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8일 (토)

복수초

꽃망울 터뜨리며 봄을 알리는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

꽃망울 터뜨리며 봄을 알리는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

3월이 가까워지면서 남쪽에서부터 봄을 알리는 전령사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각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소식, 사진, 영상 등 봄꽃 정보를 공개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피는 매화로 알려진 춘당매가 거제도 구조라 해변 일대에서 1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서 2월 중순 만개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지난 1월 30일일 복수초가 꽃
한규택 기자 2023-02-24 21:09:50
마침내, 봄을 알리는 복수초 꽃 피어나다

마침내, 봄을 알리는 복수초 꽃 피어나다

국립생태원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식물인 복수초가 야외전시구역인 한반도숲에서 개화했다고 밝혔다. 복수초(Adonis amurensis)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 처녀치마, 노루귀, 바람꽃류와 함께 이른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1년 중 이른 봄에만 볼 수 있는 식물로 생장 기간이 2~3개월에 불과하며, 그 이후에는 휴면기에 들어간다. 국립생태원은 지
김충호 기자 2021-02-18 1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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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