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7일 (금)

기생충

[생활정보] 물만 있으면 간단한 한 끼, 라면수출 최대치 기록

[생활정보] 물만 있으면 간단한 한 끼, 라면수출 최대치 기록

라면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 수출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한국라면 수출이 지난달 말 기준(잠정)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억1900만 달러에서 5년 만인 올해 2배 이상 성장한 라면수출 실적은 지난해 4억6700만 달러 금
박상건 기자 2020-11-05 12:58:08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미술작품 전시 ‘아무것도 없는 허상’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미술작품 전시 ‘아무것도 없는 허상’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거제 벨버디어 미술관 ‘아틀리에 한(閑)’에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유명 미술 작품이 전시 중이다. 얼핏 보면 흑백 사진이나 소묘로 표현한 검은 숲처럼 보이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매쉬 11장을 붙여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박승모 작가의 ‘마야(Maya) 2078’, 산스크리트어로 ‘아무것도 없는 허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충호 기자 2020-10-24 08: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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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