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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섬↔육지 오가며  특산물·의약품 배송한다

드론이 섬↔육지 오가며 특산물·의약품 배송한다

드론(drone)은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를 통칭한다. 애초에 공군기나 고사포, 미사일의 연습사격에 적기 대신 표적으로 사용되다가, 무선기술의 발달과 함께 정찰기로 개발되어 적의 내륙 깊숙이 침투하여 정찰, 감시하는 용도로 운용되었다. 이후 미사일 등 각종 공격용 무기를 장착하여 적을 공격하는 공격기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규택 기자 2024-02-20 16:50:07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방된 ‘한과 애환의 섬’ 소록도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방된 ‘한과 애환의 섬’ 소록도

소록도(小鹿島)는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에 속해있다. 고흥 반도 끝의 녹동항에서 배로 5분 거리에 있다. 2009년 3월 3일에는 소록대교가 개통하여 육로로도 오갈 수 있게 되었다.소록도라는 이름은 그 모양이 작은(小) 사슴(鹿)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들을 강제로 수용, 학대한 가슴 아픈 애환과 박애 정신이 깃든 섬으로 유명하다. 소록도는 일제강점기
한규택 기자 2024-02-16 16:41:50
청룡이 남해바다에 웅크리고 누워 있는 ‘용섬’

청룡이 남해바다에 웅크리고 누워 있는 ‘용섬’

갑진년 청룡의 해에 용의 모양을 한 작은 무인도가 주목받고 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에 위치한 ‘용섬’이다. 이름부터 길게 뻗은 섬의 모양이 마치 용과 같다고 하여 ‘용섬’ 또는 ‘용도(龍島)’이다. 고도 62m, 길이 약 1,400m, 면적 106,314㎡의 용섬은 인근 유인도인 초도(草島)를 포함해 황제도와 장도, 원도, 중결도, 동굴섬, 진대섬, 솔거섬과 함께 ‘초
한규택 기자 2024-02-13 16:56:55
[포토뉴스]  쌍용의 기운과 함께 여는 2024년 갑진년 설날 일출

[포토뉴스] 쌍용의 기운과 함께 여는 2024년 갑진년 설날 일출

이틀 후면 갑진(甲辰)년 푸른 용의 해를 밝히는 설날이다. 십이지(十二支)의 다섯 번째 동물에 해당하는 용은 비, 구름, 바람의 조화를 다스리는 존재로, 우주에 존재하는 신성한 힘과 질서를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로 알려졌다. 주로 신성함, 권력, 성공, 성취에 관련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용의 힘찬 기상과 웅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전북 김제 벽골제의 쌍
한규택 기자 2024-02-08 18:53:09
이번 설날엔 석모도 ‘바다의 단풍’과 갯벌을 가까이서 본다

이번 설날엔 석모도 ‘바다의 단풍’과 갯벌을 가까이서 본다

석모도는 강화도 외포리항에서 서쪽으로 1.5km 해상에 위치한다. 면적은 42.841㎢, 해안선 길이는 41.8㎞이고, 상주인구는 2,226명(2022년 2월 기준)이다. 2017년 6월 28일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석모대교)가 개통되어 육로를 통해 직접 갈 수가 있다. 행정구역상 석모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에 속해 있다. 삼산면(三山面)은 석모도 안에 자리한 해명산 (327m) 상봉산(31
한규택 기자 2024-02-06 16:21:37
분단의 아픔 머금고 동해안 최북단을 밝히는 고성 ‘대진등대’

분단의 아픔 머금고 동해안 최북단을 밝히는 고성 ‘대진등대’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대진등대는 거진항과 마차진 사이의 돌출된 곶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으로는 통일전망대 가는 길, 남쪽으로는 화진포 가는 길이다.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대진등대는 31m 상공에서 북한 해역과 남한 해역을 비춘다. 시야가 좋은 날에는 멀리 해금강은 물론이고 북한지역까지 바라볼 수 있다. 특히 통일전망대 눈앞에 펼쳐지는 해금강의 진면목을 감상할
한규택 기자 2024-02-02 16:39:56
경남 고성의 ‘하트섬’ 자란도가 ‘치유의 섬’으로 탈바꿈한다

경남 고성의 ‘하트섬’ 자란도가 ‘치유의 섬’으로 탈바꿈한다

자란도는 경남 고성군 하일면 사무소에서 서남쪽으로 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용태마을 하중촌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5분 정도 소요된다. 섬 면적은 0.367㎢, 해안선 길이는 3.31㎞이고, 상주인구는 21가구 27명이다.‘자란도’라는 섬 이름 유래는 붉은 난초가 섬에 많이 자생한데 따른 것이다. ‘붉은 난초섬’이란 뜻에서 자란도(紫蘭島) 또는 섬의 생긴 형세가
한규택 기자 2024-01-30 16:50:03
성산일출봉 제주 바닷가에 해양치유센터 건립 

성산일출봉 제주 바닷가에 해양치유센터 건립 

새로운 미래 관광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해양치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각 지자체의 노력이 뜨겁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전남 완도에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했고, 지금도 태안군, 울진군, 경남 고성군에 권역별로 설치된 해양치유시범센터가 운영 중이다. 해양치유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는 좋은 해양치유 자원을 얼마나 많이 보유했는가에 달려있다.
한규택 기자 2024-01-26 16:42:14
섬 생활 여건 개선 기폭제 된 '여수세계섬박람회'

섬 생활 여건 개선 기폭제 된 '여수세계섬박람회'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의 효과는 다양하다. 올림픽, 엑스포 등과 같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행사는 주최 국가 및 도시의 홍보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소비 진작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다면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어떤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가장 직접적인 효과 중의 하나는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 여건 개선을 꼽
한규택 기자 2024-01-24 14:09:13
등대 공무원 중 첫 사무관 배출...‘33년 선박항해 안전 지킴이’ 

등대 공무원 중 첫 사무관 배출...‘33년 선박항해 안전 지킴이’ 

등대는 칠흑 같은 망망대해를 훤히 비추는 ‘바다 길잡이’다. 그리고 그 등대를 밤새 밝히는 사람들이 ‘등대원(등대지기)’이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어둠의 바다를 지키는 등대원의 삶은 외롭고 고단하다.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면서 변화무쌍한 기상변화에 잠시도 쉴 틈 없이 기민하게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등대원의 수난은 직업의 특성에서만 기인하지는 않
한규택 기자 2024-01-19 16:36:17
‘태양이 잠든 섬’ 울주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 추진

‘태양이 잠든 섬’ 울주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 추진

섬 관광 활성화의 핵심 관건은 접근성이다. 육지와 떨어져 배를 통해서만 닿을 수 있는 섬은 배의 운항 횟수,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입도(入島)가 제한적이다. 따라서 관광객이 원하면 언제든 제약 없이 자유롭게 섬을 왕래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명선도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섬 중의 하
한규택 기자 2024-01-17 15:44:32
김병희 교수 ‘12사도와 떠나는 섬티아고 순례길’ 출간

김병희 교수 ‘12사도와 떠나는 섬티아고 순례길’ 출간

스페인과 프랑스에는 각지에서 출발해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 최장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세계적 관광 명소다. 서원대 김병희 교수는 이 순례길에서 받은 특별한 감동을 바탕으로 전남 신안의 섬티아고 순례길 답사기를 책으로 엮었다. ‘12사도와 떠나는 섬티아고 순례길’이라는 제목으로 학지사에서 발행한 이 책은
한민정 기자 2024-01-16 13:31:44
동해해수청, 해상교통 안전 확보 위한 항로표지 인프라 확충 

동해해수청, 해상교통 안전 확보 위한 항로표지 인프라 확충 

포스트 코로나 시기 해상교통량의 증가와 해상관광 활성화로 해상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자율항로시스템의 확산 등 첨단 기술의 활용이 해양 안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지만, 기존 해상교통 인프라의 확충과 해상 안전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또한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에 필수적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해상교통
한규택 기자 2024-01-09 16:26:42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탄생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탄생

최근 영화 ‘노량’이 장안의 화제다. ‘노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장렬히 전사하며 왜적을 섬멸한 임진왜란 마지막 해전을 그리고 있다. 누란(累卵)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성웅(聖雄)’으로 추앙되는 이순신 장군에게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전투는 1592년 임진년 5월 29일에 일어난 ‘사천해전(泗川海戰)’이다. 당시 전라좌도 수군
한규택 기자 2024-01-05 16:45:00
서해 바다 수호의 최첨병 영해기점 ‘상왕등도’

서해 바다 수호의 최첨병 영해기점 ‘상왕등도’

우리나라의 바다는 어디까지일까? 국경선이 명확하게 존재하는 육지와는 달리 바다에는 경계 표시나 울타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바다와 접해 있는 연안국들의 관할해역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고 해양과 관련된 국제적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 협약’)이 제정되어 1994년에 발효되었다. 유엔해양법협
한규택 기자 2024-01-02 17:17:58
찬란한 해양문화사의 기록… 최초 염전, 최초 등대, 최초 연륙교는?

찬란한 해양문화사의 기록… 최초 염전, 최초 등대, 최초 연륙교는?

“우리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해양문롸유산 기록이 ‘모두의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는 ‘바다의 기억’을 찾아갑니다.” - ‘기억해야 할 해양문화유산’ 책 표지 글에서 인용.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바다와 사람들의 이야기(상)-기억해야 할 해양문화유산’ 시리즈의 첫번째 단행본을 출간했다. 우
한민정 기자 2023-12-29 09:57:46
용의 기운 가득한 고하도에서 ‘청룡의 해’를 시작해볼까

용의 기운 가득한 고하도에서 ‘청룡의 해’를 시작해볼까

이제 5일 후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한다. 갑진년은 푸른색의 ‘갑’과 용을 뜻하는 ‘진’이 만나 푸른 용, 즉 ‘청룡(靑龍)의 해’이다. 하늘로 비상하는 용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섬에서 새해 소망을 빌고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위한 힘찬 새 출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고하도는 용의 기상을 품고 있는 대표적인 섬이다. 목포 남쪽 해안에
한규택 기자 2023-12-27 13:56:54
새해에는 등대여권 들고 치유 여행 떠나보면 어떨까

새해에는 등대여권 들고 치유 여행 떠나보면 어떨까

등대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등대 주변의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러 갈 수도 있고, 등대가 간직한 역사적, 문화적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음미하러 등대를 찾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치유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몸과 마음의 치유(힐링)을 위해 등대를 찾는 프로그램이 등장해 주목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갑진년
한규택 기자 2023-12-22 15:48:02
청정 원시림 속에 붉게 핀 겨울 동백꽃의 섬 ‘지심도’

청정 원시림 속에 붉게 핀 겨울 동백꽃의 섬 ‘지심도’

동백은 대표적인 겨울꽃이다. 한겨울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아름답고 우아한 붉은색의 꽃을 피워내어 꽁꽁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해마다 겨울이면 동백으로 붉게 물드는 남녘 섬이 있다. 지심도는 섬의 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어 동백섬으로 불린다. 지심도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km 해상에 위치하고, 장승포항에서 뱃길로 2
한규택 기자 2023-12-19 16:49:40
사라져가는 섬 문화를 기록한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 개관

사라져가는 섬 문화를 기록한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 개관

섬 문화는 고유함과 독특함을 갖고 있다. 육지와 떨어져 생활하는 섬사람들만의 삶의 방식과 문화적 양식이 배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최근 섬에서 거주하는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섬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민속과 생활문화를 기록하고 남기는 일은 우리 해양 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이와 관련 인천광역시 관내 최초로 섬 박물관
한규택 기자 2023-12-15 16: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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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
(6) 호미와 삽

(6) 호미와 삽

소만은 24절기 가운데 여덟 번째 절기다. 들녘은 식물이 성장하기 시작해 녹음으로 짙어진다. 소만 무렵, 여기저기 모내기 준비로 분주하다. 이른 모내기, 가을보리 먼저 베기, 밭농사 김매기 손길이 이으면서 겨우내 창고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