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건강정보] B형간염 조기 치료해야 간암 발생 낮아

[건강정보] B형간염 조기 치료해야 간암 발생 낮아

최근,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조기에 시작해야 간암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형간염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우리 몸에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간의 염증이 B형간염이다. 심한 경우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지는데 적절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보라매병원 장희준 교수, 부산백
장성호 기자 2021-10-08 12:51:22
[생활정보] 모발성장・탈모증상 억제 치료제 개발

[생활정보] 모발성장・탈모증상 억제 치료제 개발

모발성장을 촉진하고 탈모증상 억제에 효과가 있는 APN5 펩타이드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탈모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이 질환은 노화, 호르몬 장애, 여러 약물의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탈모 치료법은 바르는 약, 먹는 약, 모발 이식술 등이 있다. 그러나 기존 발모촉진제는 부작용이나 부분적인 효능에 대
장성호 기자 2021-09-30 09:18:19
[건강정보] 손발톱 밑 검게 물들면 피부암 의심

[건강정보] 손발톱 밑 검게 물들면 피부암 의심

손발톱 밑이 검게 물들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손발톱밑 흑색종(SUM; Subungual melanoma)은 드물지만 예후가 매우 나쁘다. 5년 생존율은 16~80%로 다양하다. 보통 검은 색소가 생기는 양성 질환과 구별이 어려워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손발톱밑 흑색종의 발생과 진행 양상, 예후를 제대로 밝힌 연구는 없었다. 서울대병원 피
한민정 기자 2021-08-05 08:36:26
[생활정보] 서울대병원 사이버공격 받아

[생활정보] 서울대병원 사이버공격 받아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악성코드 감염을 통한 해킹 형태의 사이버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병원 측이 보유한 일부 개인정보를 담은 파일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이에 즉시 교육부, 보건복지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이버수사대 등에 신고했고 해당 IP 및 접속 경로 차단, 서비스 분리, 취약점 점검 및 보완조
장성호 기자 2021-07-08 14:17:22
[건강정보] 백신 증상 없다≠효과 없다

[건강정보] 백신 증상 없다≠효과 없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면 ‘백신 효과가 없는 것일까?’ 연구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과 효능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송경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난 3~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2명, 화이자 백신 93명 등 접종자 135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박월선 기자 2021-06-04 08:28:20
[건강정보] 경유차 디젤엔진분진, 축농증↑

[건강정보] 경유차 디젤엔진분진, 축농증↑

부비동염(축농증)은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을 말한다.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코 속과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 만성부비동염은
박월선 기자 2021-06-01 11:36:10
[건강정보] 조현병 공격성 환자, ‘국가책임제’ 도입 필요

[건강정보] 조현병 공격성 환자, ‘국가책임제’ 도입 필요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은 지난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2019년 진주 방화·살인사건, 창원 아파트 살인사건 등 강력 범죄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병 환자의 공격행위 예방을 위해서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서울대병원 권준수·김민아 교수팀은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 유형별 특성을 비교해 ‘대한조현병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대상은 지난 20
한규택 기자 2021-05-24 08:48:19
[건강정보] 만성콩팥병 행복감 높으면↓, 우울감・수면부족↑

[건강정보] 만성콩팥병 행복감 높으면↓, 우울감・수면부족↑

콩팥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통한 노폐물 배출, 전해질 균형을 담당한다. 만성콩팥병은 콩팥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만성적으로 손상된 상태다. 지속되는 경우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 신대체요법을 받게 된다. 일상적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심혈관질환이나 사망위험도 증가한다. 만성콩팥병이 발생하고 악화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흔히 스트레스로 부르는 정신건강 문
박월선 기자 2021-04-29 07:47:22
[건강정보] 서울대병원 ‘건강콘서트’ 무료로 실시간 라이브 중계

[건강정보] 서울대병원 ‘건강콘서트’ 무료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울대병원은 내달 9일 오후 1시부터 ‘건강콘서트 2021’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각 분야 유명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네이버TV와 유튜브 ‘서울대병원TV’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1부에서는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건강한 자
박월선 기자 2021-03-24 09:33:29
[건강정보] 영상 기온에서도 동상 발생…올바른 동상 예방・치료법

[건강정보] 영상 기온에서도 동상 발생…올바른 동상 예방・치료법

사회적 거리두기로 저마다 외출을 삼가고 있지만 답답함과 우울함을 털고자 홀로산행을 떠나거나 실외 작업이 불가피해 특히 올 겨울 북극 한파를 이겨내는 일은 쉽지가 않다. 겨울철 질환 중 하나가 ‘동상’이다. 동상은 낮은 기온에 몸이 노출됐을 때 조직액이 얼면서 세포 내 얼음 결정이 생겨 세포가 직접 손상되거나, 조직 혈관의 과도한 수축이 발생해 조직으로 혈
박월선 기자 2021-01-18 10:27:47
[건강정보] 서울대병원 코로나병상 추가 확충, 총 48개 확보

[건강정보] 서울대병원 코로나병상 추가 확충, 총 48개 확보

최근 수도권의 감염병 확산으로 확진자 치료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관련 병상을 확충해 총 48개라고 밝혔다. 현재 32개 코로나19 감염병상을 운영하는 서울대병원은 16개 병상을 갖춘 준중환자병동을 신설한다. 준중환자병동이 운영되면 현재 20개 병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중환자치료병상이 여유가 생겨 치료 효율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장성호 기자 2021-01-07 15:21:45
서울대병원, 코로나와 추위에 지친 이웃에 따뜻한 손길 전해

서울대병원, 코로나와 추위에 지친 이웃에 따뜻한 손길 전해

서울대병원이 어려운 이웃에 두툼한 겨울 점퍼와 도배비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서울대병원은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등대교회’에 겨울 점퍼 총 450장을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결식어르신과 동대문 인근 쪽방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마포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기본생활시설인 ‘마포애란원’
장성호 기자 2020-12-23 09:17:03
[건강정보] 서울대병원, 성남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 운영

[건강정보] 서울대병원, 성남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 운영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서울대병원은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한다고 밝혔다. 성남 생활치료센터는 총 340병상으로 구성되며 8일 저녁부터 환자 입소가 시작됐다. 서울대병원은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사선사, 행정직원 등 약 20명을
박월선 기자 2020-12-09 14: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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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