월동연구대는 경유하는 뉴질랜드, 칠레에서 격리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박상건 기자 2021-10-13 15:59:12
[뉴스 화제] 남국 펭귄이 갈매기 둥지 습격

[뉴스 화제] 남국 펭귄이 갈매기 둥지 습격

남극 로스해는 수십만 마리의 아델리펭귄과 황제펭귄이 서식하는 남극특별보호구역이다. 펭귄 이외에 남극이빨고기(메로)를 비롯한 95종의 어류, 수십 종의 크릴, 물범, 고래, 바닷새 등이 살고 있다. 극지연구소 측은 “남극 로스해는 생태학적 가치가 높아서 로스해를 보호하고 연구하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도 활발하다.”라고 말했다. 이 로스해에서 아델리펭귄이 천
박상건 기자 2021-06-15 10:00:09
[뉴스 화제] 극지의 펭귄은 경쟁 대신 공존을 택했다

[뉴스 화제] 극지의 펭귄은 경쟁 대신 공존을 택했다

극지는 남극과 북극을 지칭한다. 극지는 지구상 양극 지역에 위치한 거대한 청정 환경 공간으로서 기권, 지권, 수권, 생물권, 빙권의 환경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는 또 하나의 소지구적 영역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반응이 가장 먼저 그리고 민감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극지는 지구온난화 문제가 등장하면서 기후변화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더욱 중요해졌다. 세계적으로 극지의
박상건 기자 2021-04-07 07:59:01
남극, 북극서 다양한 활동 가능한 극지활동 진흥법안 마련

남극, 북극서 다양한 활동 가능한 극지활동 진흥법안 마련

극지활동 진흥법안은 남극과 북극에서의 다양한 극지활동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률안이다. 극지는 학술적, 경제적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극지 전반의 학술적,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법안이 없었다. 극지와 관련된 유일한 법률인 남극활동 및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은 남극으로 범위가 한정되고 규제 위주라는 한계가 있어, 해양수산부는 남,
한규택 기자 2021-03-25 15:39:36
남극 세종과학기지 해역의 신비, 실시간 풀어내다

남극 세종과학기지 해역의 신비, 실시간 풀어내다

남극 세종기지 주변의 해역의 해저지형, 해안선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세종과학기지 주변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 항해와 활발한 연구 활동 지원에 수중음향측심기, 드론(UAV) 등 첨단장비를 활용했다. 세종기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로써 1988년에
한규택 기자 2020-08-25 18:03:16
[화제의 바다여행] 쇄빙연구선 타고 ‘기회의 공간’ 극지로 떠난다

[화제의 바다여행] 쇄빙연구선 타고 ‘기회의 공간’ 극지로 떠난다

남극과 북극은 미래 환 변화 연구의 최적지이자 새로운 항로가 열리는 기회의 공간이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산·학·연 연구자들이 극지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지원 등을 통해 극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동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그동안 극지를 탐사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국내 기관들의 수요가 많았으나 남·
박상건 기자 2020-08-05 10: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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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 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 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 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 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등대 불빛을 밝히는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파도소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