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9일 (수)

해풍

해남군 대표 특산물 명품 브랜드로 만든다

해남군 대표 특산물 명품 브랜드로 만든다

전라남도 해남군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600여 농가가 약 594만평에 이르는 재배면적에서 연간 3만 4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한다. 전남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이며 전국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아 인기가 좋다. 또한 식이섬유
박월선 기자 2021-01-25 14:41:28
[생활정보] 해풍 맞고 무공해 욕지감귤, 학교급식으로 공급

[생활정보] 해풍 맞고 무공해 욕지감귤, 학교급식으로 공급

해풍 맞고 무공해로 키운 욕지도의 대표 농산물인 욕지감귤이 이달부터 통영지역 학교 38개교에 학교급식 농산물로 공급된다. 욕지 감귤작목반은 그동안 통영시에 판로확대를 요청했고 이에 시는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하여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수차례 협의를 하여 욕지감귤을 학교에 공급키로 결정됐다. 이달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2톤으로 매월 비슷한 물량이
박월선 기자 2020-11-04 14: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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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 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 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 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 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등대 불빛을 밝히는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파도소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